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흰음식' 모두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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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3-03-04 16:55 조회4,018회본문
[건강충전] ‘흰 음식’ 모두 나쁘진 않아요! (2013.02.25 08:20 방송)
<앵커 멘트>
색색깔의 컬러푸드 건강법, 그동안 자주 소개해드렸는데요.
보라색 가지, 초록색 잎채소, 또 검은색 흑미 같은 진한 색 음식들 좋은 건 다 아시죠?
그런데 이 중에 유독 흰색 음식은 빠지곤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소금이나 설탕, 밀가루 같은 음식들은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흰색 음식들이 많은데요.
노태영기자, 특히 중년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요.
색색깔의 컬러푸드 건강법, 그동안 자주 소개해드렸는데요.
보라색 가지, 초록색 잎채소, 또 검은색 흑미 같은 진한 색 음식들 좋은 건 다 아시죠?
그런데 이 중에 유독 흰색 음식은 빠지곤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소금이나 설탕, 밀가루 같은 음식들은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흰색 음식들이 많은데요.
노태영기자, 특히 중년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요.
네, 흰색 음식은 색깔도 다소 밋밋한데다 말씀하신 것처럼 설탕이나 밀가루 때문에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흰색 음식이 나쁜 건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마늘이나 무, 양파 등, 흰색이지만 우리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들도 많은데요.
흰색 음식의 옥석을 가려봤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한 색깔의 컬러푸드들!
음식의 색깔마다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알고 먹으면 더 효과적인데요.
면역력과 항암 효과를 높이는 주황색, 혈관과 위장을 깨끗하게 하는 초록색, 노화를 예방하는 검은색 등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호흡기와 폐기능에 좋다는 흰색 음식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흰색 음식이라고 다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매일 밀가루 음식을 달고 산다는 이 주부!
<녹취> "이쪽에 제가 주로 는 것들이 있거든요. 냉동실에는 떡이 있고요."
냉장고는 떡과 국수, 빵으로 가득 차 있고요.
<녹취> "빵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꺼내 먹어서 하루 길어봐야 이틀 정도면 다 먹어요."갖가지 라면부터 소면, 당면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옥(주부) : "밥도 먹고 하는데 면 종류나 밀가루 음식을 거의 간식처럼 먹어요. 라면 같은 경우도 남들은 끼니처럼 먹는데 심심하면 뭔가 출출하다 싶으면 먹는 거예요."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때우고 점심엔 라면, 저녁은 떡볶이로 해결하는데요.
밀가루(탄수화물)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봤는데요.
체지방을 측정하니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성우(가정의학과 전문의) : "체지방량이 많이 초과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의 결과가 탄수화물 중독으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고요. 당 지수가 낮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단을 바꾸시는 게 중요합니다."
밀가루 섭취가 중독까지 이어지는 이유! 있었습니다.
밀가루 속 글루텐이 장내에서 분해될 때 마치 마약을 복용할 때처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요.
이것이 뇌에 작용해 밀가루를 더 먹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체내에 지방이 쉽게 축적돼 비만, 심장질환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황영옥(주부) : "임신해서 살이 쪘다고 생각했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거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좀 했죠."
반면에 같은 흰색이지만 흰색 음식으로 10년째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주부도 있습니다.
올해 마흔하나, 그러나 하얀 피부하며 늘씬한 몸매가 20대 아가씨 같은데요.
미모 유지의 비결이 바로 이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문지영(주부) : "여기 있는 음식들이 거의 매일 먹는 음식들이에요. 여기 있는 무, 양파 초절임은 무와 양파가 해독작용을 해준다고 하잖아요. (식구들) 모두 같이 먹고 있어요."
흰색을 만드는 색소는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길러 주는데요.
