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기획특집]스트레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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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5 18:05 조회2,683회본문
<스트레스 극복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는 직무스트레스를 하나의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직장인의 스트레스도 몸에 병이 걸렸을때처럼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우리 주변의 직장인들은 무방비 상태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있다. 쌍용 사우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을 제안한다.<편집자주>
2006년 11월에 실시한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의 설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95%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40%와 61%인 것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것일까. 그 답은 쌍용 사우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 쌍용인들의 스트레스 지수
사보 편집실에서 쌍용 사우들 11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업무에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약 85%,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 사우는 약 22%였다. 쌍용의 사우들 역시 다른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직장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설문에서 흥미가 있는 사실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의 차이이다.
먼저 수면, 흡연, 음주 등 감정적이고 일회적인,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한 사우는 약 53%였고, 이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24.3점이었다. 한편 운동, 취미생활, 가족과의 시간 등 적극적이면서, 능동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약 47%였고, 이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18.8점이었다.(표의 스트레스 자가 진단 및 결과 분석 참조) 이 결과를 살펴보면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 분석한 것도 바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의 차이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음주나 흡연은 26% 미만으로, 운동이나 취미생활이 가장 높은 45%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오히려 음주나 흡연과 같은 방법이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28%에 정도라고 한다. 즉 잘못된 관리법으로 해결하려고 하기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일까.
*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테크닉을 배우자
어떤 일을 하던 그것을 처리하는 바른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올바른 처리 기술이 있어야만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테크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스트레스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무조건 피하려고만 들면 오히려 더 심한 스트레스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어떤 문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해보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져야 해결의 열쇠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먼저 종이에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문제를 적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한 줄에 하나씩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것들을 정리해보고, 얼마나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점수나 강도를 스스로 측정해보는 것이다.
스트레스 리스트를 만들었다면 「스트레스 제로 기술」의 저자 정이안 한의학 박사는 그 항목 중에 버려야 할 것들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안밖으로 여러 가지 압박을 받고 있고, 더 높은 목표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걱정과 근심을 안고 생활하는 상태가 됐다. 쓸데없는 문제들이 당신의 스트레스 리스트에 오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불필요하게 깊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긴장시키는 것, 너무 높게 기준을 잡아 이룰 수 없는 것에 과감하게 빨간 줄을 그어보자. 그리고 마음속에서도 쓸데없는 걱정과 긴장을 떨쳐버리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다. 또 다시 스트레스가 공격할 때 이 종이를 꺼내 읽어보면 어느새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 박사의 설명이다.
* 무거운 스트레스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3가지 기술
이제 당신을 괴롭히고 있던 스트레스와 대면했다면 그 다음은 적절한 해소방법을 찾는 것이다. 스트레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3가지의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바로 휴식, 명상 그리고 운동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업무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고, 몸과 정신을 상하게 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 적당한 휴식은 스트레스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해주고, 탈진한 몸과 마음을 최적의 상태로 되돌려준다.
그러나 정이안 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휴식을 취할 때에도 과잉 활동형이나 과소 활동형으로 양극화 되어 있다고 한다. 즉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빡빡한 스케줄로 쉬는 날을 보내거나, 무조건 아무 활동 없이 수면이나 TV 시청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오히려 다시 업무에 복귀했을 때 능률을 떨어지게만 할 뿐 진정한 휴식이 되지 못한다. 적당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과 시간에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은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인 것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 대중화 되지 못했지만 큰 공을 들이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극도의 흥분 상태에 있을 때 혹은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 우리는 화를 다스리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 서울대학교 신경정신과 함봉진 박사는 그 때 명상을 통해 자아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빠르게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상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트레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퇴근 혹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일 5분간 꾸준히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자. 어지럽고 복잡하게 얽혀있던 문제들이 차분하게 정리되고 평화로운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몸 안에 병을 만드는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하는 출구의 역할을 해준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몸 안에 보유하게 된다고 한다. 이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는데 미국의 스트레스 전문가 밥로시크는 운동이 이것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 속에 생기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해 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엔도르핀이 생성된다. 육체적 고통을 주는 물질은 제거시키고, 정신적 고통을 마비시키는 물질이 몸 안에 퍼지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한다.
* 스트레스를 정복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또 다른 병을 유발하는 근원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정신과 의사인 데이빗 번즈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한사람만이 자신을 우울하게 하거나 걱정하게 만들거나 화를 내게 할 수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독으로 만드는 것도 약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 내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제 스트레스를 무기력하게 피하려고, 수동적으로 대처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자신감으로 스트레스와 마주서 극복하고 일의 능력을 높여주는 활력소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즐거운 직장생활 나아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는 꼭 넘어야 하는 산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참고자료 _ 서울 백병원 스트레스 클리닉
◎ 참고서적 _ 「김대리, 정신차려」, 「스트레스 제로 기술」(정이안) , 「스트레스 다스리기」
글/김수현 일러스트/김진이
유엔과 세계보건기구는 직무스트레스를 하나의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직장인의 스트레스도 몸에 병이 걸렸을때처럼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우리 주변의 직장인들은 무방비 상태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있다. 쌍용 사우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을 제안한다.<편집자주>
2006년 11월에 실시한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의 설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95%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40%와 61%인 것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것일까. 그 답은 쌍용 사우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 쌍용인들의 스트레스 지수
사보 편집실에서 쌍용 사우들 11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업무에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약 85%,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 사우는 약 22%였다. 쌍용의 사우들 역시 다른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직장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설문에서 흥미가 있는 사실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의 차이이다.
