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3040에 대비해야 하는 여성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3-03 12:22 조회19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3040에 대비해야 하는 여성암
주간한국 2023.04.23
3040에 대비해야 하는 여성암
여성이 사회적으로나 가정에서나 가장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나이가 3040 세대입니다. 그런데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난소암등의 여성암은 이 나이대에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체크하지 않다보면, 병을 쉽게 치료할 시기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할 가능성도 많아지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여성암은 여성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큰 변수가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3040때에 특히 잘 대비해야 하는 여성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유방암은 10년 전에 비해 환자 수가 2배가 늘어났고, 세계적으로도 여성암 발병률 1위가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게 진료받으러 오시는 여성 환자들 중에 과거에 유방암 수술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참 많구나 하고 느낍니다. 전체 여성암 환자의 20%가 유방암 환자라고 하니, 정말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많이 늘어난 원인은 초경은 빨라지고, 결혼은 늦어지고, 임신과 출산은 줄어들고, 너무 바쁘고,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환경 호르몬에 노출도 더 많이 늘었다는 등등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여하튼 중요한 사실은 엄청나게 환자가 늘었다는 것인데요, 유방암은 매달 월경후 3-4일 이내에 자가 검진을 통해 손가락으로 멍울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점이지요. 아무리 바빠도 매년 정기검진으로 유방암 검진은 빠뜨리면 안되는 나이대가 바로 3040 세대입니다.
여성암 발생률 2위,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여성암 발생률 2위는 바로 갑상선암 인데요, 대부분 천천히 자라고 예후도 좋은 편이지만, 드물게 빨리 자라서 다른 부위로 빠르게 전이되는 경우도 있어서 갑상선암으로 진단 받으면 주변 전이 유무를 체크하고 수술해야 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암도 마찬가지로 3040 세대 여성들이 간단한 기본검사만 받고,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보지 않고 지내다가 조기 발견을 놓치는 케이스가 많은 질환입니다.
여성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가임기이고 한창 나이인 30~40 대는 자궁경부암 발생율도 높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백신과 정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해지긴 했지만, 예방백신이 100% 예방해주지는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예방백신을 맞았을 때는 청소년기에 맞은 경우보다 효과는 떨어집니다. 그런데 여전히 백신도 맞지 않고, 정기검진도 빠뜨리는 여성들이 있어서 문제이지요. 총 150개가 넘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져있고, 고위험군 발생을 줄여주는 예방백신도 나와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으니 정기검진과 관리만 잘해도 피해갈 수 있는 여성암이 자궁경부암입니다. 한의원에서 만나는 여성암 치료병력이 있는 여성 환자들 중에 자궁경부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면, 항상 신경쓰는 것은 바로 면역력이지요. 암을 겪고 나서야 식사 조절, 면역 증강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암에 걸리기 전에 건강 식단과 생활 습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여성암 사망률 1위, 난소암
조기 검진과 예방백신 덕분에 자궁경부암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발생률은 낮아도 사망률은 높은 난소암은 점점 증가추세입니다. 실제로 주위에서도 보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시점이 이미 3~4기로 진행된 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정기적으로 질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는 여성이라면 초기 증상도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받기가 쉽지 않은 질병이 바로 난소암입니다. 한의원에는 난소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끝내고, 건강 회복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암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니, 한창 부인과 검진을 많이 받게 되는 가임기 3040 여성들은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난소암 역시 발병 원인은 정확지 않지만, 유방암 발생률을 높이는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난소암 발병률도 높기 때문에,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폐경 이후에 여성호르몬 치료를 오래 받거나 할 때는 더 꼼꼼한 진찰이 필수적이고, 전문가와 반드시 긴밀하게 상의도 하셔야 합니다.
3040 여성 노화를 촉진하는 여성암
청소년기, 완경 이후에는 산부인과 갈 일이 3040 여성들보다는 아무래도 적습니다. 오히려 3040 여성들은 가임기여서 산부인과 출입이 많아서, 그만큼 여성암을 조기 발견할 기회가 많습니다. 정기적으로 체크할 기회가 많을수록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지요. 특히 여성암은 조기 발견이 치료 예후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여성암 발병률이 높은 나이가 3040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조기 발견의 확률도 높아진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렇게 여성암이 발병하고 수술하고 치료했던 여성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수술과 치병 과정 중에 스트레스도 많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되니 말입니다. 늙지 않는 법이란, 건강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법이니, 잘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칼럼 원문보기 ←-클릭
#여성암 #자율신경 #자율신경실조 #화병 #공황장애 #시린몸 #상열감 #신체화장애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정이안한의원.
- 이전글부교감 활성을 위한 5월 제철 음식, 곤드레와 재첩 26.03.03
- 다음글핫한 보양 식재료로 핫 썸머를 맞이하라! 26.02.27


















여성들이 뽑은 치료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