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뚝! 호흡기 약한 자녀를 위한 엄마표 민간요법 올바른 활용법

찬 바람이 불면서 천식이 심해지고 기침을 동반한 감기 환자가 급증한다. 특히 기침이 심해 잠 못 드는 아이를 보면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마냥 병원 약에 의존하려니 내성이 생길까 걱정이 된다.
친정엄마에게 들은 각종 민간요법을 동원해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이는데,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먹여 효과를 보는 것이 우선. 과연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는 것이 좋은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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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가정에서 여러 재료를 혼합해 끓일 때 주의 사항은 없는지 궁금하다. | 임인숙(44·서울 강남구 개포동)

A 집에서 감기의 다양한 증상에 맞추어 차를 끓여 먹는 것이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늘 낫는다고 볼 수는 없다. 이런 방법만을 고집하다가는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기 전, 양약을 오랫동안 처방 받고 먹이다 잠시 쉬었을 때 가볍게 먹인다. 음식으로 쓰이는 약재 또한 체질이나 증상에 맞지 않으면 언제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맞지 않다고 여길 때는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문의한다. 너무 진하게 해서 마실 경우 소화장애가 있을 수도 있으니 욕심내는 것은 금물이다.

취재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정이안 원장(정이안한의원) 참고 도서 <몸에 좋은 색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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