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엄마의 정신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0-10-16 20:17 조회1,349회

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엄마의 정신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주간한국 2020. 7. 27
-------------------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인데, 특히 여성의 정신건강은 배우자와 자녀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정신건강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요소들이 다양하게 관련되어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행복 호르몬, 뇌 신경전달물질 등의 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되고 있고, 초경, 임신, 출산, 폐경 등의 변화에 따라서 큰 변환 곡선을 그린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엄마의 정신건강은 가족 구성원 전체의 분위기와 심리상태를 좌우하게 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 많아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여성은 어릴 때부터 자라면서 착한딸, 현모양처, 희생하는 엄마, 손주 키워주는 할머니 등으로 다중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그리고 남성에 비해 어릴 때부터 성추행, 성폭행,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신체적인 학대 등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스트레스 감정은 성장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쳐 오래 쌓여가면서 차차 우울증, 불안증, 화병, 신경성위장병, 만성 불면증 등의 각종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남성에 비해 여성은 월경 주기, 임신, 출산, 폐경 등으로 여성 호르몬 변화가 많은 생물학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호르몬 변화에 따른 감정변화가 심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것도 이러한 생물학적인 요건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적 환경적인 요건으로 보아도, 아들은 남성적 활동적 지배적인 성향으로 키우며, 딸은 여성적 수동적 순종적인 성향이 되도록 키우게 된다. 뇌 신경 구조상으로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정적으로 더 예민한데, 특히 부정적인 감정자극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속 상해도 속으로 혼자 끙끙 앓고 마는 엄마

예전에 비해 당당하게 자기 주장 다 하는 여성들이 늘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할말 다 하지 못하고 속 끓이면서도 참고 또 참는다. 시월드, 명절준비, 고부갈등.. 할 말이 너무 많지만 다들 그렇게 하고 사니까, 아이들을 위해서, 또는 터트려봐야 남편도 가족도 알아주지 않으니까 그냥 참고 사는 여성이 더 많다. 우리네 엄마 때만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요즘 엄마들도 똑같다. 표현의 자유가 당연한 사회가 되어도 엄마는 다 표현하고 살지 못한다. 이런 분위기가 엄마의 화병,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위장병, 과민성대장염을 만든다. 속을 끙끙 앓고 산 때문에 생기는 속병들이다.

아이들은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받는다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산만하고 활동이 과하고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태아로 만들어졌을 때의 엄마의 심리상태, 건강상태과 관련이 깊으며, 출산후 육아때의 엄마와의 정서적인 유대관계와 관련있다. 아이의 우울증, 낮은 자존감, 폭력성향 , 분노조절장애 등의 문제도 엄마의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다. 진료실을 찾아오는 엄마와 딸을 함께 보고 있으면, 엄마의 정신건강에 따라 딸의 심리상태와 질병이 비슷하게 간다는 것을 알수 있다. 엄마의 심리상태가 편안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여야 하는 이유는 엄마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이다.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자는 이유

밤새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을 이루기 힘든데, 코를 골면서 잘만 자는 남편이 밉다는 아내들이 많다. 밤새 잠을 못자는 이유는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이 각성되어 교감신경이 흥분해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졸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두근거리고 어지럽고 정신은 멍해진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뇌세포가 충분히 쉬지 못하게 되고, 이런 날이 반복되면 뇌세포의 긴장이 지속되어 집중이 안되고, 우울하며 짜증나고 쉬어도 피로한 무기력 상태에 빠진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먹거나, 피로를 이기기 위해 커피를 다량 마시는 것은 교감신경을 더 항진시키는 것이니 절대 피해야 한다.

착한 여자는 이제 그만, 전문가를 빨리 찾아라

참는다고 만사 해결되면 좋지만, 해결되지는 않고 속만 상해 속병이 깊어진 것이니, 속상한 감정, 힘들고 섭섭한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해서 속으로 쌓이지 않도록 그때그때 풀어내자. 엄마의 속병은 결국 아이들 그리고 남편과 노부모에게 나쁜 감정으로 이어져서 가정에 그림자를 지게 만든다.

여성들은 심리 스트레스가 심해서 화병 우울증 불면증 속병이 있는데도 병원을 찾아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화병, 우울증, 신경성위장병, 과민성대장염 등의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간을 오래 끌지 말고 바로 해결하는 것이 가족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최선이다.
 
엄마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식사 TIP

1. 잘 먹어야 정신도 건강하다.

체중 늘어날까봐 탄수화물만 안 먹거나 육류만 안 먹거나 하는 극단적인 식사방법은 식사하는 과정 자체를 죄악시해서 자신의 몸과의 라포를 끊어버리는 방법이다. 저체중이나 비만은 모두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식사의 량이나 종류를 한정시켜서 스스로에게 벌을 주지 말고, 일정한 양의 식사를 다양하게 골고루 먹으면 체중유지도 되고 심신에 행복을 줄 수 있어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탄수화물도 단백질도 모두 필요하다.

뇌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려면, 에너지 원이 되는 탄수화물이 적정량 필요하다. 또한 단백질은 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데, 특히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 트립토판 등의 성분은 호흡을 편안히 조절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게 해주며, 잠을 잘 자도록 돕는다.
 
--------------------

글쓴이 정이안 원장 - 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직장인건강 한방에 답이있다, 몸에좋은 색깔음식 50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칼럼 원문보기 --> https://bit.ly/3k6mkpp
 

 
제목
지역명
질환명
나이
성별
       
상담분야

※ 상담을 원하시는 증상에 모두 체크해주세요.

           
                    
이름

*실명을 정확히 입력해주셔야 보다 정확한 상담이가능합니다.

