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잘 먹어야 예뻐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10:54 조회2,928회본문
읽으면 예뻐지는 정이안 칼럼 3. (연재)
잘 먹어야 예뻐진다
예뻐지는 비결은 많고도 많다. 이 수많은 비결 중에서 ‘잘 자고, 잘 배설하고, 잘 먹는 방법’만으로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방법이라 가볍게 무시할 수 있지만 어려운 수학문제를 잘 풀어나가는 데는 덧셈 뺄셈 곱하기 나누기가 기본 중의 기본이듯 위 세 가지 방법은 건강미인의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다.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야 어려운 것도 없고 실천도 간단하다. 그러나, 잘 먹는 것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지에 관한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하기 어렵고 알고 있는 대로 식사를 하기도 어렵다. 이번 호에서는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고 간단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미용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을 알아두자
피부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도 되면서 기력도 보충해주는 음식이 과연 있기는 한 걸까? 우리주변에 이 다양한 목적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음식을 찾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그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이다. 특별한 음식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는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굴
광우병, 조류독감, 유전자조작 농산물 수입 파동 등을 겪으면서 육류 소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요즘, 안 좋다는 음식을 다 피해가다 보니 먹을 건 생선밖에 없다는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겨울철 영양의 보고인 ‘굴’에 관심을 가져보자. 겨울이 제철인 굴은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겨울의 강장식품.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에 걸맞게 겨울철 푸석하기 쉬운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은 물론이고, 맛은 물론 지방이 적고 바다의 영양분인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식으로 인기가 좋다. 굴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2/3, 칼슘의 1/3, 철분 필요량의 4배가 들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산성 식품으로 소화, 흡수가 잘 되며, 피로회복에도 좋고 빈혈이 있는 여성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한테도 좋은 영양식이다.
생선회
세계최고의 장수국가인 일본. 그 일본인들의 장수비결은 단연 생선회를 즐겨 먹는데 있다고 한다. 생선회는 불포화 지방산과 풍부한 섬유질.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미용 그리고 건강유지에 최상의 식품으로 이미 여러 경로(학자들의 연구보고서, 식품연감)등으로 뛰어난 영양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다. 생선의 종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생선의 살을 그대로 먹을 때의 영양 가치에 주목하는 것인데, 특히 미용과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큰데, 콜라겐이 풍부해서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우수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단, 민물 생선은 디스토마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두부
두부는 높은 영양과 저렴한 가격,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꾸준히 우리네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체내의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식품인 두부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식품이다. 콩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알부민 등을 응고시켜 만든 두부의 소화율은 콩의 소화율 65%보다 높은 95%에 달한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지만 고기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로 합병증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극 권할 만하며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 속의 성분 덕분에 항암, 골다공증 예방,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소화흡수율에도 불구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하게 마르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두부 반모의 열량은 160kcal이므로 세끼의 주된 식사량을 줄이고 간식으로 두부 반모를 먹는 방법, 또는 저녁식사 대용으로 두부 한모를 먹는 방법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서서히 감량할 수 있다.
우유
언제부터인가 유행하기 시작한 원 푸드 다이어트. 포도, 사과 등 과일 다이어트에서 고기, 달걀 등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대개는 다이어트에 별 효과가 없거나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역효과를 내는 식품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유는 다르다. 우유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기 때문이다. 최근 에는 우유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와서 여성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9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발표된 2년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우유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슘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세포크기를 줄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면서 또,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완전히 함유된 식품.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우유는 피부를 희게 하고 곱게 한다고 알려져 옛날부터 미인을 만드는 음료로 유명하니, 예뻐지는 음식에 우유가 빠질 수 없는 일이다.
버섯
그리스인들은 전쟁터에서 군인들의 사기와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버섯을 제공했고, 이집트에서는 왕실에서 '진미품'으로 하사하기도 했으며, 로마에서는 '신의 음식'으로 여기며 특별한 행사에서만 버섯을 먹었다. 또한, 중국인들은 '불로장수의 약'으로 여겼다. 버섯이 항암효능이 탁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버섯은 풍부한 영양과 독특한 향으로 먹기도 수월하며 칼로리가 거의 없고 육류나 우유만큼이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음식이므로 다이어트식으로 적합하다. 버섯의 영양 성분 중 90%는 수분이지만 인체에 이로운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균형있는 다이어트 식단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이다.
