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여름철, 속 다스리는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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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7-13 12:21 조회3,701회본문
여름철, 속 다스리는 식단
여름이면 자꾸만 찾게되는 냉한 음식, 그러다보니 쉽게 배탈이 나고, 저항력이 떨어져 위염에 걸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럴땐 속에 좋은 음식을 '음식 치료'를 해보면 어떨까. 물론 굳이 속병이 나지 않아도 마음껏 먹어도 된다. 왜냐교? 약은 약이되 약이 아니니 말이다.
여름 배탈
여름이 되면 아이들은 빙과류를 많이 먹게 마련이고 어른들은 차가운 음료나 冷한 음식을 주로 찾아 먹게 되는데 바깥 공기가 덥다고 속까지 더운 것이 아니므로 朝夕으로 찬 것만 먹다보면 배탈이 나기 쉽다.
<동의보감>에서는 “사람의 건강관리는 여름이 가장 어렵다”고 했는데,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입맛이 없어지고, 높아진 습도 때문에 맥이 빠지면서 결국 몸까지 허해지기 쉽다. 입맛이 없어져 먹는 것부터 부실해지니 여름철은 사계절 중 건강관리 하기 가장 어려운 때이다.
여름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으로 나와 몸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보양식 중에서 국물이 있는 뜨거운 탕 종류를 먹는 것은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맞춘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람의 건강관리는 여름이 가장 어렵다”고 했는데,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입맛이 없어지고, 높아진 습도 때문에 맥이 빠지면서 결국 몸까지 허해지기 쉽다. 입맛이 없어져 먹는 것부터 부실해지니 여름철은 사계절 중 건강관리 하기 가장 어려운 때이다.
여름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으로 나와 몸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보양식 중에서 국물이 있는 뜨거운 탕 종류를 먹는 것은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맞춘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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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찹쌀백숙
닭고기 - 한의학에서는 닭고기가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원기를 도우며, 정(精)을 보충해 주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소화기와 호흡기의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식욕부진, 소화장애, 설사, 이질, 만성피로, 부종(浮腫), 이명, 빈뇨, 야뇨, 어지럼증 등의 치료도 사용된다. 또한 중병을 앓고 난 환자의 회복이나 몸이 허약하거나 몸이 마르고 살이 잘 찌지 않는 경우의 보양(保養)을 위한 약재로도 활용되어 왔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닭의 털 색깔로 쓰임새를 달리 하였다. 누런 암탉은 부종을 치료하고 남성의 양기를 보호하며 붉은 수탉은 자궁출혈, 대하증 등에 약으로 사용했다. 닭고기는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인데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쇠고기처럼 지방이 근육 속에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고기다.
현미- 현미가 지니고 ‘쌀눈’의 엄청난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쌀눈에는 탄수화물 외에도 각종 비타민류가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아연 등 충분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자율신경과 고혈압치료에 좋은 감마 오리자놀 성분도 풍부하다. 또한, ‘쌀 속의 진주’라고 불리는 ‘옥타코사놀’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쌀눈 속에 들어있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이 간과 근육에 저장돼 있는 글리코겐인데, 옥타코사놀을 많이 섭취하면 글리코겐의 축적량이 약 30% 증가하므로 체력과 기초대사를 증진시키고 근육 기능을 향상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매실장아찌쌈밥
매실은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고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 배탈, 토사곽란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 매실을 먹으면 조금 변질된 식품을 먹어도 살균이 되기 때문에 배앓이를 하지 않는다. 여행할 때 물을 바꿔 마셔서 발행하는 배탈과 여름철 도시락의 세균 발생도 매실을 함께 먹으면 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화기관을 자극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니,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며 답답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 사과산등은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면서도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만성 변비, 만성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대장 기능이 약해져서 오는 질환에 좋으니 아침 공복에 매실 1-2개를 매일 먹는 것이 장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시마차
다시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그래서 산성식품인 육류와 쌀밥 등과 함께 먹으면 체질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칼리성 자연식품이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Alginic Acid)은 해조류 성분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속 청소 효과’를 발휘하는 특별한 성분이다. 몸속에서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체내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숙변, 장내 유해가스, 방사성 물질,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노폐물들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끌고 나가면서 배변을 돕기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Alginic Acid)은 해조류 성분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속 청소 효과’를 발휘하는 특별한 성분이다. 몸속에서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체내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숙변, 장내 유해가스, 방사성 물질,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노폐물들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끌고 나가면서 배변을 돕기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묵은지차조비빔밥
차조 :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서 쌀에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를
보충할 수 있다. 열을 다스리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방광염이 있을 때, 당뇨로 갈증이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쌈다시마두부샐러드
두부 - 두부는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우는 ‘콩’의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알부민 등을 응고시켜 만든 것인 만큼 두부의 단백질은 육류나 치즈의 대용품으로 손색이 없다. 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상당히 높은 반면 (우유나 달걀의 85~95% 수준), 소화율은 95%나 된다.(콩의 소화율은 65%다). 게다가 칼로리는 100g당 79kcal(콩비지 81kcal, 연두부 41kcal, 순두부 47kcal) 일 정도로 낮아 소화는 무척 잘되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의 조건을 모두 갖춘 다이어트 식품이다.
