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불안한 1020세대, 공황장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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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0-10-16 20:48 조회6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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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안의 건강노트] 불안한 1020세대, 공황장애 급증
주간한국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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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1020세대, 공황장애 급증 

날이면 날마다 방송프로에서는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셀프고백, 발병 이유 그리고 치료와 극복과정이 뉴스가 되고 있다. 사회면에서는 공황장애를 앓는 초선의원이 국회를 떠나 치료에 들어갔다거나, 엘리베이터에 갇혀서 사망,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에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 뉴스도 보인다. 공황장애는 예전에는 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연예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연예인 병이라고까지 불렸지만, 이제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이 되었다. 누구나 생애 한 번쯤은 공황장애를 앓을 수도 있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한 시대라고나 할까.



1020세대 공황장애 2배 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황장애를 앓은 10~20대가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우울한 뉴스가 있다. 공황장애는 우울 불안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통계를 보면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학업부담과 고용절벽, 그리고 가정불화 등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1020세대가 입시, 일자리, 주거 등의 모든 면에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그들의 부모세대에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0대 공황장애, 여성이 훨씬 많아

특히 최근 5년간 증폭된 공황장애 환자의 성비를 보면 걱정이 앞서는데, 20대 여성의 증가폭이 현저히 늘었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의 불안 우울 공황장애는 장래의 엄마 아내 학부모가 될 여성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20대 때 경험한 심각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감 그리고 불안감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키게 되며, 공황장애의 특성상 재발이 흔하고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어 20대 여성의 공황장애는 경제 활동기를 넘어 갱년기 이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 문제는 20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와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블루, 공황장애 악화시켜

코로나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10명 중 3명이 공황장애, 우울증,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 등의 정신과 진단도 받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회 경제적인 분위기가 침체되어 불안 우울 심리가 만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공황장애 병력이 없었던 사람도 코로나 치료 후에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공황장애가 발병했다는 점에서 코로나 치료 후유증으로 공황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되거나 확진자로 치료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모두가 가지고 살고 있는 시기이지만, 특히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불안감은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 불안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이 그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이 공황장애 환자들이다.



갇힌 공간이 두려워

공황장애 환자들은 비행기,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 그리고 MRI 검사기 속에 누워 있는 것이 불가능하다. 갇혀 있는 공간에 머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인데, 이런 상황일 때 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쓰러져 죽을 것만 같은 불안, 공포가 순식간에 밀려온다. 환자를 치료할 때, 침치료 후 유침(침을 놓은 상태에서 15~20분 유지)하는 동안 치료용 침대 위에 누워 있게 되는데, 이때 답답함을 호소하면서 치료실 커튼을 닫지 못하게 하는 사람, 유침 시간 동안 수면안대를 눈 위에 가리지 못하게 하는 사람, 치료실에 혼자 누워 있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황장애 환자들이다. 이처럼 공황장애 환자들은 갇혀 있는 것, 가리는 것, 막는 것을 못견뎌 한다. 코로나 시대에 실내생활이 늘어나 답답한 데다가 집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보니 정상적인 호흡에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는 공황장애 환자들은 코로나 시대를 버티기가 무척 힘들다.



한의원을 찾는 1020세대

10~20대 공황장애 환자들의 특징은 한 끼 때우는 식사, 불규칙한 식사시간, 야행성 생활, 운동 부족, 술이나 카페인 중독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심하게 깨어져 있다. 그래서 진정제나 항우울제 그리고 신경안정제로 대증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고 반복적으로 재발하기 쉽다. 30대 이상의 환자들에 비해 병력은 길지 않은데 증상은 심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생활습관을 고치고, 식사 내용과 시간도 개선하고, 수면시간 교정과 규칙적인 운동도 시작해서 신체리듬을 바로잡고 치료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공황장애의 근본원인인 자율신경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한약, 약침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아침 햇볕 산책 30분이 묘약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에는 수면시간을 바로잡는 것이 기본인데, 자리에 눕는다고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잠을 자려면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야 하지만, 생활리듬이 깨어져 자율신경이 교란되어 있는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는 잠들기 어렵거나 잠은 쉽게 들어도 수면유지가 어렵기 마련이다. 그래서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른 아침에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우울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되고 무엇보다도 늦은 밤시간 수면 호르몬을 원활하게 분비하게 하는 데도 도움된다.



술과 카페인은 금해야

자율신경을 교란하게 만드는 기호음식은 대표적으로 술과 카페인이다. 줄여서는 안 되고 끊는 것이 좋다. 환자들도 경험적으로 술이나 카페인을 먹었을 때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악화되더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피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치료가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면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이 또 술과 카페인이다. 공황장애는 재발이 쉬운 질병이어서 치료가 안정기에 접어들어도 반드시 식생활과 수면습관은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술과 카페인은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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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이안 원장 - 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직장인건강 한방에 답이있다, 몸에좋은 색깔음식 50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칼럼 원문보기 --> https://bit.ly/31eH0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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