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아침 생방송<세상의 아침> -체질별 음주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16:51 조회3,386회본문
KBS 2TV 아침 생방송<세상의 아침>- 2001년12월20일(목)
<체질별 음주법>
1. 체질에 따라 술과 안주를 가려 마셔야 하는 이유
: 습관적으로 선택해서 늘 마시는 술 또는 자기가 선호하는 술이나 안주가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 는다면, -숙취도 더 오래갈 뿐 아니라 -술에 의한 독 작용에다가 체질에 맞지 않는 술로 인한 해악까지 이중, 삼중의 병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왕에 마시는 술,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면 조 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체질 구별법
: 체질은 "외모/ 성격/ 병의 증상"의 세 가지를 종합해서 분별하게 된다.
(1) 태음인 (동물로는 "소"의 형상으로 비유)
- 골격이 크고 체격이 좋다. 비만인 중에 태음인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인의50%)
- 과묵하고 인내심이 많은 노력형이다. 보수적인 편이어서 변화를 싫어한다. 점잖은 듯하나 의심이 많고 욕심도 많다. 활동을 싫어하며 게으른 편이다.
- 과음 과식하는 유형이며 술에 가장 강한 체질.
(2) 태양인 ("용")
-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크며 가슴부위가 발달하고 하체가 아주 약하다.(희소하다) 두 눈의 광채가 아주 빛나고 쏘는 듯하다.
- 명석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며 영웅호걸의 기질이 있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독선적이고 계획성이 없고 후회할 줄 모른다. 쫒기는 마음에 사로잡히기 쉽다.
- 술에 가장 약한 체질.
- 음주 뒷날 숙취 : 두통, 구토
(3) 소음인 ("사슴")
- 체격가 아담하고 체격이 크지 않고 몸이 약한 편이며 특히 위장 질환과 신경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20%)
- 온순하고 침착하며 사교적이다. 판단이 빠르고 매사에 계획성이 있다. 소극적이어서 추진력이 약 하다. 감정이 상하면 상당히 오래 끌어 소심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남들이 하는 일만 하고 아무 도 안 하는 일은 선뜻 해보려고 하질 않는다.
- 과음하기보다는 적정량을 즐기는 타입이며 술에 약한 타입이다. 간혹 과음한 후 평소의 스트레스 를 술로 풀어버리려는 경향이 강하여 음주 후 평소에 하지 않던 과격한 행동을 취하는 경향도 있다.
- 음주 뒷날 숙취 : 심한 설사
(4) 소양인 ( "말")
- 날렵하고 강단있는 몸매, 생기있는 얼굴 (한국인의 30%)
- 매사에 활동적이고 열성적이며 성미가 급하다. 정의감이 강하며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추진력이 있다. 경솔한 행동을 자주 하지만 인정이 많다. 외부 일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이나 가정에는 소홀하 기 쉽다. 일을 잘 벌리지만 마무리에 약하기 때문에 벌여놓은 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쉽 다.
- 음주 뒷날 숙취 : 갈증, 변비
** 회사 구성원으로 비유해보자면 : 태음인은 사장/ 소양인은 기획,홍보,영업/ 소음인은 경리 스타일이다. 태양인은 단체생활에서 잘 견뎌내질 못하며 혁명가, 예술가로서의 자질이 많다.
3. 체질별 술과 안주
(1) 태음인
- 대식가이면서 주량도 세서 과음 과식하는 유형이다.
실제로 태음인은 간이 튼튼해서 다른 체질 보다 술을 많이 먹어도 덜 힘들게 느껴지는데, 술이 세고 세지 않은 것이 간의 해독 능력과 비례하 지는 않으므로 태음인은 이러한 과음 습성으로 인해서 오히려 간을 해치는 결과를 종종 볼수 있다. 술과 안주 섭취의 총량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태음인은 폐의 발산하는 기운은 적고 간의 모아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다. 그러므로 허약한 폐의 기운을 보하는 술과 음식이 좋겠다.