두부는 소화가 무척 잘될 뿐 아니라 위벽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만성 위장병에도 좋고, 두부 반 모에는 우유 한 컵과 같은 양의 칼슘이 들어있으니 중년기 이후에는 우유와 함께 많이 먹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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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다스리는 한방차 3가지
당귀차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며,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피부를 곱게 한다. 특히 빈혈, 수족냉증, 월경불순이 있는 여성에게는 더욱 좋다. 당귀의 성질이 따뜻해서 속이 냉한 사람, 여름에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주의점 : 당귀는 통변작용이 있어서 설사를 하는 사람이 당귀를 먹으면 설사가 더욱 심해지니 주의할것.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며,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피부를 곱게 한다. 특히 빈혈, 수족냉증, 월경불순이 있는 여성에게는 더욱 좋다. 당귀의 성질이 따뜻해서 속이 냉한 사람, 여름에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주의점 : 당귀는 통변작용이 있어서 설사를 하는 사람이 당귀를 먹으면 설사가 더욱 심해지니 주의할것.
구기자대추차
구기자는 여름철 흘린 땀으로 기운이 많이 소모된것을 보충해주며, 기력이 없어서 어지러운 증상에 먹으면 좋다.
주의점 : 구기자는 소화기가 약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이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니 주의할것.
오미자차
오미자는 기운을 안으로 모아주는 효능이 있어서 배탈설사로 기운이 쇠약해져있을때 기운도 차리게 해주고, 배탈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갈증 해소에 효능이 있다. 아울러 주독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해준다’고 적혀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미자가 신장의 기운을 도와 우리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열기를 조절해준다고 보았다.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갈증 해소에 효능이 있다. 아울러 주독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해준다’고 적혀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미자가 신장의 기운을 도와 우리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열기를 조절해준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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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이런 병적인 증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다음의 몇 가지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시원하게 냉방된 곳에서 땀을 식힐 때 먹는 음식은 따뜻한 것으로 섭취한다. 예를 들어 냉방이 잘 된 식당에서 땀을 식히면서, 식사를 할 때는 땀구멍이 열리도록 뜨거운 음식(삼계탕, 설렁탕, 찌게.....)을 먹는 것이다.
둘째, 찬 것을 먹을 때는 소량만 먹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시원한 참외나 수박 등의 여름 과일들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속이 많이 冷해지기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다.
셋째,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될 때에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땀구멍이 열려 밖으로 땀이 나와 주어야 인체에 이로운데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부가 수축되고 땀구멍이 닫혀 인체에 해로우므로 맨 피부를 그대로 노출시키지 말고 얇고 긴 옷을 입어 직접적인 냉기에 피부가 지나치게 오래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냉방병(특히 여성의 경우는 “냉병(冷病)”)을 예방할 수 있다.
* 네이버 캐스트에서도 위의 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350&contents_id=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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