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체질을 알면 골프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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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12:49 조회3,078회본문
체질로 알아보는 골프 스타일
* 자신이어떤체질인지알수있는간단한테스트가있다면? (모습과 성격을 동물에 비유)
태양인 – 용 : 깔끔하고 깐깐하다. 과단성과 패기가 넘치며 독창적이다.
타협할 줄 모르고 독단적으로 일을 해 나간다.
태음인 – 소 : 의젓하고 신중하다. 행동이 듬직하고 체력이 좋고 꾸준하지만 때로는 느리다.
백프로 확실하고 안정적인 일만 한다.
소양인 – 말 : 똑똑하고 야무지며, 날쌔고 정열적이다. 외향적이며 일처리가 빠르다.
경솔한 편이고, 계획이 떠오르면 일단 실행부터 하고 뒤에 차차 보완한다.
소음인 – 양 : 얌전하고 꼼꼼하며 침착하다. 소극적이며 일 벌리는 것을 좋아지 않는다.
계획은 무척 많으나 직접 실행에 옮기는 면이 부족하다.
* 각 체질에 따른 사람의 골프 스타일이나 특징.(강점과 약점)
태양인 (강점) 우월감과 자존심이 강하다.
(약점)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더운날이나 여름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태음인 (강점) 하체가 튼튼하고 침착하며 집중력이 높아 타고난 골퍼체질이다.
장타의 재능이 있다. 승부욕이 강하다.
(약점) 테크닉이 부족해 숏 게임에 약하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몸에 익은 스윙을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든 체질이다.
소양인 (강점) 임기응변에 강해서 트러블샷을 잘 극복한다.
뒤끝없는 성격으로 이전 홀의 미스샷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홀에 집중 잘한다.
(약점) 성격이 급해서 스윙속도가 빠르고 헤드업을 잘 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다.
하체가 약해서 스윙 때 하체가 많이 움직이며, 스웨이가 심하다.
소음인 (강점) 꼼꼼한 성격으로 자로 잰 듯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고 숏 게임에 강하다.
침착하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한다.
(약점) 소심해서 첫 티샷때 미스샷이 많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전 홀의 미스샷에 미련을 가져서 다음 홀까지 영향을 미친다.
몸이 냉해서 추운날이나 겨울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 내기 골퍼를 하게 됐을 경우 그 사람이 어떤 체질인지 알고 공략한다면 그 사람의 허점을 이용해 내기에서 이길 것만 같다. 빨리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공략할까?
태양인 – 내기에 가장 취약한 체질/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므로,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 내내 걷는 골프장에서 라운드한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스코어가 나빠진다. / 성격이 불같고 아집과 우월감이 있어서 동반자의 “입심” 한 방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 술에 가장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스코어가 금새 나빠진다.
태음인 – 숏게임은 약하지만 장타인 것이 장점인데, 라운드할 때 자기보다 더 장타인 동반자를 만나면 금방 스윙이 무너진다. / 낯을 많이 가리기 떄문에 처음 보는 동반자와 라운드하면 스코어가 잘 나오질 않는다.
소양인 – 미스샷을 한 뒤 화를 잘 내고, 상대의 실력에 따라 본인 스코어의 기복이 심하다. 성격이 급해서 라운드를 약간만 서두르면 리듬이 쉽게 무너진다./ 열이 많기 때문에 여름 라운드에 취약하다.
소음인 – OB를 내거나 3퍼트를 해서 망가진 홀을 잊지못하고 미련을 많이 가지며, 다음번 티샷이나 퍼팅때 이런 위축 심리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체력이 다소 약해서 후반에 체력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진행이 밀려 순서를 많이 기다렸다 치게 되면 쉽게 지친다.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추운날이나 겨울철 골프때는 실력발휘를 하기 힘들다.
* 어떤 골프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태양인 –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하므로 하체 근력운동에 집중
태음인 – 숏게임과 퍼트에 약하니 집중 연습
소양인 – 헤드업과 스웨이가 심한 스윙이므로 스윙때 머리와 하체를 고정하는 연습 집중
소음인 – 체력이 약해서 후반 라운드때 쉽게 지치므로 평소에 체력을 기르는 운동을 병행.
추운날 골프가 있을 때는 보온 장구를 단단히 준비할 것
* 골프할 때 약이 되는 음식, 독이 되는 음식이 있다면?
