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8세/여/화병] 화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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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화병작성자 김혜진 작성일21-10-05 17:46 조회1,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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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5살이구요,
제 증상은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몸이 예전과 다르게 힘들고 의욕이 없습니다.
자주 화가 나기도 하고 우울한 마음도 들어요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속에서 불이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이 오르는 증상도 있구요.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우울한 것도 있지만 찌증과 화가 많이 나는데 제가 정말 화병인걸까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제 증상은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몸이 예전과 다르게 힘들고 의욕이 없습니다.
자주 화가 나기도 하고 우울한 마음도 들어요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속에서 불이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이 오르는 증상도 있구요.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우울한 것도 있지만 찌증과 화가 많이 나는데 제가 정말 화병인걸까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우울증과 화병, 둘 다 증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자세히 적어 주시질 않아서 개인 상황이나, 기타 다른 증상들이 모두 연관이 있는지 등등을 체크해드릴 수가 없긴 하지만,
올려주신 증상만으로도 우울증과 화병으로 추정됩니다.
화병인 경우, 온 몸에 열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목이나 가슴이 조여와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속이 쓰리며 메스꺼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식욕 장애나 소화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심하게는 만성적인 분노로 인한 고혈압이나 중풍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혹은 악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화병은 단기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아니고 수년간의 만성적인 경과를 가진 병이기에 스스로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화병 증상이 개인 마다 다르고, 우울증과 병행되기 쉽고, 그 증상이 심해지면 심각한 상황이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한의에서는 스트레스로 울체되어 있는 가슴 속의 한을 풀어내어 신체 상하 기혈의 흐름을 잡아주는 한약을 처방하고,
심리적인 억울함을 해소시키고 울결된 기혈을 풀어주기 위한 약침치료 등으로 치료합니다.
조만간 내원해서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