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2세/남/공황장애] 소화도 안되고 숨쉬기가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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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화병|공황증|만성피로작성자 오영석 작성일22-12-05 08:32 조회1,2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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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2세 오영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위가 약해서 잘 체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체하면 저의 어머니께서 한의원에 데리고가서 침을 맞게하고 한약을 먹게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친구들과 식사하러가면 가장 늦게까지 먹고, 양도 적게 먹곤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군대생활에서 식사시간이 참 곤욕이었지만 어떻게 잘 버티고 전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서 저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새로온 상사와 잘 안맞는 바람에 점심식사 시간 놓치게되고 식사때가 되어도 입맛이 없어져서 밥을 제대로 못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되니깐 이제 소화도 안되는데다가 가슴도 답답하고 멍한 느낌도 있고해서 정말 이러다가 큰일 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정말 너무 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까지 느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이렇게까지 심각한 증상이 하나,둘씩 늘어나니까 정말 치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될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어서 어젯밤에 폭풍검색을 통해서 자율신경실조라는 검색어에 저의 증상이 다 포함되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율신경과 연관된 모든 증상을 잘 치료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저의 증상이 어느정도 심각하고, 어느정도 치료를 하면 증세가 좋아질까요?
학창시절에도 친구들과 식사하러가면 가장 늦게까지 먹고, 양도 적게 먹곤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군대생활에서 식사시간이 참 곤욕이었지만 어떻게 잘 버티고 전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서 저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새로온 상사와 잘 안맞는 바람에 점심식사 시간 놓치게되고 식사때가 되어도 입맛이 없어져서 밥을 제대로 못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되니깐 이제 소화도 안되는데다가 가슴도 답답하고 멍한 느낌도 있고해서 정말 이러다가 큰일 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정말 너무 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까지 느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이렇게까지 심각한 증상이 하나,둘씩 늘어나니까 정말 치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될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어서 어젯밤에 폭풍검색을 통해서 자율신경실조라는 검색어에 저의 증상이 다 포함되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율신경과 연관된 모든 증상을 잘 치료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저의 증상이 어느정도 심각하고, 어느정도 치료를 하면 증세가 좋아질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호흡곤란이 모두 공황증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서는 공황증도 있으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위장기능이나 공황증과 같은 증상들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뇌의 파장은 교감신경을 통해 바로 위장이나 심장을 자극하고 소화불량과 가슴답답, 그리고 호흡곤란느낌 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이 과하게 항진됩니다.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면, 혈압혈류, 호흡이 모두 빨라지고, 백혈구속의 과립구가 늘어나서 면역은 약해집니다.
그리고, 호흡이 빨라지다보면, 숨을 쉴수가 없고 극도로 불안해서 쓰러질것같은 공황장애, 그리고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증상들은 한방으로 치료 가능하고 치료효율도 좋습니다.
지금의 증상이 어느정도 심각한지, 그리고 치료기간은 얼마나 될런지를 알기 위해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니, 내원하셔서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