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식품첨가물이 자율신경을 교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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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2-09 11:49 조회41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식품첨가물이 자율신경을 교란시킨다
주간한국 2022.5.16
식품첨가물이 자율신경을 교란시킨다
과자, 햄, 각종 음료수 등등 마트에서 사온 식품들의 포장지를 진지하게 들여다본 적이 있으신가요? 감미료, 아질산나트륨, 합성착색료 등등등 이름도 낯선 다양한 첨가물들이 봉지마다 써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식재료를 가공하면서 첨가하게 되는 각종 화학물질들인데요, 먹어도 된다, 많이 먹으면 안된다 등등 아직도 임상보고가 꾸준히 되고 있는 첨가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편리를 위해 첨가하는 각종 첨가물들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 가공할 때 보존, 색과 맛, 영양적 가치 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첨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착색료, 보존료, 산화방지제, 팽창제, 산미제, 감미료, 향료 등이지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아기 분유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외에도 30종류의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갑니다. 잼의 보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소르빈산이 첨가되고, 햄이나 소세지, 맛살에는 색깔을 붉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발색제로 아질산나트륨을 넣습니다. 도라지, 감자, 바나나 등의 과일과 채소의 갈변을 막기 위해 과산화수소를 첨가합니다. 두부에는 유화제, 단무지에는 사카린나트륨, 어묵에는 소브산칼륨 .. 등등 알고보면 거의 모든 식품에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갑니다.
식품첨가물, 무조건 나쁘다?
이런 첨가물들은 다양한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 몸 속에 오랜 시간동안 축적될 수 있으니, 당연히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게 되어있고, 또한 하나 하나의 식품에 들어가는 양은 안전 수준을 넘지 않습니다. 즉, 법으로 사용이 허가되어있고, 모두 적정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루에 하나의 가공식품만 먹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먹은 것을 다 합쳐보면 함께 먹은 식품첨가물은 엄청난 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을 위해 설탕을 안 먹으려는 사람들의 눈에 확 띄는 문구가 바로 ‘무설탕’이라는 표현인데요, 이때 우리는 설탕 대신 넣은 인공감미료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청량음료, 껌, 아이스크림 등에 설탕 대신 단맛을 내게 해주는 대표적인 인공감미료가 아스파탐, 사카린인데, 이러한 인공감미료는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손상시키며, 비만, 두통, 신경세포흥분, 호르몬 분비 이상을 초래합니다. 아스파탐을 과하게 섭취하면, 암, 신경손상, 비만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사카린을 과하게 섭취하면 암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산음료를 통한 인공감미료 섭취가 가장 많으니 하루 중에 마시는 음료수를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짠 즐기면 자율신경 교란되요
인공감미료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첨가물들은 단맛, 짠맛, 그리고 색깔을 입히고, 모양을 좋아 보이게 꾸며주는 성분들인데요, 이런 성분들은 우리 입맛을 당기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짠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기란 쉽지가 않지요. 특히 단맛은 의존성이 강해서 자꾸 단맛을 찾게 되고, 점점 더 강도 높은 단맛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첨가물들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초래하며, 자율신경을 교란한다는 보고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만나온 수많은 자율신경실조 환자들의 예를 보면, 자연식 섭취는 거의 없고 가공식품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질병은 매일 먹는 음식 때문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음식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지요.
식품 구입 할 때 신경쓰세요
이렇게 보면, 우리가 하루 중에 섭취하는 거의 모든 식재료에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고 보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가공식품 구입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과자나 비스켓, 사탕 등의 군것질 거리도 마찬가입니다. 그리고 포장지에 적혀있는 성분표시에 관심을 가지셔야합니다. 특히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나트륨함량, 지방함량 등을 꼭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것 저것 손이 가는 대로 가공식품을 장바구니 가득 실어서 집에 풀어놓은 일이 반복된다면 아무도 건강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으니까요.
식품첨가물을 줄이려면
두부나 단무지, 옥수수 통조림은 물에 헹구거나, 물에 담가두었다가 요리하세요. 햄, 소세지,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면 인공색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라면도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면을 한번 삶아낸 후에 조리하세요. 요리하기 전에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훨씬 안전한 식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식재료를 구입할 때부터 가공 포장된 것 말고, 자연 재료 그대로인 것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재료 본연의 모습 그대로 있는 것으로 구입한다는 의미입니다. 야채나 과일, 나물 재료, 쌀, 면류 등의 식재료를 생산지에서 가져온 모습 그대로 구입해서 요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료나 기호식품도 식재료 그대로인 것을 활용해서 조리해서 먹는 것이 바로 건강식이지요. 단맛은 양파로, 짠맛은 조개나 해물류를 활용해보세요. 무설탕, 간편조리, 물만 부으면, 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 이런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구요. 식사를 바꿔야 몸이 바뀐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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