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1세/여/공황장애] 불안감과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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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공황증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2-10-21 19:30 조회1,1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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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제가 자차를 이용하여 신림동에서 마석으로 출퇴근하고 있는지가 15년차 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터널을 지날때면 불안감과 호흡곤란이 생길때가 있어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까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서는 신경과 약을 복용한지 3년 되었습니다.
매일 먹지는 않았고 매일 먹으면 안될 것 같아 참다가 심할때만 복용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약을 먹지 않으면 터널을 지날 수가 없어 휴직을 한지 2달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쉬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쉬면서 운동도 하고 했는데 조금은 나아진 것 같지만 약을 끊을 수가 없는데 한의원에서 치료하면 약을 끊을 수가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신후, 신경과 약 복용중이신데, 업무를 할 수가 없어서 휴직하실 정도라면, 쉬거나 운동하거나 하는 일상생활 요법으로는 치료가 될 상태가 아닙니다.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데, 신경과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있으신것 같네요.
지금 상태는 신경과 약 복용을 중단하면 공황발작이 올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 그대로 복용하시면서, 한의 치료를 병행해보세요.
한의 치료를 통해 차차 증상 호전이 되면서 많이 안정된 후에 신경과 약복용 양을 줄여가거나, 복용 횟수를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안정적으로 회복이 되면, 신경과약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증상의 재발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으니,
한의치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공황장애의 상태와 현재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서 한약처방, 약침, 침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정확한 치료기간과 개인별 치료계획은 검사와 진찰을 통해 정확히 알수 있으니, 조만간 내원해보세요.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