비밀번호

*작성한 상담 수정시 필요한 비밀번호입니다. (답변이 달린경우 불가)

연락처 - -

SNS 수신동의

연락가능한 시간
내용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자동등록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정이안한의원 개인정보 취급방침

정이안한의원은(이하 '한의원')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은 개인정보취급방침을 통하여 고객님께서 제공하시는 개인정보가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한의원은 개인정보취급방침을 개정하는 경우 웹사이트 공지사항(또는 개별공지)을 통하여 공지할 것입니다. 본 방침은 2011년 07 월 16 일부터 시행됩니다.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한의원은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ο 수집항목 : 이름, 로그인ID,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닉네임,
ο 개인정보 수집방법 : 홈페이지(www.jclinic.co.kr)

■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한의원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ο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콘텐츠 제공
ο 회원 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개인 식별,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 가입 의사 확인, 연령확인, 만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 수집 시 법정 대리인 동의여부 확인, 불만처리 등 민원처리, 고지사항 전달
ο 마케팅 및 광고에 활용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 및 특화, 이벤트 등 광고성 정보 전달,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서비스 제공 및 광고 게재, 접속 빈도 파악 또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한의원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예외 없이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 개인정보의 파기절차 및 방법
한의원은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해당 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파기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ο 파기절차 회원님이 회원가입 등을 위해 입력하신 정보는 목적이 달성된 후 별도의 DB로 옮겨져 내부 방침 및 기타 관련 법령에 의한 정보보호 사유에 따라(보유 및 이용기간 참조) 회원탈퇴 시 지체없이 파기되어집니다.
별도 DB로 옮겨진 개인정보는 법률에 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보유되어지는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습니다.

ο 파기방법 - 전자적 파일형태로 저장된 개인정보는 기록을 재생할 수 없는 기술적 방법을 사용하여 삭제합니다.

■ 개인정보 제공
한의원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원칙적으로 외부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에는 예외로 합니다. - 이용자들이 사전에 동의한 경우 - 법령의 규정에 의거하거나, 수사 목적으로 법령에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수사기관의 요구가 있는 경우

■ 수집한 개인정보의 위탁
한의원은 서비스 이행을 위해 아래와 같이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ο 위탁 대상자 : (주)지엔케어
ο 위탁업무 내용 : 회원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불만처리 등 민원처리 ,고지사항 전달 ,마케팅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 및 특화 ,이벤트 등 광고성 정보 전달 ,웹사이트 및 시스템 관리

■ 이용자 및 법정대리인의 권리와 그 행사방법
이용자 및 법정 대리인은 언제든지 등록되어 있는 자신 혹은 당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가입해지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자 혹은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조회 및 수정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변경'(또는 '회원정보수정' 등)을 가입해지(동의철회)를 위해서는 "회원탈퇴"를 클릭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신 후 직접 열람, 정정 또는 탈퇴가 가능합니다.혹은 개인정보관리책임자에게 서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지체없이 조치하겠습니다.

귀하가 개인정보의 오류에 대한 정정을 요청하신 경우에는 정정을 완료하기 전까지 당해 개인정보를 이용 또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잘못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이미 제공한 경우에는 정정 처리결과를 제3자에게 지체없이 통지하여 정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한의원은 이용자 혹은 법정 대리인의 요청에 의해 해지 또는 삭제된 개인정보는 "한의원이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에 명시된 바에 따라 처리하고 그 외의 용도로 열람 또는 이용할 수 없도록 처리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자동수집 장치의 설치, 운영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
한의원은 귀하의 정보를 수시로 저장하고 찾아내는 '쿠키(cookie)' 등을 운용합니다. 쿠키란 한의원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데 이용되는 서버가 귀하의 브라우저에 보내는 아주 작은 텍스트 파일로서 귀하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됩니다. 한의원은(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쿠키 등 사용 목적
- 회원과 비회원의 접속 빈도나 방문 시간 등을 분석,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분야를 파악 및 자취 추적, 각종 이벤트 참여 정도 및 방문 회수 파악 등을 통한 타겟 마케팅 및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귀하는 쿠키 설치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는 웹브라우저에서 옵션을 설정함으로써 모든 쿠키를 허용하거나, 쿠키가 저장될 때마다 확인을 거치거나, 아니면 모든 쿠키의 저장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쿠키 설정 거부 방법
예: 쿠키 설정을 거부하는 방법으로는 회원님이 사용하시는 웹 브라우저의 옵션을 선택함으로써 모든 쿠키를 허용하거나 쿠키를 저장할 때마다 확인을 거치거나, 모든 쿠키의 저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설정방법 예(인터넷 익스플로어의 경우)
: 웹 브라우저 상단의 도구 > 인터넷 옵션 > 개인정보 단, 귀하께서 쿠키 설치를 거부하였을 경우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에 관한 민원서비스

한의원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와 관련한 불만을 처리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관련 부서 및 개인정보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성명 : 정이안
전화번호 : 02-739-0075

귀하께서는 한의원 서비스를 이용하시며 발생하는 모든 개인정보보호 관련 민원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혹은 담당부서로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은 이용자들의 신고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충분한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기타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신고나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아래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개인분쟁조정위원회 (www.kopico.go.kr) TEL: 118
2.개인정보보호협회 (www.eprivacy.or.kr) TEL : 02-550-9531~2
3.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지원 (www.spo.go.kr) TEL : 1301(유료)
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www.cyberbureau.police.go.kr) TEL : 182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더익스체인지서울몰 7층 │사업자번호: 192-22-00451
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COPYRIGHT(C) 2020 JEONGI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