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중풍(中風)발생 초기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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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6 22:58 조회2,591회본문
중풍(中風)이라고 하면 "고혈압 때문에 갑자기 쓰러진 후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정도로만 흔히 생각하지만, "중풍"은 원인과 증상이 아주 다양하며 이에 따른 치료 또한 구분되어야 한다. 다양한 중풍의 기전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면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腦梗塞)"과 뇌혈관이 터지는 "腦出血"이다.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까지 순식간에 이어지는 "뇌출혈"은 기온이 뚝 떨어진 겨울날 새벽에 많이 발생하며 뇌 속으로 출혈된 혈액의 양과 혈액이 고인 부위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지고 긴급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신속히 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토물(吐物)이나 기도 내의 가래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머리를 몸보다 약간 높게 유지시키고 지켜보아야 하며 이때 우황청심원을 황급히 먹인다면 기도를 막히게 하여 오히려 환자를 질식하게 만들므로 금하여야 한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말이 어둔하다가 몇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 팔이 마비되고 다음날 일어나니 한쪽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 등 한쪽 신체의 마비가 일주일 정도의 기간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힌 부위와 범위에 따라 마비 정도와 증상의 경중이 결정된다. 이 경우는 증상이 시작될 때 우황청심원을 먹여도 무방하며 환자의 증상이 경미하다 하여도 환자를 혼자 지내도록 방치해서는 안되며 24시간 보호자가 지켜보면서 증상이 발생된 후 약 일주일간 風이 진행되는 양상을 주의깊게 체크해야 할 것이다.
뇌출혈은 증상 발생 즉시 사망하는 예가 많지만 전체 치료기간이나 예후로 보면 뇌경색보다 치료효과가 빠르고 후유증이 적다. 뇌경색은 증상 발현 일주일동안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본격적인 치료에 임하게 되는데 이때 환자를 절대 안정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에 임하는 의료진 외에는 방문객조차도 일단은 금해야 한다. 또한 중풍은 치료 후 관리를 잘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높으므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의료진의 관리가 필요하다.
중풍의 초기에 한방에서는 응급 치료혈을 위주로 침 치료를 행하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풍(風)을 소산(疏散)시키고 담(痰)을 제거하는 등의 한약을 투여하게 되는데 중풍 발생 초기에 환자가 약물조차 삼킬 수 없는 상황이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대 소변이 불통되거나 하는 여러 가지 증상에 따라 가감하게 되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불안정한 신체 여러 가지 증상들이 차차 자리를 잡게 되기까지는 대체로 2-3주가 걸린다.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까지 순식간에 이어지는 "뇌출혈"은 기온이 뚝 떨어진 겨울날 새벽에 많이 발생하며 뇌 속으로 출혈된 혈액의 양과 혈액이 고인 부위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지고 긴급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신속히 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토물(吐物)이나 기도 내의 가래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머리를 몸보다 약간 높게 유지시키고 지켜보아야 하며 이때 우황청심원을 황급히 먹인다면 기도를 막히게 하여 오히려 환자를 질식하게 만들므로 금하여야 한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말이 어둔하다가 몇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 팔이 마비되고 다음날 일어나니 한쪽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 등 한쪽 신체의 마비가 일주일 정도의 기간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힌 부위와 범위에 따라 마비 정도와 증상의 경중이 결정된다. 이 경우는 증상이 시작될 때 우황청심원을 먹여도 무방하며 환자의 증상이 경미하다 하여도 환자를 혼자 지내도록 방치해서는 안되며 24시간 보호자가 지켜보면서 증상이 발생된 후 약 일주일간 風이 진행되는 양상을 주의깊게 체크해야 할 것이다.
뇌출혈은 증상 발생 즉시 사망하는 예가 많지만 전체 치료기간이나 예후로 보면 뇌경색보다 치료효과가 빠르고 후유증이 적다. 뇌경색은 증상 발현 일주일동안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본격적인 치료에 임하게 되는데 이때 환자를 절대 안정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에 임하는 의료진 외에는 방문객조차도 일단은 금해야 한다. 또한 중풍은 치료 후 관리를 잘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높으므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의료진의 관리가 필요하다.
중풍의 초기에 한방에서는 응급 치료혈을 위주로 침 치료를 행하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풍(風)을 소산(疏散)시키고 담(痰)을 제거하는 등의 한약을 투여하게 되는데 중풍 발생 초기에 환자가 약물조차 삼킬 수 없는 상황이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대 소변이 불통되거나 하는 여러 가지 증상에 따라 가감하게 되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불안정한 신체 여러 가지 증상들이 차차 자리를 잡게 되기까지는 대체로 2-3주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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