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40세/여/공황장애] 답답하고 가슴이 벌렁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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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공황증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21-07-27 21:24 조회1,2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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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직장인인데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호흡이 빨라지고 , 너무 답답해서 중간에 꼭 내려야 되는데 그런지는 6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아가씨때는 심한 정도는 아니였는데 지금은 너무 심해서 되도록이면 출퇴근시 한시간씩 걸어서 출근하고 있어요.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벌렁 거리는 증상이 있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하는데 공황장애 약을 주더라구요. 이게 공황장애증상인가요

최근에는 이유없이 심장이 벌렁거리고 입이 쓴 내가 나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신경쓰여요. 어떨때는 목 뒤로 땀이 흐르기도 하고
병원에서 약을 주는데 안좋을 것 같아 먹지 않고 있어요. 사실 왠만하면 교통편을 이용해서 가는 건 되도록
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황장애 약을 먹어야 할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때문에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워서 한시간을 걸어서 출퇴근 하신다니, 안타깝습니다.  


올려주신 질문내용을 보면, 공황장애로 의심됩니다. 

병원 치료약을 복용하시다가 임의로 복용도 중단하신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정말 두렵지요.   
혹시나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공황발작이라도 생겨서 쓰러지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이 아주 심하거든요.  


그래도 직장생활 잘 유지하시면서 이만큼 버텨오신 것이 대단하시다 생각됩니다. 

대중교통을 전혀 이용 안할수 없고, 지금 이 상태로 더 오래 지속되는 것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치료효율이 좋은 타이밍을 놓치고 있을 수 있으니, 

치료는 지금이라도 바로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안정제, 진정제 등의 급한 치료만으로는 원인치료가 어렵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니,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허약한 부교감신경을 튼튼히하는 근본치료가 되어야, 

제대로 치료가 되는 것이구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 받게 되시고, 치료기간과 자세한 치료방법은 

검사와 진찰 결과에 따라 다르니, 

우선, 내원해서 검사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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