녹차
중국과 일본에서는 녹차에 대한 연구 결과, 녹차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노화 억제, 다이어트 효과, 피부 미용 효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녹차(綠茶)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를 곱게 유지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능도 있어서 여드름이나 염증성 피부에 좋은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성분 중 카테킨 성분은 피부에 강력한 수렴 및 진정효과를 발휘해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는 역할을 하는데 피지조절 살균 효과도 있어서 이마 턱 뺨 등의 피지량을 줄여 뾰루지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든다. 또한 토코페롤 성분은 멜라닌색소의 침착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억제해서 미백효과를 주며, 아미노산 성분은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도록 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니, 과연 녹차는 피부 보약이나 진배없다. 그러나 빈혈이 심한 사람은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 빈혈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서 마시는 것을 삼가고 연하게 마시더라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금해야 한다. 또한, 공복에 속이 많이 쓰린 사람도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을 삼가야하며 특히 공복에 녹차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녹차가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공복에 위산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속을 훑어내는 통증이 올 수도 있다.
적게 그리고 싱겁게 먹을 수록 몸이 더 잘 받아들인다.
건강과 미용에 이로운 음식을 아무리 많이 찾아먹는다 하더라도 위장에 부담이 되도록 많이 먹는다면, 음식의 종류와 질에 상관없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가 부르다고 느끼면서도 계속 식사를 하는 것은 습관일 뿐이다. 위장은 배가 부르다고 느끼기 전에 이미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배부르기 전에 수저를 내려놓으라. 모자라게 먹은 듯한 느낌으로 식사를 끝내야 영양분이 소화 작용을 통해 몸 구석구석으로 공급되는데 더 빨라질 것이다. 세끼의 식사를 가볍게 먹고 식사와 식사 중간에 허기가지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간식을 먹어주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신체에 에너지 분배를 적절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에 간을 진하게 하지 말고 먹으라. 특히 해산물이나 야채로 만든 음식은 자연 상태를 살려 최소한의 간을 하고 먹는 것이 음식 자체의 영양분 섭취에 도움이 되고 위장에도 부담이 적어서 피부나, 건강 전반에 이롭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골고루 약간씩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는 과일을 먹을 때, 설탕을 뿌리거나 크림에 찍어먹거나 청량음료를 섞어 먹는 방법은 과일 그대로의 영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다. 과일은 과일 그대로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알찬 영양을 섭취하는 비결이다. 또한, 미용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라고 해서 너무 많은 양을 한두 가지 음식만 계속 먹는 것은 삼가라.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을 골라 먹기는 하되,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 식사법의 기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을 얼마나 골고루 적당히 먹느냐가 진정 중요한 것이다.
잘 먹어야 예뻐진다
예뻐지는 비결은 많고도 많다. 이 수많은 비결 중에서 ‘잘 자고, 잘 배설하고, 잘 먹는 방법’만으로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방법이라 가볍게 무시할 수 있지만 어려운 수학문제를 잘 풀어나가는 데는 덧셈 뺄셈 곱하기 나누기가 기본 중의 기본이듯 위 세 가지 방법은 건강미인의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다.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야 어려운 것도 없고 실천도 간단하다. 그러나, 잘 먹는 것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지에 관한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하기 어렵고 알고 있는 대로 식사를 하기도 어렵다. 이번 호에서는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고 간단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미용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을 알아두자
피부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도 되면서 기력도 보충해주는 음식이 과연 있기는 한 걸까? 우리주변에 이 다양한 목적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음식을 찾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그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이다. 특별한 음식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는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굴
광우병, 조류독감, 유전자조작 농산물 수입 파동 등을 겪으면서 육류 소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요즘, 안 좋다는 음식을 다 피해가다 보니 먹을 건 생선밖에 없다는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겨울철 영양의 보고인 ‘굴’에 관심을 가져보자. 겨울이 제철인 굴은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겨울의 강장식품.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에 걸맞게 겨울철 푸석하기 쉬운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은 물론이고, 맛은 물론 지방이 적고 바다의 영양분인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식으로 인기가 좋다. 굴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2/3, 칼슘의 1/3, 철분 필요량의 4배가 들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산성 식품으로 소화, 흡수가 잘 되며, 피로회복에도 좋고 빈혈이 있는 여성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한테도 좋은 영양식이다.
생선회
세계최고의 장수국가인 일본. 그 일본인들의 장수비결은 단연 생선회를 즐겨 먹는데 있다고 한다. 생선회는 불포화 지방산과 풍부한 섬유질.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미용 그리고 건강유지에 최상의 식품으로 이미 여러 경로(학자들의 연구보고서, 식품연감)등으로 뛰어난 영양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다. 생선의 종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생선의 살을 그대로 먹을 때의 영양 가치에 주목하는 것인데, 특히 미용과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큰데, 콜라겐이 풍부해서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우수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단, 민물 생선은 디스토마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두부
두부는 높은 영양과 저렴한 가격,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꾸준히 우리네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체내의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식품인 두부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식품이다. 콩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알부민 등을 응고시켜 만든 두부의 소화율은 콩의 소화율 65%보다 높은 95%에 달한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지만 고기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로 합병증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극 권할 만하며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 속의 성분 덕분에 항암, 골다공증 예방,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소화흡수율에도 불구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하게 마르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두부 반모의 열량은 160kcal이므로 세끼의 주된 식사량을 줄이고 간식으로 두부 반모를 먹는 방법, 또는 저녁식사 대용으로 두부 한모를 먹는 방법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서서히 감량할 수 있다.
