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좀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요
그 배에 가스도 좀 차고, 배도 만져보면 좀 차가운 느낌이고 화장실 가기도 민망할 정도로 설사가 심합니다
가끔 변비도 오는 것 같고요, 특히나 중요한 회의하거나 프레젠테이션시 소리가 크게 나서
더 스트레스 받고 배도 더 아픈 것 같아요.
신경쓰면쓸수록 회사 생활이 좀 힘들어 질 지경입니다.
눈치보여서 화장실도 가기 힘들어요. 하도 자주가서.
찾아보니 고치기 힘들다고되어있는데
전문이라고 하여 일단 글 남겨봅니다. 답글 회신 주시면 가서 상담 받아볼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이십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급박설사 , 불안감의 세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할때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 혼자 있다가도 갑자기 급하게 배가 아프면서 설사하러 화장실로 뛰어가는 증상이시라면, 그리고 증상이 오래되신 거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장은 심리상태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장의 운동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이 제 기능을 잃게 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지사제, 소화제 그리고 정신과약(진정제)을 병행해서 처방하고 있고, 한의원에서는 대장기능을 회복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치료하는 한약, 약침, 식이지도 등을 통해서 치료하고 있고, 치료 효과는 좋습니다.

내원하셔서 검사검진진찰을 받아보세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