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부교감 활성을 위한 2월 제철 음식, 우엉과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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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24 12:45 조회30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부교감 활성을 위한 2월 제철 음식, 우엉과 더덕
주간한국 2023.2.06
부교감 활성을 위한 2월 제철 음식, 우엉과 더덕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대표적인 뿌리 음식인 우엉과 더덕 이야기입니다.
우엉, 지금이 제철
아삭한 식감이 좋은 우엉은 식탁에서 흔히 조림으로 만나게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간장과 물엿으로 달고 짠맛을 적절하게 배어들게 한
우엉 조림은 대단할 것 없어 보이지만 식탁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우엉을 졸여 낸 간장에 밥을 슥슥 복아 한 숟갈 가득 떠먹을 때의 맛은 많은 이들이 공유하는 ‘알고 있는 맛’ 중 하나이지요.
그리고 우엉은 간장 소스 뿐 아니라 상큼한 드레싱과도 잘 어울려 샐러드에도 좋은 재료가 됩니다. 기름에 튀겨도 그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튀겼을 때 존재감이 두드러집니다.
한동안 모 연예인이 우엉차 다이어트를 유행시켜서 우엉차 마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우엉은 열량이 낮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며 몸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속 열을 푸는 데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우엉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의 경우 장기간 먹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뿌리채소의 대표주자인 우엉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우엉은 신장기능에 좋습니다. `이눌린`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신장 기능을 높여 노폐물 제거와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엉 껍질 속에는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탁한 혈액을 맑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젊어지게 합니다.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모래밭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항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특히 좋습니다. 그리고 우엉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한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통을 완화시켜주고 호르몬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우엉 먹을 때 주의할 점은, 평소 혈압이 낮은 사람은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변이 묽은 사람은 설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우엉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요리할때 우엉을 넣으면 우엉이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더덕, 지금 많이 드세요
더덕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폐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다고 해서 한약재로는 ‘사삼(沙蔘)’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더덕에는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풍부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침이 있는 사람이 폐가 허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인삼이 좋지만, 몸에 열이 있거나 인삼이 맞지 않는 사람이 기침이 오래되었거나 했을 때는 인삼 대신 더덕을 약으로 사용합니다.
더덕의 약효 사포닌 덕분인데요, 더덕을 잘랐을 때 하얗게 배어나오는 진액에 인삼의 약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나게 하는데요, 이 성분이 폐를 부드럽게 해주고,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가진 사람이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각종 염증과 종기를 가라앉히는 작용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성분을 흡착해서 배설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더덕은 쉽게 피로하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자꾸 졸릴 때 훌륭한 강장식품이 됩니다. 허약하고 노쇠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정력이 약한 사람, 위나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 기관지에 가래가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할 때도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더덕을 먹을 때도 주의점이 있습니다. 더덕은 약간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덕은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데요, 고추장을 더덕에 바르면 더덕의 쓴 맛이 없어지고, 더덕의 찬 성질을 중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식탁에서 더덕은 별미 반찬으로 생으로도 먹고 구워서 양념장 발라서 먹기도 하고, 더덕밥을 지어먹기도 하지요. 겨울철 오랜 기침이나 가래기침, 만성 기관지염이 있을 때, 더덕반찬, 더덕밥으로 겨울 건강 지키는건 어떠실까요?
추위로 움츠러들게 되는 요즘, 우엉과 더덕으로 영양 가득, 건강 지키는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공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재료를 먹는 것, 그리고 되도록 제철에 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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