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은 무엇?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3-13 11:52 조회15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은 무엇?
주간한국 2023.10.13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은 무엇?
운동을 하는 목적은 몸짱, 다이어트, 건강 유지 등등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크게 보자면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서라는 점은 공통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오늘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노화, 노인만의 문제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노화는 노인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이 끝나는 10대 후반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전 세대에 걸친 문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노화가 시작된다고 느끼는 노년기에 들어서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는 것입니다. 노화는 진행의 방향이 정해져있고,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성장이 끝난 20세가 넘어서면서부터 신체적, 정신적인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항노화의 노력이 시작되어야합니다.
노쇠할 것인가, 노화할 것인가
사람이 나이들면 구조적이던 기능적이던 퇴화가 일어나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특히 신체적인 퇴화 뿐 아니라, 정신적, 생리적인 노화도 진행 되지요. 노화는 자연적인 나이듦을 의미하는 ‘익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면, 노쇠는 병리적인 나이듦을 의미하는 ‘상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노쇠는 이유없이 1년에 4-5키로 정도의 체중이 감소되거나 기력을 차릴 수 없이 기진맥진해서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 그리고 근육이 빠져나가 보행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영양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는 등의 신체 기능의 비정상적인 노화과정도 의미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우울, 고립감, 인지장애, 치매 등의 병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다른사람의 돌봄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노화할 수 있는 것도 복
최근 WHO에서 노화를 질병으로 분류하기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항노화에 대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있어온 것은 노쇠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드는 문제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노쇠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노쇠가 아니라, 노화할 수 있다는 것도 복 중에 큰 복인 셈이지만, 노화도 사람마다 그 속도가 다르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니, 노화의 속도를 어떻게 하면 지연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누구나 해보게 됩니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려면
지금까지 알려져있는 노화 지연의 방법은 소식, 운동, 그리고 체온 조절입니다. 이 세가지는 모두 신진 대사를 활발히하도록 돕고 면역력을 상승시키며, 정신적인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중에서도 운동은 신체적으로 근력을 키우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노화를 늦춰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면 노년이 되어서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으면서도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고, 근육과 관절을 튼튼히 해줄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 무엇일까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때에도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는데요, 첫째. 전신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택하는 것입니다. 기혈순환, 림프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노화 뿐 아니라 대사성 질환에도 취약해집니다. 둘째. 저강도 운동이 좋습니다. 세째. 근력이 좋아지는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가 좋은 이유
그런데 이 조건을 다 갖춘 운동이 바로, 걷기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리 근육이 줄어들고 다리 근력이 약해지면 말초에서부터 심장으로 돌아 들어가는 혈액의 펌프질이 약해지니, 혈액순환도 약해집니다. 2주만 침대에서 꼼작 못하고 누워있거나, 걸을 수 없으면 다리 근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의 뼈와 근육의 50%는 두 다리에 있으니, 다리 근력을 튼튼히 관리하는 것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강한 다리를 장수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발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하고,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보기도 하지요. 그만큼 발과 다리를 잘 관리하는 것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최고의 방법인데, 매일 꾸준히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걷기는 발과 다리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며, 심장을 튼튼히하고, 말초까지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걷는 동안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하게 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어 우울함이 없어집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걷는 것도 좋지만, 소소하게 일하면서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30-40분 이상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의학의 생명철학으로 본 노화
한의학은 노화, 갱년기 등의 변화는 물론이고 죽음까지의 생로사 과정(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 과정)을 자연의 순리로 인정하되, 젊고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미 잘 알려져있지만, 한의학은 질병치료적인 면 뿐 아니라, 예방의학적인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인간의 생명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근간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런점에서 예로부터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으로 노화지연을 위한 침치료나 한약처방이 다양하게 발달되어온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양한 처방으로 노화되어가는 오장 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내분비대사와 호르몬 분비를 원활히 하도록 도우며, 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며, 면역력을 튼튼히하며, 피부재생이나 피부 탄력을 돕고 있습니다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칼럼 원문보기 ←-클릭
#노화지연운동 #자율신경 #자율신경실조 #화병 #공황장애 #시린몸 #상열감 #신체화장애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정이안한의원.
- 이전글자율신경실조, 정.기.신(精.氣.神)이 모두 망가진 질병 26.03.13
- 다음글부교감 활성을 위한 10월 제철 음식, 고구마와 밤 26.03.13


















여성들이 뽑은 치료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