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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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09:53 조회2,587회본문
농업기반공사 <흙사랑 물사랑> 2002년 8월호
7월과 8월에는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휴가지 에서 건강상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식수(食水)가 바뀌면 배앓이하기 쉬워
....우선, 집을 떠나 생활하다보면 늘 먹어오던 "물"이 아니라서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이를 “水土不服”이라 하여 예로부터 이를 다스리는 약재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장이 예민한 사람은 집만 떠났다 하면 여지없이 변 보는 것이 힘들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휴가지 에서는 되도록 생수를 사서 먹거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물이 바뀌어 설사가 시작되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시장에서 구입한 생강을 껍질 벗기고 저며서 물을 붓고 한시간 중간불에 다려낸 물에 설탕을 타서 뜨겁게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면 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가벼운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만, 심하게 계속되면 현지의 가까운 한방 의료기관에서 침과 한약을 투여 받으셔야 하며 휴가가 끝나 일터로 돌아가서도 대변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피서(避暑) 갔다가 오히려 더위먹을 수도 있어
....또 조심할 것 중 하나는 햇빛에 장시간 몸을 노출시키거나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여름에 한의원을 찾는 분들 중 휴가지 에서 “소위 말하는 더위 먹어서 오는 병”을 얻어 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어떠한 이유로든 여름 더위를 먹어 사지가 노곤하고 유난히 목마르고 어지러움증 등이 생기는 증상을 “傷暑 혹은 暑病”이라고 하여 이를 다스리는 방법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해서 다니고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일이 없으면 됩니다만, 휴가 다녀 온 후 온 몸의 힘이 주욱 빠지면서 왠지 밥맛이 뚝 떨어지고 다리가 후들거린다면 “더위 먹은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에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는 돌아오는 길의 장거리 운전이 몸에 무리가 되어 업무에 복귀한 후에도 후유증이 계속되므로 운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으며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가까운 한방 의료기관을 내원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업무에 복귀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휴가지에서도 지나치게 신체 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에 취침/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기관이 제대로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면 더욱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7월과 8월에는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휴가지 에서 건강상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식수(食水)가 바뀌면 배앓이하기 쉬워
....우선, 집을 떠나 생활하다보면 늘 먹어오던 "물"이 아니라서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이를 “水土不服”이라 하여 예로부터 이를 다스리는 약재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장이 예민한 사람은 집만 떠났다 하면 여지없이 변 보는 것이 힘들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휴가지 에서는 되도록 생수를 사서 먹거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물이 바뀌어 설사가 시작되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시장에서 구입한 생강을 껍질 벗기고 저며서 물을 붓고 한시간 중간불에 다려낸 물에 설탕을 타서 뜨겁게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면 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가벼운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만, 심하게 계속되면 현지의 가까운 한방 의료기관에서 침과 한약을 투여 받으셔야 하며 휴가가 끝나 일터로 돌아가서도 대변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피서(避暑) 갔다가 오히려 더위먹을 수도 있어
....또 조심할 것 중 하나는 햇빛에 장시간 몸을 노출시키거나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여름에 한의원을 찾는 분들 중 휴가지 에서 “소위 말하는 더위 먹어서 오는 병”을 얻어 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어떠한 이유로든 여름 더위를 먹어 사지가 노곤하고 유난히 목마르고 어지러움증 등이 생기는 증상을 “傷暑 혹은 暑病”이라고 하여 이를 다스리는 방법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해서 다니고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일이 없으면 됩니다만, 휴가 다녀 온 후 온 몸의 힘이 주욱 빠지면서 왠지 밥맛이 뚝 떨어지고 다리가 후들거린다면 “더위 먹은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에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는 돌아오는 길의 장거리 운전이 몸에 무리가 되어 업무에 복귀한 후에도 후유증이 계속되므로 운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으며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가까운 한방 의료기관을 내원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업무에 복귀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휴가지에서도 지나치게 신체 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에 취침/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기관이 제대로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면 더욱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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