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원래 꽉 막힌 공간이 답답해서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었는데,
올해초 폐경이후 그 증상이 더 심해져서 지금은 창문만 닫아도 답답해서 호흡이 잘 안쉬어집니다.
주변에서 공황장애증상이라고 하는데,  갱년기와 공황장애가 연관성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갱년기와는 상관이 없는건데,  우연히 겹친것일까요?
답답함이 느껴지지  시작하면, 숨도 몰아쉬게 되고, 혈압도 오르는지 뇌가 쪼이는 느낌입니다.

갱년기 검사를 먼저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공황장애 검사를 먼저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동시에 검사가 가능한지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올려주신 글로만 보아서는 공황장애 가능성이 많은 분이십니다. 마침 요즘 폐경기 증후군을 겪고 있으신 것 같은데, 폐경과 공황장애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일단,호흡에 문제가 생겼고, 또 좁은 공간이 답답해서 힘드신 것으로 보이는데, 공황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일정기간동안 집중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최근 몇년동안의 개인적, 업무적인 부담이 있었던 부분을 살펴보시면 원인이 나오게 될겁니다.

폐경검사는 산부인과에서 받으시면 되는데, 그것과 공황장애는 관련이 없으니 폐경검사가 시급한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는 자율신경기능검사와 함께 그동안의 증상들을 체크해서 최종적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한의치료로 치료효율이 우수하니, 한의원으로 내원해서 진찰받아보실것을 권합니다.

치료방법이나 치료기간은 진찰후에 정확히 알 수 있으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