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50세/여/자율신경] 추위를 잘 타는 것도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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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작성자 정난희 작성일22-08-13 13:42 조회1,0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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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폐경이되었구요, 평소 원장님 유튜브를 즐겨 보고있는데요.
젊어서 부터 추위를 좀 탔었던 것 같고 결혼해서도 아이들을 어린이집 보내면서 지금까지 워킹맘으로 30년을 지냈습니다.
늘 겨울이면 추워서 내복 없이는 살 수 없었고
지금도 겨울이면 아래위로 히트텍 두꺼운 내복을 입어야 합니다.
겨울이면 너무 추워서 더운 여름을 좋아합니다. 땀을 좀 흘려서 고생이지만 이제는 여름에도 냉방병 때문에 온 몸이 시리고 특히나 버스, 지하철을 탈 때면 늘 긴팔옷은 갖고 다니면서 입어야만 합니다.
추위를 잘 타는 것도 병인가요? 여름이면 반팔만 입고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원장님?
젊어서 부터 추위를 좀 탔었던 것 같고 결혼해서도 아이들을 어린이집 보내면서 지금까지 워킹맘으로 30년을 지냈습니다.
늘 겨울이면 추워서 내복 없이는 살 수 없었고
지금도 겨울이면 아래위로 히트텍 두꺼운 내복을 입어야 합니다.
겨울이면 너무 추워서 더운 여름을 좋아합니다. 땀을 좀 흘려서 고생이지만 이제는 여름에도 냉방병 때문에 온 몸이 시리고 특히나 버스, 지하철을 탈 때면 늘 긴팔옷은 갖고 다니면서 입어야만 합니다.
추위를 잘 타는 것도 병인가요? 여름이면 반팔만 입고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원장님?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직장을 오래다니신 50대 초반의 여성분이시군요. 작년에 폐경되셨으니, 올해와 내년까지는 폐경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미,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이 시작되신 것 같은데요,
심하게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은 자율신경실조의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시리고 차갑다는 느낌을 조절하는 일을 하는 곳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져 있거나, 교감신경의 항진 또는 부교감신경이 약화되어있을 때 우리 몸의 감각을 조절하는 기능이 고장납니다. 특히 교감신경이 심하게 항진되면, 감각이 극히 예민해지고 추위나 시린감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 호르몬 분비가 단절되면서 자율신경균형이 깨어진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에게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