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밥이 하늘이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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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12:02 조회2,806회본문
월간 마음수련 9월호
테마기획 : 밥이 하늘이고 생명
- 밥 짓는 마음으로 되돌아보는 우리의 밥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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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려면 밥을 먹어야
쌀처럼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은 채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곡물은 없다. 그만큼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뜻. 쌀은 밀가루나 다른 곡물에 비해 소화도 잘 된다. 쌀에 있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은 무려 98%에 달한다. 보통 쌀은 탄수화물만 있는 식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쌀에는 79% 정도의 탄수화물 외에 7%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단백질이 매우 양질이다.
다이어트하려면 밥을 먹어야
쌀의 주된 영양분은 당질인 탄수화물. 그래서 비만의 주범으로 오인되어 왔다. 하지만 하루 세 끼 밥을 먹어도 실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열량의 60% 내외밖에 안 된다. 쌀은 오히려 다이어트 식품이다. 쌀밥을 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체내 포도당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살이 찌지 않는다. 무엇보다 밥 중심의 식단은 채소가 많고 육류는 적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옛사람들이 밥을 많이 먹고도 비만하지 않았던 이유다.
흰쌀밥은 몸에 좋지 않다?
현미와 배아미에 비해 덜 좋다는 얘기다. 현미나 배아미에는 백미에 들어 있지 않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이 고루 들어 있다. 하지만 백미 자체만으로도 다른 곡류에 비해 우수한 영양분을 갖고 있다.
어린이일수록 밥을 먹어야 좋다
15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실시한 결과 쌀의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적었다. 소화율이 뛰어나 아기들 이유식으로도 쌀로 만든 미음을 쓴다. 또한 쌀은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바뀌는 쌀의 전분은 두뇌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먹는 물 그리고 커피와 차
아침 공복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먹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자연 온도의 물 1000㏄ 정도를 천천히 나눠 마신다. 아침 공복에 카페인이 든 차와 커피는 위를 자극, 위산을 분비시켜 속이 쓰릴 수 있고,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커피는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도록 작용해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잎차는 몸 안의 독소 배출에 좋다.
도움말_ 정이안 한의사. <몸에 좋은 색깔 음식 50>의 저자
테마기획 : 밥이 하늘이고 생명
- 밥 짓는 마음으로 되돌아보는 우리의 밥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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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려면 밥을 먹어야
쌀처럼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은 채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곡물은 없다. 그만큼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뜻. 쌀은 밀가루나 다른 곡물에 비해 소화도 잘 된다. 쌀에 있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은 무려 98%에 달한다. 보통 쌀은 탄수화물만 있는 식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쌀에는 79% 정도의 탄수화물 외에 7%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단백질이 매우 양질이다.
다이어트하려면 밥을 먹어야
쌀의 주된 영양분은 당질인 탄수화물. 그래서 비만의 주범으로 오인되어 왔다. 하지만 하루 세 끼 밥을 먹어도 실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열량의 60% 내외밖에 안 된다. 쌀은 오히려 다이어트 식품이다. 쌀밥을 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체내 포도당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살이 찌지 않는다. 무엇보다 밥 중심의 식단은 채소가 많고 육류는 적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옛사람들이 밥을 많이 먹고도 비만하지 않았던 이유다.
흰쌀밥은 몸에 좋지 않다?
현미와 배아미에 비해 덜 좋다는 얘기다. 현미나 배아미에는 백미에 들어 있지 않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이 고루 들어 있다. 하지만 백미 자체만으로도 다른 곡류에 비해 우수한 영양분을 갖고 있다.
어린이일수록 밥을 먹어야 좋다
15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실시한 결과 쌀의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적었다. 소화율이 뛰어나 아기들 이유식으로도 쌀로 만든 미음을 쓴다. 또한 쌀은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바뀌는 쌀의 전분은 두뇌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먹는 물 그리고 커피와 차
아침 공복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먹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자연 온도의 물 1000㏄ 정도를 천천히 나눠 마신다. 아침 공복에 카페인이 든 차와 커피는 위를 자극, 위산을 분비시켜 속이 쓰릴 수 있고,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커피는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도록 작용해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잎차는 몸 안의 독소 배출에 좋다.
도움말_ 정이안 한의사. <몸에 좋은 색깔 음식 50>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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