우유
언제부터인가 유행하기 시작한 원 푸드 다이어트. 포도, 사과 등 과일 다이어트에서 고기, 달걀 등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대개는 다이어트에 별 효과가 없거나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역효과를 내는 식품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유는 다르다. 우유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기 때문이다. 최근 에는 우유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와서 여성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9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발표된 2년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우유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슘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세포크기를 줄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면서 또,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완전히 함유된 식품.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우유는 피부를 희게 하고 곱게 한다고 알려져 옛날부터 미인을 만드는 음료로 유명하니, 예뻐지는 음식에 우유가 빠질 수 없는 일이다.
버섯
그리스인들은 전쟁터에서 군인들의 사기와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버섯을 제공했고, 이집트에서는 왕실에서 '진미품'으로 하사하기도 했으며, 로마에서는 '신의 음식'으로 여기며 특별한 행사에서만 버섯을 먹었다. 또한, 중국인들은 '불로장수의 약'으로 여겼다. 버섯이 항암효능이 탁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버섯은 풍부한 영양과 독특한 향으로 먹기도 수월하며 칼로리가 거의 없고 육류나 우유만큼이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음식이므로 다이어트식으로 적합하다. 버섯의 영양 성분 중 90%는 수분이지만 인체에 이로운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균형있는 다이어트 식단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이다.
녹차
중국과 일본에서는 녹차에 대한 연구 결과, 녹차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노화 억제, 다이어트 효과, 피부 미용 효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녹차(綠茶)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를 곱게 유지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능도 있어서 여드름이나 염증성 피부에 좋은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성분 중 카테킨 성분은 피부에 강력한 수렴 및 진정효과를 발휘해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는 역할을 하는데 피지조절 살균 효과도 있어서 이마 턱 뺨 등의 피지량을 줄여 뾰루지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든다. 또한 토코페롤 성분은 멜라닌색소의 침착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억제해서 미백효과를 주며, 아미노산 성분은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도록 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니, 과연 녹차는 피부 보약이나 진배없다. 그러나 빈혈이 심한 사람은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 빈혈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서 마시는 것을 삼가고 연하게 마시더라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금해야 한다. 또한, 공복에 속이 많이 쓰린 사람도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을 삼가야하며 특히 공복에 녹차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녹차가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공복에 위산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속을 훑어내는 통증이 올 수도 있다.
적게 그리고 싱겁게 먹을 수록 몸이 더 잘 받아들인다.
건강과 미용에 이로운 음식을 아무리 많이 찾아먹는다 하더라도 위장에 부담이 되도록 많이 먹는다면, 음식의 종류와 질에 상관없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가 부르다고 느끼면서도 계속 식사를 하는 것은 습관일 뿐이다. 위장은 배가 부르다고 느끼기 전에 이미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배부르기 전에 수저를 내려놓으라. 모자라게 먹은 듯한 느낌으로 식사를 끝내야 영양분이 소화 작용을 통해 몸 구석구석으로 공급되는데 더 빨라질 것이다. 세끼의 식사를 가볍게 먹고 식사와 식사 중간에 허기가지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간식을 먹어주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신체에 에너지 분배를 적절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에 간을 진하게 하지 말고 먹으라. 특히 해산물이나 야채로 만든 음식은 자연 상태를 살려 최소한의 간을 하고 먹는 것이 음식 자체의 영양분 섭취에 도움이 되고 위장에도 부담이 적어서 피부나, 건강 전반에 이롭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골고루 약간씩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는 과일을 먹을 때, 설탕을 뿌리거나 크림에 찍어먹거나 청량음료를 섞어 먹는 방법은 과일 그대로의 영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다. 과일은 과일 그대로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알찬 영양을 섭취하는 비결이다. 또한, 미용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라고 해서 너무 많은 양을 한두 가지 음식만 계속 먹는 것은 삼가라.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을 골라 먹기는 하되,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 식사법의 기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을 얼마나 골고루 적당히 먹느냐가 진정 중요한 것이다.
- 이전글[Women food] '월경, 몸이 보내는 건강신호' 12.02.17
- 다음글겨울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라 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