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여성 골퍼의 손목과 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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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12:56 조회3,075회본문
골프 포 위민 <여성골퍼의 손목과 손 부상> 일문일답
1)여성 골퍼는 상체에서 부상이 많이 생긴다고 했는데, 골프를 치면서 손이 물집도 잡히고,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걸까요?
- 여성골퍼가 상체에서 부상이 많이 생기는 이유
: 여성골퍼는 신체조건과 기술구사방법 등에서 남성골퍼와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부상에도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연구결과를 보면 남성은 척추 부위를 주로 다치며 여성은 상체를 많이 다친다고 하는데,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남성골퍼의 다운스윙 속도가 여성보다 빠를 뿐 아니라 남성골퍼가 여성골퍼에 비해서 몸통 회전(體幹回轉, trunk rotation)이 훨씬 강해 허리에 무리를 주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 골퍼들은 남성골퍼에 비해서 몸통의 유연성이 좋아 척추부위를 다칠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 이에 비해서 여성들은 상체와 팔의 근력이 약해서 스윙할 때 한쪽 팔이 리드하는 것이 남성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어깨나 손목 등 상체를 많이 다치게 된다.
- 여성골퍼가 손에 물집도 잡히고,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을 많이 느끼는 이유
: 남성골퍼에 비해 여성골퍼는 악력(주먹을 쥐는 힘)이 약하다. 스트롱 그립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립잡는 힘이 태생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 아무래도 손과 손목에 힘을 많이 주게 된다. ( 왼손을 많이 돌려 잡는 스트롱 그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손목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손에 물집이 잡히는 것도,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2)손목 통증을 없애기 위한 치료법은 어떤게 있나요? 물집이나 굳은살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손목통증 :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픈 경우는, 스윙 연습을 완전히 쉬면서 약침치료와 뜸 요법을 병행해서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달라진다. 그립을 거머쥐는 왼 손가락 3,4,5지가 잘 펴지지 않는다거나, 손목 중앙과 바깥쪽으로 붓고 통증이 있거나, 손바닥 중앙에 압통이 생기거나 할 때에도 골프를 쉬고 한방치료(침, 뜸 치료) 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손가락 물집이 생긴 경우 : 손가락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밴드로 손가락을 감아주는 것이 좋다. 물집이 터졌을 때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멸균된 통풍 밴드로 감는다.
- 굳은살이 생긴 경우 : 굳은살을 제거하느라 딱딱한 피부를 깍아낸다던지 해서 피부를 자극하지 말자. 대신, 굳은살이 생긴 손을 따뜻한 물에 담가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 다음, 연화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3)치료도 좋지만 그 전에 이러한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방지 하기 위한 예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손목이 아픈 것, 그리고 손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것은 모두, 스윙 자세나 그립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생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본인의 스윙과 그립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정이안 (한의학 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 <샐러리맨 구출하기> 저자
1)여성 골퍼는 상체에서 부상이 많이 생긴다고 했는데, 골프를 치면서 손이 물집도 잡히고,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걸까요?
- 여성골퍼가 상체에서 부상이 많이 생기는 이유
: 여성골퍼는 신체조건과 기술구사방법 등에서 남성골퍼와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부상에도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연구결과를 보면 남성은 척추 부위를 주로 다치며 여성은 상체를 많이 다친다고 하는데,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남성골퍼의 다운스윙 속도가 여성보다 빠를 뿐 아니라 남성골퍼가 여성골퍼에 비해서 몸통 회전(體幹回轉, trunk rotation)이 훨씬 강해 허리에 무리를 주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 골퍼들은 남성골퍼에 비해서 몸통의 유연성이 좋아 척추부위를 다칠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 이에 비해서 여성들은 상체와 팔의 근력이 약해서 스윙할 때 한쪽 팔이 리드하는 것이 남성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어깨나 손목 등 상체를 많이 다치게 된다.
- 여성골퍼가 손에 물집도 잡히고,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을 많이 느끼는 이유
: 남성골퍼에 비해 여성골퍼는 악력(주먹을 쥐는 힘)이 약하다. 스트롱 그립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립잡는 힘이 태생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 아무래도 손과 손목에 힘을 많이 주게 된다. ( 왼손을 많이 돌려 잡는 스트롱 그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손목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손에 물집이 잡히는 것도,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2)손목 통증을 없애기 위한 치료법은 어떤게 있나요? 물집이나 굳은살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손목통증 :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픈 경우는, 스윙 연습을 완전히 쉬면서 약침치료와 뜸 요법을 병행해서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달라진다. 그립을 거머쥐는 왼 손가락 3,4,5지가 잘 펴지지 않는다거나, 손목 중앙과 바깥쪽으로 붓고 통증이 있거나, 손바닥 중앙에 압통이 생기거나 할 때에도 골프를 쉬고 한방치료(침, 뜸 치료) 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손가락 물집이 생긴 경우 : 손가락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밴드로 손가락을 감아주는 것이 좋다. 물집이 터졌을 때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멸균된 통풍 밴드로 감는다.
- 굳은살이 생긴 경우 : 굳은살을 제거하느라 딱딱한 피부를 깍아낸다던지 해서 피부를 자극하지 말자. 대신, 굳은살이 생긴 손을 따뜻한 물에 담가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 다음, 연화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3)치료도 좋지만 그 전에 이러한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방지 하기 위한 예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손목이 아픈 것, 그리고 손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것은 모두, 스윙 자세나 그립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생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본인의 스윙과 그립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정이안 (한의학 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 <샐러리맨 구출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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