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세 남/ 공황장애] 지하철 안에 있는 순간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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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은수 작성일19-11-21 12:37 조회7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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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데 가끔 지하철 안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답답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옆에 사람이 가까이에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고 누군가 옆에 있는 자체가 부담이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이 올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 증상과 관련이 있을까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진료 받고 나아지고 싶어 글 남깁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로 의심됩니다.

운전 중, 쇼핑 중, 근무 또는 평상시 활동 중에 갑자기 심장발작과 유사한 증상(심장 박동증가, 현기증, 숨 막힘, 가슴통증, 식은땀,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 오고, 질식하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공포감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인체에 위기가 생기면 뇌에서 자율 신경계를 흥분시켜서 몸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게 되는데 이러한 시스템이 고장이 나서 사소한 자극에도 신경계가 흥분하고 몸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 공황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과정입니다.

마치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화재를 감지하는 화재경보기가 제멋대로 작동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지요. 평소에 스트레스와 과로가 누적 되있는 경우 이 시스템이 고장 나기 쉽습니다.

한방에서는 청심안신(淸心安神 : 심장에 머물러 있는 열을 진정시키고 보강해주며 정신을 안정시킴)의 효과가 있는 한약을 처방해서, 기혈의 순환을 돕는 순환약침 등을 통해 공황장애의 위급한 증상을 먼저 다스리고,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원인 치료를 한 후 재발이 잘되는 공황장애의 특성을 감안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로 마무리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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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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