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여름 건강관리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7 09:22 조회3,044회본문
여름에 외부 공기가 뜨거워지면 인체도 적당히 더워져서 땀구멍이 열리고 적당한 땀을 외부로 발산시켜 외부 온도에 적응하게 되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대기의 열감(熱感)때문에 사람들은 차가운 공기, 차가운 음식, 차가운 물 등의 "찬 것"을 찾아다니게 된다.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적응해가야 할 인체가 섭식과 생활방식을 지나치게 조절함으로서 오히려 "냉(冷)"해지게 되면 외부 조건과의 차이가 심해지게 되고 이에 따라 인체는 여름이 주는 여러 가지 자연 이치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병리(病理) 현상이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탈", "냉방병", "여름 감기"이다.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이런 병적인 증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다음의 몇 가지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시원하게 냉방된 곳에서 땀을 식힐 때 먹는 음식은 따뜻한 것으로 섭취한다. 예를 들어 냉방이 잘 된 식당에서 땀을 식히면서, 식사를 할 때는 땀구멍이 열리도록 뜨거운 음식(삼계탕, 설렁탕, 찌게.....)을 먹는 것이다. 둘째, 찬 것을 먹을 때는 소량만 먹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시원한 참외나 수박 등의 여름 과일들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속이 많이 冷해지기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다. 셋째,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될 때에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땀구멍이 열려 밖으로 땀이 나와 주어야 인체에 이로운데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부가 수축되고 땀구멍이 닫혀 인체에 해로우므로 맨 피부를 그대로 노출시키지 말고 얇고 긴 옷을 입어 직접적인 냉기에 피부가 지나치게 오래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냉방병(특히 여성의 경우는 "냉병(冷病)")을 예방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여름철에 처방되는 한약재에 빠뜨려서는 안 되는 약재가 있는데 향유, 백편두가 그것이다. 이런 여름철 약재는 피부를 열어주어 외부 공기와 인체가 조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특히 여름철 처방에 빠짐없이 이러한 약재들을 가미했던 선조들의 여름 나기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냉방병은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된 인체가 바깥의 더운 공기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인데 위와 같은 여름 약재가 자연과 인체의 조화를 도와주게 되면 냉방병은 없어진다. 또한 차가운 것을 많이 먹고 지나치게 몸을 차게 두어서 여름철 배탈이 주로 발생하는데 이때의 치료는 응어리진 복부의 기운을 순조롭게 돕고 따뜻하게 되도록 해주는 침, 뜸, 한약 등으로 행해진다. 여름 감기가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실내 어디서나 틀어대는 에어컨,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 몸이 자꾸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름 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면 더운 여름 공기에 몸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인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이런 병적인 증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다음의 몇 가지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시원하게 냉방된 곳에서 땀을 식힐 때 먹는 음식은 따뜻한 것으로 섭취한다. 예를 들어 냉방이 잘 된 식당에서 땀을 식히면서, 식사를 할 때는 땀구멍이 열리도록 뜨거운 음식(삼계탕, 설렁탕, 찌게.....)을 먹는 것이다. 둘째, 찬 것을 먹을 때는 소량만 먹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시원한 참외나 수박 등의 여름 과일들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속이 많이 冷해지기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다. 셋째,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될 때에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땀구멍이 열려 밖으로 땀이 나와 주어야 인체에 이로운데 냉방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부가 수축되고 땀구멍이 닫혀 인체에 해로우므로 맨 피부를 그대로 노출시키지 말고 얇고 긴 옷을 입어 직접적인 냉기에 피부가 지나치게 오래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냉방병(특히 여성의 경우는 "냉병(冷病)")을 예방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여름철에 처방되는 한약재에 빠뜨려서는 안 되는 약재가 있는데 향유, 백편두가 그것이다. 이런 여름철 약재는 피부를 열어주어 외부 공기와 인체가 조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특히 여름철 처방에 빠짐없이 이러한 약재들을 가미했던 선조들의 여름 나기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냉방병은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된 인체가 바깥의 더운 공기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인데 위와 같은 여름 약재가 자연과 인체의 조화를 도와주게 되면 냉방병은 없어진다. 또한 차가운 것을 많이 먹고 지나치게 몸을 차게 두어서 여름철 배탈이 주로 발생하는데 이때의 치료는 응어리진 복부의 기운을 순조롭게 돕고 따뜻하게 되도록 해주는 침, 뜸, 한약 등으로 행해진다. 여름 감기가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실내 어디서나 틀어대는 에어컨,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 몸이 자꾸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름 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면 더운 여름 공기에 몸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인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 이전글부항(附缸)에 대한 이야기 12.02.17
- 다음글"인삼(人蔘)"-잘 알고 먹읍시다. 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