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부교감 활성을 위한 3월 제철 음식, 봄 쭈꾸미와 봄 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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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09 11:19 조회37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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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2022.3.21
부교감 활성을 위한 3월 제철 음식, 봄 쭈꾸미와 봄 도다리
지난 2월부터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3월이 가기 전에 꼭 먹어야 하는 봄 쭈꾸미와 봄 도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봄 쭈꾸미
쭈꾸미는 산란기가 5~6월이라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알이 꽉 차고 살이 쫄깃쫄깃합니다. ‘봄 쭈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봄 제철인 쭈꾸미를 봄에 먹어야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쭈꾸미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먹어야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쭈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DHA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인데요,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뇌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기억력이 가물가물하다는 성인이 먹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쭈꾸미에는 시력과 근육의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가득들어있습니다. 쭈꾸미의 타우린은 100g당 1597㎎ 정도 되는데요,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되는 함량이니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타우린 성분은 특히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망막세포를 보호하고 안정화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시력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수험생이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이 먹어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망막질병이 있거나 시력이 갑자기 심하게 나빠진 사람이 먹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 위험도 낮춰주기도 하니까, 봄 쭈꾸미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쭈꾸미의 먹물에는 항종양 활성 성분인 일렉신 등 뮤코다당류가 있어서 항암효과도 있고,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서 봄을 타서 입맛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쭈꾸미는 지방이 거의 없으면서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쭈꾸미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짧은 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열을 가해도 금방 오그라들기 때문에 물에 데칠 때에도 살짝 익혀야 맛있습니다. 쭈꾸미를 손질할 때 대개 먹통과 내장을 빼내기도 하지만, 함께 조리해도 됩니다. 먹통과 함께 알을 씹으면 쌉쌉하고 고소하니까요. 그리고 빨판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때 소금 대신 밀가루를 이용하여 주물러주면 뻘도 깨끗하게 씻겨나가고 미끈미끈한 진액까지 제거됩니다.
봄 도다리
봄 도다리! 그중에서도 자연산 도다리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흔히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부르듯, 도다리는 봄을 대표하는 어종,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 서식하는 도다리들의 경우 대개 늦어도 2월까지는 산란을 끝내기 때문에 산란 이후 3월부터를 제철로 봅니다. 산란기를 앞둔 봄 도다리는 오동통 살이 올라 특히 맛이 일품이지요. 기름이 쪽 빠져 담백하고 오도독 씹히는 맛이 좋아 횟감으로 제격입니다. 도다리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 나른한 봄날, 축 쳐진 우리 몸에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도다리는 허(虛)를 보(補)하고 기력(氣力)을 더하는 생선입니다. 여기에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쑥'까지 더한 도다리쑥국은 봄철 최고의 보양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혈전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시력을 보호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소화를 돕고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비타민B1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공부하는 수험생,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기운이 쑥쑥 솟습니다. 그리고 도다리에 포함된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해 젊음을 유지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꿔줍니다.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공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재료를 먹는 것, 그리고 되도록 제철에 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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