- 주류 : 좋은 술 ~ 매실주, 청주, 막걸리, 소주, 양주 / 좋지 않은 술 ~ 맥주, 오가피주 (태음인은 대장이 약하기 때문에 차가운 맥주보다는 알콜 도수가 높고 마신 후 몸에 열을 내게 하는 술이 적당하다. 매실은 폐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 안주 : 소고기 요리, 더덕구이, 두부김치, 호박전, 버섯 요리, 은행구이, 밤 (단백질을 보충해주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안주가 좋다./ 은행, 더덕, 밤을 말린 것은 태음인 약재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 음주 후 차 한잔 : 칡차, 매실 음료, 배즙
- 숙취해소음식 : 사골 우거지국(사골을 푹 고아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푼 사골우거지국 역시 해장국으로 좋다. 된장은 간을 해독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선지국 (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나물, 무 등이 영양 의 밸런스를 이루어 피로한 몸에 활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 / 칡차 (한약재 名으로 "갈근(葛根)"이라 불리는 "칡뿌리 "는 예로부터 주독(酒毒)을 푸는 명약(名藥)으로 알려져 왔다. 칡은 음주 후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술의 열독(熱毒)을 빨 리 풀어주어 신체를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복용은 칡뿌리를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잘 건조시킨 칡뿌리를 달인 물을 마시면 된다) / 배즙
(2) 태양인
- 네 가지 체질 중 술에 가장 약한 체질이고,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목 뒤가 뻗치는 것 같아서 견디질 못한다.
- 肺의 상승하는 陽 기운은 많고, 肝의 하강하는 陰 기운은 적은 下虛 上實한 체질이므로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도와 상승하는 기운을 아래로 낮추어 주는 음식이면 좋겠다.
- 주류 : 좋은 술 ~ 와인, 오가피주, 모과주 / 좋지 않은 술 ~위스키, 꼬냑 등 알콜 도수가 높 은 술 (모과, 오가피는 한방에서 태양인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포도는 열이 많은 태양인의 열을 식혀주는 좋은 과질이기 때문에 와인이 잘 맞는다.)
- 안주 : 조개탕, 김구이, 모듬야채, 샐러드, 포도, 곶감, 해산물 요리 (태양인의 약간 肝 기운을 보해주는 음식들이다. 담백하고 시원한 해산물, 채식위주의 음식이면 모두 좋다.)
- 음주 후 차 한잔 : 녹차, 모과차, 토마토 쥬스, 살구 쥬스
- 숙취해소음식 : 조개국 (조개국물의 시원한 맛은 단백질이 아닌 질소화합물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와 호박산 등이 어울린 것이다. 이중 타우린과 베타인은 강정효과가 있어 술마신 뒤의 간장을 보호해 준다)/ 올갱이국 (올 갱이는 열독을 풀어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 / 토마토 쥬스
(3) 소음인
-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냉해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하기 쉽다. 따라서 비위(脾胃)의 기능을 덥게 보하는 술과 안주면 좋겠다. (추운 곳에서 술이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날 음식은 좋지 않다. 익히거나 데워서 따끈하게 먹는 것이 좋다.)