<인터뷰> 정이안(한의사) : "무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과식했을 때 먹으면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천연소화촉진제입니다. 소화를 잘 되게 하는 디아스타제효소가 있구요. 또 지방을 분해하는 에라스타제 성분이 있어서 고기를 많이 먹었거나 했을 때, 특히 같이 잡수시면 소화가 아주 잘 되구요. 밀가루 음식이나 과식했을 때, 같이 먹으면 소화가 아주 잘 됩니다."
흰색 음식들로만 한 끼 식사를 차릴 수도 있습니다.
연근을 다져 검은깨, 부침가루를 넣어 부치면 고소한 연근전이 되고요.
<녹취> "연근이 피로회복에도 좋고 몸에 좋데요. 그래서 저는 전으로 부쳐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서 이렇게 해먹어요."
밀가루 대신 곤약을 넣은 스파게티는 열량을 낮춘 건강식입니다.
<녹취> "이야 정말 맛있겠다. 당신 솜씨야?"
흰색 음식으로만 차린 식탁인데도 푸짐하죠?
맛과 건강까지 잡은 상차림인데요.
<인터뷰> 김두현(남편) : "제가 결혼할 당시만 해도 88kg까지 나갔었거든요. 지금은 68~70kg 정도 되니까 살도 한 20kg 가까이 빠지고요.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식후엔 도라지와 배, 대추를 넣고 끓인 도라지 차까지~
목을 많이 쓰는 이들 부부에게 특효약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김두현(남편) :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하게 돼요. 도라지 차를 먹으면 기관지에도 상당히 좋고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이 아플 때도 진정 효과도 있고요."
<인터뷰> 정이안(한의사) : "흔히들 인삼에 사포닌이 많아서 좋은 약재라고 하는데요. 이 도라지에도 인삼 못지않게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 성분 때문에 진해거담하는 효과가 있어서요. 가래 기침이 있거나 목이 많이 부어있거나 그럴 때 아주 좋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피부 미용에도 흰색 음식이 효과적인데요.
요구르트에 꿀을 넣은 팩으로 하얀 피부 유지하고요.
세안 후에는 화장품을 발라주는데요.
이게 보통 화장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녹취> "양파 스킨이예요."
양파를 잘게 잘라 화이트와인에 넣고 2주간 숙성시키면 양파 스킨이 완성되는데요.
<인터뷰> 문지영(주부) : "제가 출산을 하고 나서 기미가 조금 생기길래 그때부터 많이 신경을 썼는데 잘 안 없어지더라고요. 양파 스킨이 미백, 기미에 좋다고 해서 제가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녹취> "하얀 음식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먹는 음식이 곧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죠?
건강에 안 좋은 밀가루, 설탕은 멀리 하고 건강에 좋은 흰색 음식을 가까이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흰색 음식의 옥석을 가려봤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한 색깔의 컬러푸드들!
음식의 색깔마다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알고 먹으면 더 효과적인데요.
면역력과 항암 효과를 높이는 주황색, 혈관과 위장을 깨끗하게 하는 초록색, 노화를 예방하는 검은색 등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호흡기와 폐기능에 좋다는 흰색 음식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흰색 음식이라고 다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매일 밀가루 음식을 달고 산다는 이 주부!
<녹취> "이쪽에 제가 주로 는 것들이 있거든요. 냉동실에는 떡이 있고요."
냉장고는 떡과 국수, 빵으로 가득 차 있고요.
<녹취> "빵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꺼내 먹어서 하루 길어봐야 이틀 정도면 다 먹어요."갖가지 라면부터 소면, 당면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옥(주부) : "밥도 먹고 하는데 면 종류나 밀가루 음식을 거의 간식처럼 먹어요. 라면 같은 경우도 남들은 끼니처럼 먹는데 심심하면 뭔가 출출하다 싶으면 먹는 거예요."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때우고 점심엔 라면, 저녁은 떡볶이로 해결하는데요.
밀가루(탄수화물)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봤는데요.
