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65세/남/시린몸, 상열감] 시리고 저리고 열감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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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상열감|시린몸
작성자 이형석 작성일25-04-28 15:31 조회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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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0대초반인데, 은퇴후 나아지지 않는 다리시림과 밤마다 두 다리에 쥐가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감이 멤도는 느낌이 있어 이곳에 올려봅니다. .

은퇴전에는 가슴위로 뜨거운 열감을 느길때가 많았었는데 은퇴하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참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은회 후에도 가슴 위로 뜨거운 열감이 나아지는 것 같지만 다시 시작된지 3개월 정도 되었고 다리는 항상 시려워 에어컨 바람을 피하고 싶지만 곧 여름이 올 것을 생각하면 너무 신경쓰입니다.

검사는 해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고, 집근처 한의원에서 3개월 한약을 복용해도 소용이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이안한의원에서는 저 같은 환자가 많은지요? 그리고  치료가 정말 가능할지 문의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가슴위로는 뜨겁고 다리는 시려서 힘드시군요. 몸의 한 부위가 뜨거운 것만으로도 참기 힘든 고통인데, 또 다른 부위는 시리고 추운 증상이 동시에 있으니, 얼마나 힘드실까 상상이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렇게 시리고 뜨거운 증상은 검사 수치나 그래프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병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처방할 만한 약도 없다는 점이 더 안타깝지요.


그러나 시리고 뜨거운 느낌을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온도감각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증은 아니지만, 생활의 질은 엄청나게 떨어지는 증상이기도 하구요.


온도감각을 과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은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의 기능이 과하게 항진되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말하자면 감각에 날이 서있다고나 할까요.


느끼지 않아도 되는 뜨거운감, 시린 감을 예민하게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교감신경의 과항진, 그리고 부교감 신경기능의 허약함 때문입니다.


당연히 치료는 교감-부교감신경의 정상회복, 즉 자율신경 기능회복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구요. 자율신경 치료는 한의 치료로 효율이 높으니, 조만간 전문적인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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