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여름철 온열질환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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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11 11:14 조회31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여름철 온열질환 피하려면
주간한국 2022.8.1
여름철 온열질환 피하려면
무더운 날씨가 연속되기 시작하면서 힘이 쭉 빠지고, 어지럽고 소화가 안 된다며 진료실을 찾아 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습니다. 소위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는 증상들이지요. 더위 먹은 정도이면 1-2주 쉬면서 잘 먹고 잘 치료하면 되지만, 폭염 기간 동안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온열질환에 노출된다면, 건강에 상당한 위해를 입게 됩니다. 오늘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주의할 점과 온열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온열 질환, 생명을 위협해
폭염 기간 동안 뉴스와 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질환이 ‘온열질환’입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몸의 체온 중추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고, 대표적인 병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꼽습니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고령일수록, 더운 환경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발생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는 온열 질환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여름병인 온열 질환을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 일은 여름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시름시름 일사병
너무 더운 날 태양 아래 오래 머무르거나, 운동을 한 후, 극도로 더운 환경에서 일하고 난 후, 맥이 쫙 빠져서 기운을 못 차리면서,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식사를 못 할 정도로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일사병이라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여름철 야외 나들이 갔다 온 사람 중에 일사병 걸려 며칠 시름 시름 앓아 누워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사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열사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일사병이라고 판단되면 적절한 조치를 바로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내내 진료실에는 일사병 환자들이 매일 늘어 나는데, 일사병으로 진단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한약, 약침,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산삼약침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열이 폭발 열사병
극도의 더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운동을 하고 난 후 나타나기 쉬운 열사병은 외부 환경과 몸 내부의 열기 때문에 수분이 심하게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더운 열기는 몸 밖으로 빠져나가질 못해 몸 내부의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게 되고, 결국 급성 탈수 현상이 생기면서 정신을 잃거나해서, 응급을 요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긴급한 질병입니다. 뜨거운 열기로 꽉 찬 좁은 곳에서 잠을 자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도 열사병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온열 질환, 왜 생기나
외부의 뜨거운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 조절 중추를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땀 조절, 체온 조절 등의 자율신경 컨트롤 기능 덕분에 체온이 올라가더라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서 생명에 위해가 없도록 조절됩니다. 그러나 한계점을 넘어선 열기에 오래 노출되면,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게 되기도 합니다. 평소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온열 질환이 생길 확률도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예방법이 있다 ?!
예방하는 방법은, 온열 질환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당연히 우선되어야 합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오래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지요. 일부러 오래 걷거나 뛰거나, 작업을 하면서 온열 질환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햇볕이 뜨거운 시간을 피하고, 오전 시간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택해서 활동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활동할 때는 태양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야외 여름 활동에는 모자 필수 지참하세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폭염에 외부 활동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물을 챙겨서 들고 나가 자주 마셔서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 질환 예방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만큼 좋은 약은 없습니다. 결국 급성적인 수분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 온열 질환이니까요.
여름에는 영양보충
같은 환경에 노출되어도 온열질환에 쉽게 걸리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입니다. 평소 식사가 부실하거나, 영양적으로 좋지 않은 식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젊은 사람이어도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를 지나치게 제한하게 되면, 고령층이 아니어도 온열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젊다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땀이 많이 나고, 기력소모가 큰 여름철에는 꼭 온열 질환 예방이 아니더라도 보양식이나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기력충전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초복 중복 말복을 지내면서 삼계탕이나 민어탕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지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폭염의 여름, 온열질환 없도록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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