체지방을 측정하니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성우(가정의학과 전문의) : "체지방량이 많이 초과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의 결과가 탄수화물 중독으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고요. 당 지수가 낮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단을 바꾸시는 게 중요합니다."
밀가루 섭취가 중독까지 이어지는 이유! 있었습니다.
밀가루 속 글루텐이 장내에서 분해될 때 마치 마약을 복용할 때처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요.
이것이 뇌에 작용해 밀가루를 더 먹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체내에 지방이 쉽게 축적돼 비만, 심장질환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황영옥(주부) : "임신해서 살이 쪘다고 생각했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거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좀 했죠."
반면에 같은 흰색이지만 흰색 음식으로 10년째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주부도 있습니다.
올해 마흔하나, 그러나 하얀 피부하며 늘씬한 몸매가 20대 아가씨 같은데요.
미모 유지의 비결이 바로 이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문지영(주부) : "여기 있는 음식들이 거의 매일 먹는 음식들이에요. 여기 있는 무, 양파 초절임은 무와 양파가 해독작용을 해준다고 하잖아요. (식구들) 모두 같이 먹고 있어요."
흰색을 만드는 색소는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길러 주는데요.
<인터뷰> 정이안(한의사) : "무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과식했을 때 먹으면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천연소화촉진제입니다. 소화를 잘 되게 하는 디아스타제효소가 있구요. 또 지방을 분해하는 에라스타제 성분이 있어서 고기를 많이 먹었거나 했을 때, 특히 같이 잡수시면 소화가 아주 잘 되구요. 밀가루 음식이나 과식했을 때, 같이 먹으면 소화가 아주 잘 됩니다."
흰색 음식들로만 한 끼 식사를 차릴 수도 있습니다.
연근을 다져 검은깨, 부침가루를 넣어 부치면 고소한 연근전이 되고요.
<녹취> "연근이 피로회복에도 좋고 몸에 좋데요. 그래서 저는 전으로 부쳐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서 이렇게 해먹어요."
밀가루 대신 곤약을 넣은 스파게티는 열량을 낮춘 건강식입니다.
<녹취> "이야 정말 맛있겠다. 당신 솜씨야?"
흰색 음식으로만 차린 식탁인데도 푸짐하죠?
맛과 건강까지 잡은 상차림인데요.
<인터뷰> 김두현(남편) : "제가 결혼할 당시만 해도 88kg까지 나갔었거든요. 지금은 68~70kg 정도 되니까 살도 한 20kg 가까이 빠지고요.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식후엔 도라지와 배, 대추를 넣고 끓인 도라지 차까지~
목을 많이 쓰는 이들 부부에게 특효약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김두현(남편) :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하게 돼요. 도라지 차를 먹으면 기관지에도 상당히 좋고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이 아플 때도 진정 효과도 있고요."
<인터뷰> 정이안(한의사) : "흔히들 인삼에 사포닌이 많아서 좋은 약재라고 하는데요. 이 도라지에도 인삼 못지않게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 성분 때문에 진해거담하는 효과가 있어서요. 가래 기침이 있거나 목이 많이 부어있거나 그럴 때 아주 좋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피부 미용에도 흰색 음식이 효과적인데요.
요구르트에 꿀을 넣은 팩으로 하얀 피부 유지하고요.
세안 후에는 화장품을 발라주는데요.
이게 보통 화장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녹취> "양파 스킨이예요."
양파를 잘게 잘라 화이트와인에 넣고 2주간 숙성시키면 양파 스킨이 완성되는데요.
<인터뷰> 문지영(주부) : "제가 출산을 하고 나서 기미가 조금 생기길래 그때부터 많이 신경을 썼는데 잘 안 없어지더라고요. 양파 스킨이 미백, 기미에 좋다고 해서 제가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녹취> "하얀 음식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먹는 음식이 곧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죠?
건강에 안 좋은 밀가루, 설탕은 멀리 하고 건강에 좋은 흰색 음식을 가까이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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