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여름철 산후관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6 22:51 조회2,237회본문
여름 산후 조리는 다른 계절보다 더 힘들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날이 더워 본능적으로 冷한 것을 주의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옷을 한껏 얇게 입고 앉아 있어도 땀이 등줄기로 뚝뚝 떨어지는 더위 때문에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모인데도 냉장고를 열어 냉수를 찾아 마시게 되고 찬물에 세수, 샤워를 하고 선풍기 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심지어는 에어컨을 켜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고 앉아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삼칠일 (21일) 동안만은 삼복더위라 하더라도 冷氣를 피하는 것이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입니다. 얇은 긴팔의 면 내의를 上下로 입고 있되 산모가 조리하고 있는 방으로는 바깥 바람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한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 냉기가 산모의 방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되 부득이한 경우는 간접 바람을 쐬도록 조치하십시오.
산후 1주일 경부터는 실내를 가볍게 걸어다녀도 무방하며 산후 2-3주 후부터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할 수는 있는데 샤워 후 시원한 바람을 쐬지 않도록 하며 샤워할 때 "애엽(艾葉)" 끓인 물을 미지근하게 식힌 애엽탕 또는 굵은 소금을 엷게 타서 끓인 물로 외음부를 씼어 주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계절과는 달리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부러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 흘릴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삼칠일 동안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冷氣를 쐬지 않도록 가급적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마시는 음료도 차가운 것은 피해야 합니다.
10개월의 임신 기간과 수 시간 또는 수십 시간의 분만을 겪은 산모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개 氣血이 虛弱하고 분만시의 출혈 등으로 어혈이 생기게 되어 분만 후에는 반드시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보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산후 조리는 더욱 힘들고 기력 저하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분만 후 일주일 내에 자궁 수축을 촉진하고 오로(산후의 질 분비물)의 배출을 원활히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生化湯을 1-2 일분 복용하여 어혈을 풀어준 후 오로가 거의 그치게 되는 산후 10일 정도부터 산후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며 산후 보약은 열 달의 임신 기간 동안 아가에게 빼앗긴 영양을 공급받는 동시에 분만과정을 겪으면서 허약해진 산모의 기혈을 보충하고 산후 회복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 산후 감염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출산 전에 미리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체질 진단과 평소의 몸상태에 대해 진찰을 받아두시고 산후 보양 과정에 대해 상의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삼칠일 (21일) 동안만은 삼복더위라 하더라도 冷氣를 피하는 것이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입니다. 얇은 긴팔의 면 내의를 上下로 입고 있되 산모가 조리하고 있는 방으로는 바깥 바람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한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 냉기가 산모의 방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되 부득이한 경우는 간접 바람을 쐬도록 조치하십시오.
산후 1주일 경부터는 실내를 가볍게 걸어다녀도 무방하며 산후 2-3주 후부터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할 수는 있는데 샤워 후 시원한 바람을 쐬지 않도록 하며 샤워할 때 "애엽(艾葉)" 끓인 물을 미지근하게 식힌 애엽탕 또는 굵은 소금을 엷게 타서 끓인 물로 외음부를 씼어 주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계절과는 달리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부러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 흘릴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삼칠일 동안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冷氣를 쐬지 않도록 가급적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마시는 음료도 차가운 것은 피해야 합니다.
10개월의 임신 기간과 수 시간 또는 수십 시간의 분만을 겪은 산모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개 氣血이 虛弱하고 분만시의 출혈 등으로 어혈이 생기게 되어 분만 후에는 반드시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보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산후 조리는 더욱 힘들고 기력 저하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분만 후 일주일 내에 자궁 수축을 촉진하고 오로(산후의 질 분비물)의 배출을 원활히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生化湯을 1-2 일분 복용하여 어혈을 풀어준 후 오로가 거의 그치게 되는 산후 10일 정도부터 산후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며 산후 보약은 열 달의 임신 기간 동안 아가에게 빼앗긴 영양을 공급받는 동시에 분만과정을 겪으면서 허약해진 산모의 기혈을 보충하고 산후 회복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 산후 감염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출산 전에 미리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체질 진단과 평소의 몸상태에 대해 진찰을 받아두시고 산후 보양 과정에 대해 상의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