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부교감 활성을 위한 1월 제철 음식, 굴과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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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23 12:27 조회32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부교감 활성을 위한 1월 제철 음식, 굴과 시금치
주간한국 2023.1.1
부교감 활성을 위한 1월 제철 음식, 굴과 시금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굴과 시금치 이야기입니다.
굴, 지금이 제철
굴은 지금이 가장 맛있는 때입니다. 싱싱함을 생명으로 하는 굴은 그만큼 상하기 쉽기 떄문에 날씨가 따뜻하면 쉽게 썩기 때문에 겨울이 제철입니다. 5-8월은 산란기이기도 하지만 ‘베내루빈’이라는 독성분이 나와 식중독을 일으킬 염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굴에는 수분이 많아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도 쉽습니다.
굴은 흡수율이 높고 소화가 잘 돼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환자의 체력 회복에 좋아서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답게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우유보다 많고 각종 비타민, 철분, 요요드, 칼슘, 망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서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굴은 예로부터 최고의 천연정력제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글리코겐과 아연 성분이 남성의 에너지를 넘치게 하고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데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살결을 희고 곱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굴을 씻을 때는 반드시 차가운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서 가볍게 흔든 뒤 껍질과 잡티를 골라내고 헹구듯이 가볍게 두세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내야 합니다. 만약 맹물에 굴을 씻으면 몸이 풀어지고 단맛이 빠져나가 밋밋하게 되고 수용성 영양분도 손실됩니다. 그리고 생굴은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실에 보관하되, 5일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 하고, 먹기 전에 반드시 씻어내고 먹어야 합니다.
굴과 좋은 궁합은 레몬인데요, 레몬은 굴은 빨리 상하는데 이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레몬입니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레몬의 구연산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효과를 발효해서 철분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시금치, 겨울에 많이 드세요
시금치는 사철 접할 수 있는 채소지만 내한성(耐寒性)이 강해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막 넘긴 이른 봄에 가장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래종 시금치는 ‘포항초’라고도 부르는데 뿌리 쪽이 붉고 잎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이 크고 색이 검푸른 서양종보다는 맛과 영양면에서 뛰어납니다.
시금치는 임금님 채소로 불릴 만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세계적으로 많이 식용되는 세계 10대 채소중 하나입니다. 시금치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A, B1, B2, C, 섬유질, 요오드 등이 많고 단맛도 강하다. 무기질도 풍부하며 베타카로틴과 엽산도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시금치가 위장의 열을 내리고 술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건조한 피부에 윤기를 살려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배변 때 피가 나오거나 변비가 생겼을 때 먹으면 지혈작용과 통변작용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금치에는 엽산(葉酸, folic acid)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중풍, 치매, 심장병 등의 발병이 늘어나며,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산이 줄어서 불면, 불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시금치가 이런 증상들을 예방합니다. 또한, 엽산은 기형아 출산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뇌중풍, 치매,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엽산 성분이 시금치에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엽산은 항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매년 발표되고 있는데 폐암, 위암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엽산 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도 다량 함유되고, 강력한 발암억제물질인 엽록소도 듬뿍 들어있는 항암식품입니다.
시금치는 채소 중에 비타민 A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은 약으로 공급하는 것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데, 비타민 A는 눈의 건강과 직결되는 성분으로, 시금치 줄기보다는 잎사귀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혈액 성분의 근원인 엽록소가 풍부해져서 피를 맑고 정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에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뇌 신경세포의 퇴화를 예방해서 뇌의 노화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이는 시금치의 항산화 성분이 건강에 해로운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사포닌과 양질의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시금치 뿌리에는 구리와 망간이 들어 있어 인체에 유독한 요산을 분리-배설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추위로 움츠러들게 되는 요즘, 굴과 시금치로 영양 가득, 건강 지키는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공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재료를 먹는 것, 그리고 되도록 제철에 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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