칼럼 | 부교감 활성을 위한 9월 제철 음식, 전어와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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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3-13 11:27 조회17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부교감 활성을 위한 9월 제철 음식, 전어와 대하
주간한국 2023.09.01
부교감 활성을 위한 9월 제철 음식, 전어와 대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9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으로 전어와 대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어, 요즘 먹어야 해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하지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특유의 고소함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전어, 초여름까지 산란을 하고 천천히 살이 오른 지금이 한창 제철인데요, 예전에는 버려질 정도로 무시를 당했던 전어가 요즘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전어가 산란기인 봄에서 여름까지는 맛이 없지만, 산란을 마치고 여름에 충분한 먹이를 먹으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몸에 영양분을 많이 비축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전어의 살이 두툼해지면서 씹히는 맛도 있고 맛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전어를 돈 전(錢) 고기 어(魚)로 쓰고 ‘기름이 많고 맛이 좋고 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모두 좋아하므로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들이는 생선’이라는 뜻이지요.
가을 전어는 영양도 풍부하고 맛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에 무척 좋은데요, 뼈째 먹는 생선인데다 비타민D와 E가 풍부해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어의 칼슘은 우유보다 약 2배, 소고기보다 무려 11배가 많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또한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글루타민산과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두뇌 기능과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숙취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전어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비위를 이롭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소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 소화력이 약한 분들도 전어의 풍부한 영양을 쉽게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아침마다 몸이 붓고 팔다리가 무거운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음기를 보하고 기를 북돋우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음이 허해서 식은땀 흘리는 증상과 열 나는 증상에 좋습니다.
대하는 지금 먹여야죠
굽은 허리도 펴게 만든다는 대하는 가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도 좋아서 가을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 하나이고, 가을 보양식으로도 유명한데요, 본초강목에는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기록되 있고,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여름철 기가 쇠해진 남성에게 보약 못지않은 스테미나 식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타우린 함량이 많아서 피로 회복에도 좋고 간 해독 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대하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피부미용에도 좋고 많이 먹어도 별로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그리고 대하 껍질은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키토산이 특히 많은데요, 바싹 구운 대하를 껍질째 씹어 먹으면 고소한 맛도 일품이지만, 키토산도 듬뿍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하의 영양소는 특히 머리 부위에 몰려 있는데요, 다른 갑각류가 몸통에 알을 품고 있는 반면, 대하는 머리에 알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간혹 새우나 대하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하면서 꺼리는 분들도 있던데요.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당 130㎎으로 달걀(630㎎)보다 훨씬 적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 불포화지방과 타우린, 키틴, 키토산 성분이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껍질 속의 키토산이 대하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사람은 머리나 껍질을 함께 먹거나 대하를 굽거나 삶기 보다는 야채를 듬뿍 넣어 찜 요리로 먹으면 좋습니다.
대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양배추인데요, 대하에 부족한 비타민C와 섬유소를 양배추가 보충해줍니다.
가을이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가을 보약 전어와 대하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겨보시지요.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공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재료를 먹는 것, 그리고 되도록 제철에 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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