태양인- (약) 포도 또는 솔잎 음료 / (독) 술
태음인- (약) 매실 또는 칡음료 / (독)
소양인 – (약) 녹차나 알로에 음료 / (독)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소음인 – (약) 인삼이나 꿀 음료 / (독) 차가운 음료나 음식
* 라운드를 나갈 때 도움이 되는 패션스타일이나 컬러가 있다면? (상의 색깔만 언급)
태양인 – 땀이 많고 기운을 밖으로 발산하는 체질이므로 기운을 흡수하는 컬러 (예) 검은색
태음인 – 피부톤이 거칠고 어두운 경향이 있으므로 밝고 강렬한 컬러 (예) 붉은색, 흰색
소양인 – 열이 많고 기운이 위로 떠있는 체질이므로 열을 내려줘서 기운을 안정시켜주는 시원한 컬러 (예) 청색
소음인 – 몸이 냉하고 소극적인 체질이므로 따뜻하고 명랑한 컬러 (예) 노란색
* 라운드 전에 이런 것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VS 이것만은 피하자!
태양인 – (준비) 생수 한 병 – 갈증을 쉽게 느끼며 갈증이 시작되면 집중력 금방 떨어짐
태음인 – (준비) 타월 한 두 장 – 땀이 많이 나는 체질
소양인 – (준비) 10분 명상 – 조급함을 없애고 차분히 라운드에 임할 수 있음
소음인 – (준비) 보온 준비 – 날이 추워지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체질
* 라운드 후의 관리법
태양인 – 라운드 후 차가운 물로 가볍게 샤워만
태음인 – 라운드 후 사우나에서 땀을 충분히 내어야
소양인 – 라운드 후 욕탕에 하반신만 담그고 5분쯤 앉아있다 나와서 시원한 물로 샤워마무리
소음인 – 라운드 후 욕탕에 잠깐 몸을 담근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 마무리
* 당하기 쉬운 부상이 있다면? 부상을 피하고 싶다면?
: 골프는 웬만한 경지에 오르기 전까지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으며, 스윙 과정에서 허리근육은 물론 몸 전체 근육에 심한 긴장과 수축을 가져오는 게 일반적이다. 스윙을 할 때나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요통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며 대부분의 골퍼들이 척추디스크 내에 변성이 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골프는 그만큼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는 운동이다. 허리부위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한 시즌 동안은 골프를 중단하고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한 뒤 다시 골프를 시작하는 게 좋다.
척추의 힘을 기르는 동시에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것은 골프 손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골프의 비거리를 늘리고 샷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니 볼을 치는 연습만 해서 골프 실력이 늘어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중년이나 노년 골퍼들이 골프가 잘 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연성 부족 때문이며, 젊은 골퍼들도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이 태반이다. 그런데,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을 싫어하니,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골프를 제대로 하려면, 스윙 연습과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 세 가지를 모두 꾸준히 해서, 유연성, 지구력, 그리고 힘을 골고루 갖춰서 “기술”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
태양인, 소양인은 특히 무릎이나 발목 부상을 당하기 쉽다. (하체가 약하고 기운이 위로 뜨기 때문에 스윙할 때 하체의 움직임이 크다.)
* 마인드 컨트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태양인 – “신중하고, 안전하게”
태음인 – (퍼팅할 때) “홀이 두 배로 크으게 보인다”
소양인 – “천천히 그리고 또 천천히”
소음인 – (미스샷을 한 다음) “그럴 수도 있지..”
* 골프가 가장 잘 맞는 체질은?
: 한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와 강한 체력, 그리고 튼튼한 하체 근력이 요구되는 골프의 특성으로 보면 태음인이 골프에 잘 맞는 체질이다. 최경주 선수는 대표적인 태음인 골퍼
그러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정확히 볼을 보낼 수 있는 소음인도 골프에 잘 맞다. 소음인 골퍼는 체력을 강화해서 비거리를 좀 더 늘리면 태음인보다 골프가 더 잘 맞을 수 있다. 최상호, 강욱순 선수는 대표적인 소음인 골퍼.
* 골프가 잘 맞지 않는 체질은? 안 맞는다고 해도 골프를 포기 할 수 없는 법. 같이 병행하면 좋을 운동은?
: 태양인은 골프가 잘 맞지 않는 체질이다.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하고 태양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골프하는 데 불리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골프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같이 병행하면 좋은 운동은 부족한 하체를 보강하는 근력운동과 꾸준하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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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FOR WOMEN - Contributors
한의학 박사? 알고보니 골프박사! 정이안 원장
"이제야 연락을 주시네요" 체질로 알아보는 골프스타일 기사를 쓰기 위해 도움말을 요청하자 청아한 목소리의 정경연 원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알고 보니 그녀는 보기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올해 목표인 골프 마니아였던 것. 그녀가 지닌 풍부한 한의학 지식과 골프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정이안 원장의 대답은 "체질을 알면 골프가 쉬워진다" 칼럼을 알찬 정보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스윙 연습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코어를 낮추고 싶거나 내기골프에서 이기고 싶다면 당신의 골프 체질을 파악해 보시길.
