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부교감 활성을 위한 6월 제철 음식, 비름나물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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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6-03-06 13:00 조회26회본문
[정이안의 건강노트] 부교감 활성을 위한 6월 제철 음식, 비름나물과 가지
주간한국 2023.05.26
부교감 활성을 위한 6월 제철 음식, 비름나물과 가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6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으로 비름나물과 가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름나물을 식탁에 올리세요
자주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라고도 불리는 ‘비름’은 예전에는 밭이나 노지에서 자라는 흔한 풀이었고 귀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여름 나물로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면서 요즘은 여름철 채소로 비름을 재배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비름은 찬 성질이어서 몸의 열기를 시원하게 내려주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참비름을 데쳐 무친 ‘비름나물’은 식중독을 예방하는 살균성분이 있어서 배탈이나 설사를 완화해주기 때문에 더워진 날씨에는 식탁 위에 꼭 올려야 하는 반찬입니다.
비름나물은 칼슘이 풍부해서 골밀도 감소를 예방해주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칼슘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아미노산이 많아 간 기능회복에도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니, 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하고 산모에게도 좋으며, 여름철 어지럼증에도 도움됩니다.
그리고 식이 섬유도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숙변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나물은 쌉싸름한 쓴맛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비름나물은 쓴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있어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어느것과 함께 조리해도 잘 어울립니다.
비름나물을 데쳐서 된장,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비름나물로 먹어도 되고, 밥에 얹어 고추장과 함께 비름비빔밥으로 먹어도 되고, 냉국에 비름과 양파를 넣어 비름냉국으로 먹어도 되고, 쑥떡 만들 듯이 비름을 넣어 만든 비름떡으로 먹어도 됩니다.
다만, 비름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설사가 잦거나 평소 배앓이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하고, 되도록 삶거나 데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 챙겨드세요
더워지기 시작하고, 땀도 많이 흘리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여름 내내 먹어야할 식재료는 바로 가지입니다. 가지는 찬 성질이어서 몸 속의 열을 낮춰주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잘 맞습니다.
가지는 수분이 엄청 많은데요, 수분 94%, 단백질은 1% 정도로 대부분이 물입니다. 사람의 몸은 수분이 모자라면 탈진 상태에 이르거나 요로결석에 걸리기 쉬운데요. 그래서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서도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가지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여서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수분 섭취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한방에서는 가자(茄子)라는 약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볼 때 찬 성질이 있어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통증을 멎게 하고 부종을 없애는 작용을 하며, 열이 많은 사람에게 알맞은 식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지의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작용이 뛰어나서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지는 민간요법으로 천연소염제로 사용될 정도로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해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가지 꼭지에는 항염 성분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서 말린 가지 꼭지 끓인 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입을 헹구면 잇몸 질환에 좋고, 가지 꼭지를 우려내 차로 마시면 시력개선,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됩니다.
밥 뜸 들일 때 썰어둔 가지를 밥 위에 얹어 가지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가지 볶음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가지는 기름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기 때문에 기름이 가지의 열량을 보충해줍니다.
여름에 가지를 재료로 한 냉국이나 무침으로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또 기름에 볶거나 쪄서 따뜻하게 조리하면 건강 보양식이 됩니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가지 돈가스, 가지 그라탕, 가지 탕수육도 만들 수 있어서 여름에 잘 이용하면 참 좋은 식재료입니다.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공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재료를 먹는 것, 그리고 되도록 제철에 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쓴이
정이안원장-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안티에이징 시크릿 - 자율신경건강법,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때, 생활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외에도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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