- 주류 : 좋은 술 ~ 인삼주, 따듯하게 데운 정종, 소주, 양주 / 좋지 않은 술 ~ 맥주 (속을 덥혀 주는 술은 소음인에게 좋다)
- 안주 : 닭 요리, 대구탕, 부추전, 옥수수콘 (모두 속을 덥혀주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음주 후 차 한잔 : 생강차, 인삼차, 꿀차
- 숙취해소 음식: 파국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해장국으로 '파국'은 술 마시고 머리가 아픈 날 권한다. 날 파를 끓는 물에 데치고 조개국물이나 멸치 국물에 넣고 끓여내면 된다) / 북어국 (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 하고 혹사한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 대구탕 (너무 얼큰하게 끓이지 말고 담백하게 끓인 대구탕이 더 좋다) / 생강차 (뜨거운 생강차에 꿀을 타서 마신다)/ 인삼 (주독을 다스리는 데는 인삼만큼 좋은 게 없다. 값이 부담되면 수삼이나 미삼도 좋다. 인삼에는 체내 알콜 제거 속도를 2배 가량 촉진하는 효 과가 있으며 인삼에 진피, 생강, 대추등 을 넣고 다려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나 간단하게 물 500cc에 인삼 10g (보통 6 년근 한뿌리)와 대추 2~3개를 넣고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하루에 2~3차례 마시면 술 때문에 생긴 탈을 쉽게 다스릴 수 있다. 인삼은 음 주 후에 먹어도 좋지만 술과 함께 먹어도 알콜 해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삼을 안주로 하여 술을 먹으면 이상적이 다)
(4) 소양인
- 열이 많고 찬 기운이 부족한 체질이므로 시원하고 열을 내려주는 술과 안주가 적당하다.
- 주류 : 좋은 술 ~ 맥주, 와인 / 좋지 않은 술 ~ 인삼주 (맥주는 찬 성분의 보리로 만든 술이므로 열이 맣은 소양인에게 가장 잘 맞는 술이다)
- 안주 : 삼겹살, 돼지족발, 수육, 오이냉채, 생굴, 전복, 해삼, 수박 (모두 위장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다)
- 음주 후 차 한잔 : 구기자차, 영지차
- 숙취해소음식 : 굴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애용 되어온 훌 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오이 생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등의 즙은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왔던 숙취 해소 음식이다. 간장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다. 오이즙은 특히 소주 숙취에 좋다) / 감나무잎 차 ( 감나무 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탄닌'이 위점막 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 주고 숙취를 덜어준다)/ 찬 우유 ( 찬 우유 한잔은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술 은 알카리성이고, 우유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위 속에 남은 알코올을 중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 수박 껍질 (수박 껍질을 잘 말려 두었다가 과음으로 위가 쓰릴 때, 물에 달여서 마시면 주독이 쉽게 풀린다)
4. 체질과 상관없는 술과 안주
* 쌀막걸리 : 성질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기 때문에 모든 체질에 골고루 맞는 술.
* 콩나물국 : 콩나물은 최고의 해장국!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 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꼬리 부분에 집중 함유되 어 있다.
* 녹두 : 녹두1되에 물 5되를 붓고 이것이 2되가량 될 때까지 끓인다. 그 후 이를 자루에 넣고 짜면 녹두죽이 된다. 여기에 흑설탕이나 꿀을 타면 맛 좋은 녹두차가 된다. 이것을 잘 보관해두고 수시로 마시면 열이 내리고, 정신이 맑아지며, 소변이 잘 통하고 주독도 없어진다.
* 사과식초 : 과음 시 1티스푼의 사과식초를 1글라스의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 솔잎 : 솔잎을 크게 한줌 따서 깨끗이 씻고 양배추 3~4잎, 양파 큰것 1개, 감자 큰 것 1개, 도라 지 한줌, 당근 큰 것 1개, 부추 한줌, 과일 어느 종류든 1개(배 가 좋다.)를 한꺼번에 갈아서 생즙을 만들어 먹는다. 이 즙은 성인병 예방,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꾸준히 장기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은 한 컵 정도를 조석공복에 먹어야 한다.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건강도 호전되고 음 주 후의 숙취현상도 사라진다.
* 수정과 : 수정과도 술의 독을 푸는 데 좋다.
5. 其他 음주 TIP
* 소주를 마실 때 오이나 레몬을 저며서 오이소주, 레몬 소주를 만들어 먹으면 숙취해소에도 도움 이 되고 덜 취한다.
* 녹차 티백을 소주에 담그어 먹으면 소주를 마신 후 뒷탈이 적다.
* 술을 마시면서 중간 중간에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과음 방지 효과도 있고 다음날 숙취 해결도 쉽게
된다.
