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2세/여/신경성위염] 목에 이물감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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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신경성위염
작성자 김경진 작성일21-11-23 10:45 조회1,1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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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올해 초부터 목에 이물감이 많이 들고  트름이 많이 나옵니다

가스가 많이 차고 속이 너무 안좋아서 외식은 잘 하지 못하고 집에서 식사도 조금씩 먹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이렇게 거의 8개월을 지내다 보니 체중도 많이 줄고  매일 힘이 없습니다

또 어지럽기도 한데 이건 잘 못먹어서 어지러운 건지 ,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늘 속이 불편해서 잘  체하기도 하고  체기라도 없으면 좀 편할거 같아요

한의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시는지요??

치료가 가능 하다면 바로 진료 받고 싶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있고 위장장애로 식사도 많이 못하시는 분이군요. 제대로 못먹고, 또 소화도 못시키면 당연히 어지럼증이 동반되지요. 

체중 줄어드는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지금 올려주신 증상으로만 보아도, 위장장애가 상당히 오래 지속되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체한 느낌을 덜어보기 위한 치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근본적으로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타나는 상은 위장증상이지만, 원인은 심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부실할 때 신경성 위장병을 얻게 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때문에 자율신경이 위장을 압박하면
, 운동력이 떨어지고

위산의 분비를 원활하지 못하게 해서  조금만 먹어도 위가 쉽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기의 운행을 방해해 소화기관에 관련된 경혈을 막아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신경성위장병은 이렇게 복합적인 증상이다보니, 내과치료로 소화제 처방만으로는 치료가 안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래서 한방치료로 심리적인 울증, 불안함을 안정시키고, 위장기능도 회복하도록 치료를 하는데, 치료효과는 우수합니다. 
 

신경성위장병(기능성위염)은 소화제로만 치료해서는 치료할수가 없습니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 편안한게 , 그리고 튼튼하게 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건강한 위장기능을 찾을수 있습니다.

조만간 한의원 내원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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