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3040 여성, 둘 중 하나는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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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27 12:52 조회25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3040 여성, 둘 중 하나는 자궁근종
주간한국 2023.04.17
3040 여성, 둘 중 하나는 자궁근종
대한민국 35세 이상 여성의 절반은 자궁근종이라는 이야기, 알고 계실까요? 자궁근종은 초경이 빠를수록, 출산을 덜할수록 발생률이 높은데요,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경은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 연령은 늦어지고, 임신 출산 횟수도 엄청나게 줄어든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20-30대에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하네요.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오늘은 여성 노화를 촉진하는 여성 질병,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여성들이 경험하고 있다는 자궁 근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자궁근종
자궁근종 자체는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 양성 종양이 생긴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궁근종이 유산, 난임, 불임, 과다월경, 부정출혈, 빈뇨나 변비, 심한 생리통, 골반통증, 탈모, 기미, 빈혈 등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자궁근종 때문에 불가피하게 자궁을 적출하는 상황이 생기면,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서 우울, 위축감, 안면홍조, 피부노화, 불면, 조기폐경, 골다공증 등에 발생하기 쉬워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자궁근종 키우는 사회
예전에는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으면 양성 종양이긴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며 자궁적출술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자궁근종이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너무나 흔한 질병이 되었고 근종만 수술로 제거하는 시술도 흔해졌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왜 이렇게 자궁 근육에 종양이 잘 생기게 된 걸까요? 그것도 2030 젊은 여성들에게까지 흔한 질병이 되었는데요. 물론 이유야 많겠지만 제가 지금껏 진료실에서 만나본 자궁근종 여성 환자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척 피로한 여성들이더군요. 게다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여성들이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예전에 비해 늘어나면서 2050 가임기 여성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는 존재하고, 가정과 직장을 동시에 컨트롤해야하는 부담이 요즘 여성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30 때부터 신경써야
30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후가 시작되지만, 20대 때부터 자궁과 난소 질환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 전 자궁근종을 발견 못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불임이 되기도 하니까, 결혼 후부터 점검할 생각을 하지 말고, 미혼 때부터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난소 질환 등을 모두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40대가 되면서 근종의 크기도 커져
자궁근종은 2030보다 40대에 발생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한 자궁근종이 4050이 되면서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뱃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다보면 근종이 자궁 속으로 파고들어서 심각한 과다출혈이 생기게 되면 급히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요.
50대에는 여성암을 조심해야
갱년기를 맞이하는 50대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각종 여성암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궁 내막도 위축되고, 질 건조도 생기고 자궁과 난소의 노화도 겪게 되는 나이여서, 다양한 여성암이 발생되기 쉬운 때이지요.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 분비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흔히들 완경 이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저절로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지만, 살아오면서 근종에 변성이 생기거나 또는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해 여성호르몬을 공급받게 되면, 자궁근종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생기고 자라게 해온 몸속 환경을 개선해야
스트레스는 자궁근종을 생겨나게 하고, 또 크기를 빨리 키우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영양 불균형과 과민한 성격 또한 원인입니다. 자궁근종을 생기지 않게 예방하거나 크기가 빨리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몸 속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종이 생겨서 자라게 되는 몸과 그렇지 않은 몸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몸 속 환경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몸 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민감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허약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신만의 출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요, 주로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를 그때 그때 풀어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식사의 량은 줄이되 건강한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향된 식사, 영양 불균형적인 식사는 자궁근종을 생기게 하고 예후도 나쁘게 만드니까요.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한다는 자궁근종 떄문에 노화가 촉진되고 삶의 질을 떨어지지 않도록 20대 때부터 몸속 환경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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