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Health] 건강 부르는 컬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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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5 17:55 조회2,764회본문
[농민신문/건강] 건강 부르는 ‘컬러푸드’ - 하양·노랑·초록·빨강·검정 … 천연색소가 암을 잡는다
이인아 기자
도움말 = 정이안박사(정이안한의원 원장)
이인아 기자
도움말 = 정이안박사(정이안한의원 원장)
‘색으로 암을 잡자.’ 최근 암을 예방하거나 이겨내려면 ‘색깔 음식(컬러 푸드)’을 먹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색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모니카 주스티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등의 천연 색소가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낸다는 것.
다양한 색깔의 음식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이안 한의학 박사는 “예부터 한방에서도 다양한 색의 음식이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양오행 사상에 따라 청·적·황·백·흑 등 다섯가지 색깔의 음식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다섯가지 맛과 함께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등 다섯개 장부의 기능과 관련이 깊다는 것.
색깔 음식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과일과 채소에 함유돼 있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식물생리활성영양소) 때문이라고 한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신선한 세포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 면역기능 강화·노화 방지·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어느 한 색깔만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평소 식탁을 차릴 때에는 다섯가지 이상의 색을 내는 음식으로 차리고, 어느 한곳이 부실하다 싶으면 그 색깔의 식품을 조금 더 보강해주면 된다는 게 정박사가 권하는 건강법. 다음은 색깔별 식품의 효능이다.
#빨간색=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빨간색 식품은 화(火)로 풀이하며, 심장의 기능을 튼튼히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노란색=간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북돋아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특히 고구마·콩·옥수수·밤 등에 함유된 노란색 색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암 효과는 물론 소화 기능을 돕는다.
#녹색=폐와 간의 건강에 좋다. 특히 녹색 채소에 들어 있는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하며, 항알레르기·혈액 정화작용을 한다. 녹색을 대표하는 색소인 ‘클로로필’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녹색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얀색=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이 많다. 또 신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호흡기도 튼튼하게 해준다. 하얀색을 내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은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해서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검은색=젊음을 불러오는 식품이라고 할 만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 기운을 돋워준다. 한의학에서는 검은 음식을 먹으면 내장 체온이 올라가 내장 작용이 원활해진다고 본다. 특히 검은색을 띠는 씨앗에는 식물의 모든 정기가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종자를 퍼뜨리기 위해 비축해둔 각종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다.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노화 방지는 물론 심장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양한 색깔의 음식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이안 한의학 박사는 “예부터 한방에서도 다양한 색의 음식이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양오행 사상에 따라 청·적·황·백·흑 등 다섯가지 색깔의 음식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다섯가지 맛과 함께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등 다섯개 장부의 기능과 관련이 깊다는 것.
색깔 음식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과일과 채소에 함유돼 있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식물생리활성영양소) 때문이라고 한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신선한 세포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 면역기능 강화·노화 방지·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어느 한 색깔만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평소 식탁을 차릴 때에는 다섯가지 이상의 색을 내는 음식으로 차리고, 어느 한곳이 부실하다 싶으면 그 색깔의 식품을 조금 더 보강해주면 된다는 게 정박사가 권하는 건강법. 다음은 색깔별 식품의 효능이다.
#빨간색=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빨간색 식품은 화(火)로 풀이하며, 심장의 기능을 튼튼히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노란색=간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북돋아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특히 고구마·콩·옥수수·밤 등에 함유된 노란색 색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암 효과는 물론 소화 기능을 돕는다.
#녹색=폐와 간의 건강에 좋다. 특히 녹색 채소에 들어 있는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하며, 항알레르기·혈액 정화작용을 한다. 녹색을 대표하는 색소인 ‘클로로필’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녹색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얀색=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이 많다. 또 신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호흡기도 튼튼하게 해준다. 하얀색을 내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은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해서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검은색=젊음을 불러오는 식품이라고 할 만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 기운을 돋워준다. 한의학에서는 검은 음식을 먹으면 내장 체온이 올라가 내장 작용이 원활해진다고 본다. 특히 검은색을 띠는 씨앗에는 식물의 모든 정기가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종자를 퍼뜨리기 위해 비축해둔 각종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다.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노화 방지는 물론 심장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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