<체질별 음주법>
1. 체질에 따라 술과 안주를 가려 마셔야 하는 이유
: 습관적으로 선택해서 늘 마시는 술 또는 자기가 선호하는 술이나 안주가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 는다면, -숙취도 더 오래갈 뿐 아니라 -술에 의한 독 작용에다가 체질에 맞지 않는 술로 인한 해악까지 이중, 삼중의 병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왕에 마시는 술,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면 조 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체질 구별법
: 체질은 "외모/ 성격/ 병의 증상"의 세 가지를 종합해서 분별하게 된다.
(1) 태음인 (동물로는 "소"의 형상으로 비유)
- 골격이 크고 체격이 좋다. 비만인 중에 태음인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인의50%)
- 과묵하고 인내심이 많은 노력형이다. 보수적인 편이어서 변화를 싫어한다. 점잖은 듯하나 의심이 많고 욕심도 많다. 활동을 싫어하며 게으른 편이다.
- 과음 과식하는 유형이며 술에 가장 강한 체질.
(2) 태양인 ("용")
-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크며 가슴부위가 발달하고 하체가 아주 약하다.(희소하다) 두 눈의 광채가 아주 빛나고 쏘는 듯하다.
- 명석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며 영웅호걸의 기질이 있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독선적이고 계획성이 없고 후회할 줄 모른다. 쫒기는 마음에 사로잡히기 쉽다.
- 술에 가장 약한 체질.
- 음주 뒷날 숙취 : 두통, 구토
(3) 소음인 ("사슴")
- 체격가 아담하고 체격이 크지 않고 몸이 약한 편이며 특히 위장 질환과 신경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20%)
- 온순하고 침착하며 사교적이다. 판단이 빠르고 매사에 계획성이 있다. 소극적이어서 추진력이 약 하다. 감정이 상하면 상당히 오래 끌어 소심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남들이 하는 일만 하고 아무 도 안 하는 일은 선뜻 해보려고 하질 않는다.
- 과음하기보다는 적정량을 즐기는 타입이며 술에 약한 타입이다. 간혹 과음한 후 평소의 스트레스 를 술로 풀어버리려는 경향이 강하여 음주 후 평소에 하지 않던 과격한 행동을 취하는 경향도 있다.
- 음주 뒷날 숙취 : 심한 설사
(4) 소양인 ( "말")
- 날렵하고 강단있는 몸매, 생기있는 얼굴 (한국인의 30%)
- 매사에 활동적이고 열성적이며 성미가 급하다. 정의감이 강하며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추진력이 있다. 경솔한 행동을 자주 하지만 인정이 많다. 외부 일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이나 가정에는 소홀하 기 쉽다. 일을 잘 벌리지만 마무리에 약하기 때문에 벌여놓은 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쉽 다.
- 음주 뒷날 숙취 : 갈증, 변비
** 회사 구성원으로 비유해보자면 : 태음인은 사장/ 소양인은 기획,홍보,영업/ 소음인은 경리 스타일이다. 태양인은 단체생활에서 잘 견뎌내질 못하며 혁명가, 예술가로서의 자질이 많다.
3. 체질별 술과 안주
(1) 태음인
- 대식가이면서 주량도 세서 과음 과식하는 유형이다.
실제로 태음인은 간이 튼튼해서 다른 체질 보다 술을 많이 먹어도 덜 힘들게 느껴지는데, 술이 세고 세지 않은 것이 간의 해독 능력과 비례하 지는 않으므로 태음인은 이러한 과음 습성으로 인해서 오히려 간을 해치는 결과를 종종 볼수 있다. 술과 안주 섭취의 총량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태음인은 폐의 발산하는 기운은 적고 간의 모아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다. 그러므로 허약한 폐의 기운을 보하는 술과 음식이 좋겠다.