먼저 수면, 흡연, 음주 등 감정적이고 일회적인,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한 사우는 약 53%였고, 이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24.3점이었다. 한편 운동, 취미생활, 가족과의 시간 등 적극적이면서, 능동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약 47%였고, 이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18.8점이었다.(표의 스트레스 자가 진단 및 결과 분석 참조) 이 결과를 살펴보면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 분석한 것도 바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의 차이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음주나 흡연은 26% 미만으로, 운동이나 취미생활이 가장 높은 45%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오히려 음주나 흡연과 같은 방법이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28%에 정도라고 한다. 즉 잘못된 관리법으로 해결하려고 하기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일까.
*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테크닉을 배우자
어떤 일을 하던 그것을 처리하는 바른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올바른 처리 기술이 있어야만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테크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스트레스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무조건 피하려고만 들면 오히려 더 심한 스트레스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어떤 문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해보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져야 해결의 열쇠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먼저 종이에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문제를 적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한 줄에 하나씩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것들을 정리해보고, 얼마나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점수나 강도를 스스로 측정해보는 것이다.
스트레스 리스트를 만들었다면 「스트레스 제로 기술」의 저자 정이안 한의학 박사는 그 항목 중에 버려야 할 것들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안밖으로 여러 가지 압박을 받고 있고, 더 높은 목표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걱정과 근심을 안고 생활하는 상태가 됐다. 쓸데없는 문제들이 당신의 스트레스 리스트에 오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불필요하게 깊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긴장시키는 것, 너무 높게 기준을 잡아 이룰 수 없는 것에 과감하게 빨간 줄을 그어보자. 그리고 마음속에서도 쓸데없는 걱정과 긴장을 떨쳐버리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다. 또 다시 스트레스가 공격할 때 이 종이를 꺼내 읽어보면 어느새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 박사의 설명이다.
* 무거운 스트레스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3가지 기술
이제 당신을 괴롭히고 있던 스트레스와 대면했다면 그 다음은 적절한 해소방법을 찾는 것이다. 스트레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3가지의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바로 휴식, 명상 그리고 운동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업무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고, 몸과 정신을 상하게 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 적당한 휴식은 스트레스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해주고, 탈진한 몸과 마음을 최적의 상태로 되돌려준다.
그러나 정이안 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휴식을 취할 때에도 과잉 활동형이나 과소 활동형으로 양극화 되어 있다고 한다. 즉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빡빡한 스케줄로 쉬는 날을 보내거나, 무조건 아무 활동 없이 수면이나 TV 시청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오히려 다시 업무에 복귀했을 때 능률을 떨어지게만 할 뿐 진정한 휴식이 되지 못한다. 적당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과 시간에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은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인 것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 대중화 되지 못했지만 큰 공을 들이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극도의 흥분 상태에 있을 때 혹은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 우리는 화를 다스리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 서울대학교 신경정신과 함봉진 박사는 그 때 명상을 통해 자아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빠르게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상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트레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퇴근 혹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일 5분간 꾸준히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자. 어지럽고 복잡하게 얽혀있던 문제들이 차분하게 정리되고 평화로운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몸 안에 병을 만드는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하는 출구의 역할을 해준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몸 안에 보유하게 된다고 한다. 이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는데 미국의 스트레스 전문가 밥로시크는 운동이 이것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 속에 생기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해 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엔도르핀이 생성된다. 육체적 고통을 주는 물질은 제거시키고, 정신적 고통을 마비시키는 물질이 몸 안에 퍼지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한다.
* 스트레스를 정복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또 다른 병을 유발하는 근원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정신과 의사인 데이빗 번즈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한사람만이 자신을 우울하게 하거나 걱정하게 만들거나 화를 내게 할 수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독으로 만드는 것도 약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 내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제 스트레스를 무기력하게 피하려고, 수동적으로 대처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자신감으로 스트레스와 마주서 극복하고 일의 능력을 높여주는 활력소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즐거운 직장생활 나아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는 꼭 넘어야 하는 산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참고자료 _ 서울 백병원 스트레스 클리닉
◎ 참고서적 _ 「김대리, 정신차려」, 「스트레스 제로 기술」(정이안) , 「스트레스 다스리기」
글/김수현 일러스트/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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