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8세 여/ 신경성위염] 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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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아 작성일19-11-13 11:22 조회7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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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원장님
가정주부인데 소화가 너무 안되서 힘듭니다
신경만 썼다 하면 소화가 안되고 울렁거리고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일상생활하기가 힘이 들어요
뭐만 먹었다하면 소화제를 달고 사니 견딜수가 없습니다

시댁일이나 남편과 말다툼과 아이들과 갈등, 지인이나 친구들이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불편함이 있으면 신경이 강하게 쓰이면서 여지없이 소화가 안됩니다

소화가 안되면 속도 불편하고 너무나 힘이 들어요.  어지럽고 앉아있기 힘들어 누워만 있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신경성 위염인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고치고 싶어요.
한방에서도 고칠수 있다면 치료받고 싶은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신경성위염의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정신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위장기능을 자극해서 소화불량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신경성위염(기능성위장병)이니까요>

호흡이 편안하고 마음이 밝으면 소화액이 잘 나와서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혹은 편하게 먹는 것에 따라 소화도 안 되고 혹은 잘 되는 법이니까요

치료는 정신적인 면(스트레스)과 육체적인 면(소화 기능)을 동시에 치료하게 되기 때문에 당장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약을 처방하는 서양의학적인 치료와는 구별이 됩니다.

치료는 한약처방과 약침치료로 치료하는데, 위장이 평소 차운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치료함으로써 손발이 차고 아랫배도 차가웠던 사람은 위장 치료 후 전신이 동시에 따뜻해지게 됨을 느끼게 됩니다.

부디 쾌유하기실 바랍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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