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잘먹고 잘사는법] 음식문화관련 인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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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12-02-15 16:54 조회2,561회본문
방송ㆍ인터넷ㆍ책도 다양한 음식ㆍ요리 정보 제공
지상파 방송, 음식 관련 프로그램만 20개 넘어…
먹거리 정보를 교환하는 동호회 모임 활발
‘잘 먹고 잘 살자’는 화두가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고, 웬만한 음식점에 가면 ‘OO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홍보문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새로 나오는 요리책 앞머리에는 ‘웰빙’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이만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열정을 넘어 집착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잘 먹고 잘 살기와 관련된 서적, 프로그램,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허와 실을 짚어본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잘 먹고 잘 사는 법’(박정훈 지음, 김영사)이다. 2002년 초 방영되어 ‘자연식 밥상’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의 3부작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제작자인 박정훈 PD가 방송에서 못다한 말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잘못된 식사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소개하고, 그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또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이 범람하는 현실과, 이로 인한 문제점을 보여주며 대안까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고 1년간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들었는지 밝히면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이 발매된 이후, 인기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 책으로 출판되거나 건강 먹거리 관련 책 출판이 붐을 이뤘다.
교보문고 집계에 의하면 잘 먹고 잘 살기에 대한 음식문화 관련서는 150종 정도이며 ‘웰빙’과 관련된 도서는 그 이상이다. 인기도서를 보면 TV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위대한 밥상’(한영실 지음, 현암사), ‘먹어서 약이 되는 생활음식 100가지’(유태종 지음, 아카데미북),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안병수 지음, 국일미디어),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정이안 지음, 고려원북스),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김한복 지음, 휴먼앤북스) 등이 있다.
먹는 것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이상구 박사도 ‘이상구 박사의 잘 먹고 오래 사는 법’(이상구 지음, 여성신문사)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그는 식생활습관뿐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맑은 물을 마시고 절제하며 과로를 피하고 휴식하는 습관,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서로 신뢰하는 삶 등이 건강한 생활습관이라고 주장한다.
음식 관련 도서의 인기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식문화 트렌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대한 밥상’(한영실 지음, 현암사)은 KBS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중 ‘위대한 밥상’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한영실 교수가 건강식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식품 가운데 간단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 27가지를 모았다.
노화를 방지한다는 ‘컬러 푸드’의 유행과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청국장의 인기는 도서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좋다면 무엇이든 먹는가 하면,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음식’에서 찾거나 병이 났을 때 가릴 음식부터 챙긴다. 건강관리 비법을 유독 음식과 연결 지으려는 국민적 특성이 음식 관련 도서 및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상파 방송, 음식 관련 프로그램만 20개 넘어…
먹거리 정보를 교환하는 동호회 모임 활발
‘잘 먹고 잘 살자’는 화두가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고, 웬만한 음식점에 가면 ‘OO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홍보문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새로 나오는 요리책 앞머리에는 ‘웰빙’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이만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열정을 넘어 집착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잘 먹고 잘 살기와 관련된 서적, 프로그램,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허와 실을 짚어본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잘 먹고 잘 사는 법’(박정훈 지음, 김영사)이다. 2002년 초 방영되어 ‘자연식 밥상’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의 3부작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제작자인 박정훈 PD가 방송에서 못다한 말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잘못된 식사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소개하고, 그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또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이 범람하는 현실과, 이로 인한 문제점을 보여주며 대안까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고 1년간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들었는지 밝히면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이 발매된 이후, 인기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 책으로 출판되거나 건강 먹거리 관련 책 출판이 붐을 이뤘다.
교보문고 집계에 의하면 잘 먹고 잘 살기에 대한 음식문화 관련서는 150종 정도이며 ‘웰빙’과 관련된 도서는 그 이상이다. 인기도서를 보면 TV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위대한 밥상’(한영실 지음, 현암사), ‘먹어서 약이 되는 생활음식 100가지’(유태종 지음, 아카데미북),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안병수 지음, 국일미디어),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정이안 지음, 고려원북스),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김한복 지음, 휴먼앤북스) 등이 있다.
먹는 것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이상구 박사도 ‘이상구 박사의 잘 먹고 오래 사는 법’(이상구 지음, 여성신문사)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그는 식생활습관뿐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맑은 물을 마시고 절제하며 과로를 피하고 휴식하는 습관,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서로 신뢰하는 삶 등이 건강한 생활습관이라고 주장한다.
음식 관련 도서의 인기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식문화 트렌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대한 밥상’(한영실 지음, 현암사)은 KBS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중 ‘위대한 밥상’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한영실 교수가 건강식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식품 가운데 간단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 27가지를 모았다.
노화를 방지한다는 ‘컬러 푸드’의 유행과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청국장의 인기는 도서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좋다면 무엇이든 먹는가 하면,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음식’에서 찾거나 병이 났을 때 가릴 음식부터 챙긴다. 건강관리 비법을 유독 음식과 연결 지으려는 국민적 특성이 음식 관련 도서 및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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