- 주류 : 좋은 술 ~ 매실주, 청주, 막걸리, 소주, 양주 / 좋지 않은 술 ~ 맥주, 오가피주 (태음인은 대장이 약하기 때문에 차가운 맥주보다는 알콜 도수가 높고 마신 후 몸에 열을 내게 하는 술이 적당하다. 매실은 폐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 안주 : 소고기 요리, 더덕구이, 두부김치, 호박전, 버섯 요리, 은행구이, 밤 (단백질을 보충해주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안주가 좋다./ 은행, 더덕, 밤을 말린 것은 태음인 약재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 음주 후 차 한잔 : 칡차, 매실 음료, 배즙
- 숙취해소음식 : 사골 우거지국(사골을 푹 고아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푼 사골우거지국 역시 해장국으로 좋다. 된장은 간을 해독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선지국 (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나물, 무 등이 영양 의 밸런스를 이루어 피로한 몸에 활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 / 칡차 (한약재 名으로 "갈근(葛根)"이라 불리는 "칡뿌리 "는 예로부터 주독(酒毒)을 푸는 명약(名藥)으로 알려져 왔다. 칡은 음주 후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술의 열독(熱毒)을 빨 리 풀어주어 신체를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복용은 칡뿌리를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잘 건조시킨 칡뿌리를 달인 물을 마시면 된다) / 배즙
(2) 태양인
- 네 가지 체질 중 술에 가장 약한 체질이고,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목 뒤가 뻗치는 것 같아서 견디질 못한다.
- 肺의 상승하는 陽 기운은 많고, 肝의 하강하는 陰 기운은 적은 下虛 上實한 체질이므로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도와 상승하는 기운을 아래로 낮추어 주는 음식이면 좋겠다.
- 주류 : 좋은 술 ~ 와인, 오가피주, 모과주 / 좋지 않은 술 ~위스키, 꼬냑 등 알콜 도수가 높 은 술 (모과, 오가피는 한방에서 태양인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포도는 열이 많은 태양인의 열을 식혀주는 좋은 과질이기 때문에 와인이 잘 맞는다.)
- 안주 : 조개탕, 김구이, 모듬야채, 샐러드, 포도, 곶감, 해산물 요리 (태양인의 약간 肝 기운을 보해주는 음식들이다. 담백하고 시원한 해산물, 채식위주의 음식이면 모두 좋다.)
- 음주 후 차 한잔 : 녹차, 모과차, 토마토 쥬스, 살구 쥬스
- 숙취해소음식 : 조개국 (조개국물의 시원한 맛은 단백질이 아닌 질소화합물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와 호박산 등이 어울린 것이다. 이중 타우린과 베타인은 강정효과가 있어 술마신 뒤의 간장을 보호해 준다)/ 올갱이국 (올 갱이는 열독을 풀어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 / 토마토 쥬스
(3) 소음인
-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냉해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하기 쉽다. 따라서 비위(脾胃)의 기능을 덥게 보하는 술과 안주면 좋겠다. (추운 곳에서 술이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날 음식은 좋지 않다. 익히거나 데워서 따끈하게 먹는 것이 좋다.)
- 주류 : 좋은 술 ~ 인삼주, 따듯하게 데운 정종, 소주, 양주 / 좋지 않은 술 ~ 맥주 (속을 덥혀 주는 술은 소음인에게 좋다)
- 안주 : 닭 요리, 대구탕, 부추전, 옥수수콘 (모두 속을 덥혀주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음주 후 차 한잔 : 생강차, 인삼차, 꿀차
- 숙취해소 음식: 파국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해장국으로 '파국'은 술 마시고 머리가 아픈 날 권한다. 날 파를 끓는 물에 데치고 조개국물이나 멸치 국물에 넣고 끓여내면 된다) / 북어국 (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 하고 혹사한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 대구탕 (너무 얼큰하게 끓이지 말고 담백하게 끓인 대구탕이 더 좋다) / 생강차 (뜨거운 생강차에 꿀을 타서 마신다)/ 인삼 (주독을 다스리는 데는 인삼만큼 좋은 게 없다. 값이 부담되면 수삼이나 미삼도 좋다. 인삼에는 체내 알콜 제거 속도를 2배 가량 촉진하는 효 과가 있으며 인삼에 진피, 생강, 대추등 을 넣고 다려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나 간단하게 물 500cc에 인삼 10g (보통 6 년근 한뿌리)와 대추 2~3개를 넣고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하루에 2~3차례 마시면 술 때문에 생긴 탈을 쉽게 다스릴 수 있다. 인삼은 음 주 후에 먹어도 좋지만 술과 함께 먹어도 알콜 해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삼을 안주로 하여 술을 먹으면 이상적이 다)
(4) 소양인
- 열이 많고 찬 기운이 부족한 체질이므로 시원하고 열을 내려주는 술과 안주가 적당하다.