* 자신이어떤체질인지알수있는간단한테스트가있다면? (모습과 성격을 동물에 비유)
태양인 – 용 : 깔끔하고 깐깐하다. 과단성과 패기가 넘치며 독창적이다.
타협할 줄 모르고 독단적으로 일을 해 나간다.
태음인 – 소 : 의젓하고 신중하다. 행동이 듬직하고 체력이 좋고 꾸준하지만 때로는 느리다.
백프로 확실하고 안정적인 일만 한다.
소양인 – 말 : 똑똑하고 야무지며, 날쌔고 정열적이다. 외향적이며 일처리가 빠르다.
경솔한 편이고, 계획이 떠오르면 일단 실행부터 하고 뒤에 차차 보완한다.
소음인 – 양 : 얌전하고 꼼꼼하며 침착하다. 소극적이며 일 벌리는 것을 좋아지 않는다.
계획은 무척 많으나 직접 실행에 옮기는 면이 부족하다.
* 각 체질에 따른 사람의 골프 스타일이나 특징.(강점과 약점)
태양인 (강점) 우월감과 자존심이 강하다.
(약점)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더운날이나 여름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태음인 (강점) 하체가 튼튼하고 침착하며 집중력이 높아 타고난 골퍼체질이다.
장타의 재능이 있다. 승부욕이 강하다.
(약점) 테크닉이 부족해 숏 게임에 약하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몸에 익은 스윙을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든 체질이다.
소양인 (강점) 임기응변에 강해서 트러블샷을 잘 극복한다.
뒤끝없는 성격으로 이전 홀의 미스샷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홀에 집중 잘한다.
(약점) 성격이 급해서 스윙속도가 빠르고 헤드업을 잘 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다.
하체가 약해서 스윙 때 하체가 많이 움직이며, 스웨이가 심하다.
소음인 (강점) 꼼꼼한 성격으로 자로 잰 듯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고 숏 게임에 강하다.
침착하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한다.
(약점) 소심해서 첫 티샷때 미스샷이 많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전 홀의 미스샷에 미련을 가져서 다음 홀까지 영향을 미친다.
몸이 냉해서 추운날이나 겨울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 내기 골퍼를 하게 됐을 경우 그 사람이 어떤 체질인지 알고 공략한다면 그 사람의 허점을 이용해 내기에서 이길 것만 같다. 빨리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공략할까?
태양인 – 내기에 가장 취약한 체질/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므로,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 내내 걷는 골프장에서 라운드한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스코어가 나빠진다. / 성격이 불같고 아집과 우월감이 있어서 동반자의 “입심” 한 방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 술에 가장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스코어가 금새 나빠진다.
태음인 – 숏게임은 약하지만 장타인 것이 장점인데, 라운드할 때 자기보다 더 장타인 동반자를 만나면 금방 스윙이 무너진다. / 낯을 많이 가리기 떄문에 처음 보는 동반자와 라운드하면 스코어가 잘 나오질 않는다.
소양인 – 미스샷을 한 뒤 화를 잘 내고, 상대의 실력에 따라 본인 스코어의 기복이 심하다. 성격이 급해서 라운드를 약간만 서두르면 리듬이 쉽게 무너진다./ 열이 많기 때문에 여름 라운드에 취약하다.
소음인 – OB를 내거나 3퍼트를 해서 망가진 홀을 잊지못하고 미련을 많이 가지며, 다음번 티샷이나 퍼팅때 이런 위축 심리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체력이 다소 약해서 후반에 체력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진행이 밀려 순서를 많이 기다렸다 치게 되면 쉽게 지친다.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추운날이나 겨울철 골프때는 실력발휘를 하기 힘들다.
* 어떤 골프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태양인 –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하므로 하체 근력운동에 집중
태음인 – 숏게임과 퍼트에 약하니 집중 연습
소양인 – 헤드업과 스웨이가 심한 스윙이므로 스윙때 머리와 하체를 고정하는 연습 집중
소음인 – 체력이 약해서 후반 라운드때 쉽게 지치므로 평소에 체력을 기르는 운동을 병행.
추운날 골프가 있을 때는 보온 장구를 단단히 준비할 것
* 골프할 때 약이 되는 음식, 독이 되는 음식이 있다면?