- 주류 : 좋은 술 ~ 맥주, 와인 / 좋지 않은 술 ~ 인삼주 (맥주는 찬 성분의 보리로 만든 술이므로 열이 맣은 소양인에게 가장 잘 맞는 술이다)
- 안주 : 삼겹살, 돼지족발, 수육, 오이냉채, 생굴, 전복, 해삼, 수박 (모두 위장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다)
- 음주 후 차 한잔 : 구기자차, 영지차
- 숙취해소음식 : 굴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애용 되어온 훌 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오이 생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등의 즙은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왔던 숙취 해소 음식이다. 간장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다. 오이즙은 특히 소주 숙취에 좋다) / 감나무잎 차 ( 감나무 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탄닌'이 위점막 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 주고 숙취를 덜어준다)/ 찬 우유 ( 찬 우유 한잔은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술 은 알카리성이고, 우유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위 속에 남은 알코올을 중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 수박 껍질 (수박 껍질을 잘 말려 두었다가 과음으로 위가 쓰릴 때, 물에 달여서 마시면 주독이 쉽게 풀린다)
4. 체질과 상관없는 술과 안주
* 쌀막걸리 : 성질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기 때문에 모든 체질에 골고루 맞는 술.
* 콩나물국 : 콩나물은 최고의 해장국!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 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꼬리 부분에 집중 함유되 어 있다.
* 녹두 : 녹두1되에 물 5되를 붓고 이것이 2되가량 될 때까지 끓인다. 그 후 이를 자루에 넣고 짜면 녹두죽이 된다. 여기에 흑설탕이나 꿀을 타면 맛 좋은 녹두차가 된다. 이것을 잘 보관해두고 수시로 마시면 열이 내리고, 정신이 맑아지며, 소변이 잘 통하고 주독도 없어진다.
* 사과식초 : 과음 시 1티스푼의 사과식초를 1글라스의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 솔잎 : 솔잎을 크게 한줌 따서 깨끗이 씻고 양배추 3~4잎, 양파 큰것 1개, 감자 큰 것 1개, 도라 지 한줌, 당근 큰 것 1개, 부추 한줌, 과일 어느 종류든 1개(배 가 좋다.)를 한꺼번에 갈아서 생즙을 만들어 먹는다. 이 즙은 성인병 예방,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꾸준히 장기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은 한 컵 정도를 조석공복에 먹어야 한다.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건강도 호전되고 음 주 후의 숙취현상도 사라진다.
* 수정과 : 수정과도 술의 독을 푸는 데 좋다.
5. 其他 음주 TIP
* 소주를 마실 때 오이나 레몬을 저며서 오이소주, 레몬 소주를 만들어 먹으면 숙취해소에도 도움 이 되고 덜 취한다.
* 녹차 티백을 소주에 담그어 먹으면 소주를 마신 후 뒷탈이 적다.
* 술을 마시면서 중간 중간에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과음 방지 효과도 있고 다음날 숙취 해결도 쉽게
된다.
- 이전글아침 생방송 <세상의 아침> - 과음후 응급처치법 12.02.17
- 다음글아침 생방송 <세상의 아침 >- 음주상식 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