태양인- (약) 포도 또는 솔잎 음료 / (독) 술
태음인- (약) 매실 또는 칡음료 / (독)
소양인 – (약) 녹차나 알로에 음료 / (독)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소음인 – (약) 인삼이나 꿀 음료 / (독) 차가운 음료나 음식
* 라운드를 나갈 때 도움이 되는 패션스타일이나 컬러가 있다면? (상의 색깔만 언급)
태양인 – 땀이 많고 기운을 밖으로 발산하는 체질이므로 기운을 흡수하는 컬러 (예) 검은색
태음인 – 피부톤이 거칠고 어두운 경향이 있으므로 밝고 강렬한 컬러 (예) 붉은색, 흰색
소양인 – 열이 많고 기운이 위로 떠있는 체질이므로 열을 내려줘서 기운을 안정시켜주는 시원한 컬러 (예) 청색
소음인 – 몸이 냉하고 소극적인 체질이므로 따뜻하고 명랑한 컬러 (예) 노란색
* 라운드 전에 이런 것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VS 이것만은 피하자!
태양인 – (준비) 생수 한 병 – 갈증을 쉽게 느끼며 갈증이 시작되면 집중력 금방 떨어짐
태음인 – (준비) 타월 한 두 장 – 땀이 많이 나는 체질
소양인 – (준비) 10분 명상 – 조급함을 없애고 차분히 라운드에 임할 수 있음
소음인 – (준비) 보온 준비 – 날이 추워지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체질
* 라운드 후의 관리법
태양인 – 라운드 후 차가운 물로 가볍게 샤워만
태음인 – 라운드 후 사우나에서 땀을 충분히 내어야
소양인 – 라운드 후 욕탕에 하반신만 담그고 5분쯤 앉아있다 나와서 시원한 물로 샤워마무리
소음인 – 라운드 후 욕탕에 잠깐 몸을 담근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 마무리
* 당하기 쉬운 부상이 있다면? 부상을 피하고 싶다면?
: 골프는 웬만한 경지에 오르기 전까지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으며, 스윙 과정에서 허리근육은 물론 몸 전체 근육에 심한 긴장과 수축을 가져오는 게 일반적이다. 스윙을 할 때나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요통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며 대부분의 골퍼들이 척추디스크 내에 변성이 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골프는 그만큼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는 운동이다. 허리부위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한 시즌 동안은 골프를 중단하고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한 뒤 다시 골프를 시작하는 게 좋다.
척추의 힘을 기르는 동시에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것은 골프 손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골프의 비거리를 늘리고 샷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니 볼을 치는 연습만 해서 골프 실력이 늘어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중년이나 노년 골퍼들이 골프가 잘 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연성 부족 때문이며, 젊은 골퍼들도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이 태반이다. 그런데,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을 싫어하니,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골프를 제대로 하려면, 스윙 연습과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 세 가지를 모두 꾸준히 해서, 유연성, 지구력, 그리고 힘을 골고루 갖춰서 “기술”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
태양인, 소양인은 특히 무릎이나 발목 부상을 당하기 쉽다. (하체가 약하고 기운이 위로 뜨기 때문에 스윙할 때 하체의 움직임이 크다.)
* 마인드 컨트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태양인 – “신중하고, 안전하게”
태음인 – (퍼팅할 때) “홀이 두 배로 크으게 보인다”
소양인 – “천천히 그리고 또 천천히”
소음인 – (미스샷을 한 다음) “그럴 수도 있지..”
* 골프가 가장 잘 맞는 체질은?
: 한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와 강한 체력, 그리고 튼튼한 하체 근력이 요구되는 골프의 특성으로 보면 태음인이 골프에 잘 맞는 체질이다. 최경주 선수는 대표적인 태음인 골퍼
그러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정확히 볼을 보낼 수 있는 소음인도 골프에 잘 맞다. 소음인 골퍼는 체력을 강화해서 비거리를 좀 더 늘리면 태음인보다 골프가 더 잘 맞을 수 있다. 최상호, 강욱순 선수는 대표적인 소음인 골퍼.
* 골프가 잘 맞지 않는 체질은? 안 맞는다고 해도 골프를 포기 할 수 없는 법. 같이 병행하면 좋을 운동은?
: 태양인은 골프가 잘 맞지 않는 체질이다.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하고 태양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골프하는 데 불리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골프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같이 병행하면 좋은 운동은 부족한 하체를 보강하는 근력운동과 꾸준하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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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FOR WOMEN - Contributors
한의학 박사? 알고보니 골프박사! 정이안 원장
"이제야 연락을 주시네요" 체질로 알아보는 골프스타일 기사를 쓰기 위해 도움말을 요청하자 청아한 목소리의 정경연 원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알고 보니 그녀는 보기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올해 목표인 골프 마니아였던 것. 그녀가 지닌 풍부한 한의학 지식과 골프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정이안 원장의 대답은 "체질을 알면 골프가 쉬워진다" 칼럼을 알찬 정보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스윙 연습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코어를 낮추고 싶거나 내기골프에서 이기고 싶다면 당신의 골프 체질을 파악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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