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여성입니다~
10개월전에 가슴이 불편할정도로 두근거렸는데 한동안 괜찮았는데 다시 요즘 두근거리고 가슴이 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숨이 막힐듯한 증상도 나타나며 순간 죽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까지 들다 조금 참으면 다시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하루하루 마음이 편하지 않다보니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아직 병원에 가보지 않아 제 증상이 정확히 공황장애인지 진단은 안받았는데 제 증상이 공황장애인지 알고싶어요~ 한위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우선, 질문올려주신 분 증상이 공황증인지부터 체크해야할 것 같습니다.
질문 올려주신 증상외에 아래 증상들이 동시에 있는 체크해보세요.

-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다.
- 머리가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
-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하면 심장이 멎을 것 같다.
- 까닭 없이 오한이 나거나 몸이 화끈거린다.
- 손발이 저리거나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
- 식은땀을 흘린다.
-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메스껍거나 속이 불편하다.
- 주변의 것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괜히 춥거나 덥다.
- 가슴이 답답해서 불쾌하거나 아프다.
- 죽음 또는 그에 상응하는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온다.
-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4가지 이상을 갑자기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보셔야합니다.

한의원에서 치료가 물론 가능합니다.
현재,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의 내과,정신과 약물을 복용중인 것이 아니라면, 한방치료의 효과는 더 빠릅니다.

한방에서는 청심안신(淸心安神 : 심장에 머물러 있는 열을 진정시키고 보강해주며 정신을 안정시킴)의 효과가 있는 한약을 처방하거나 기혈의 순환을 돕는 순환약침 등을 통해 공황장애의 위급한 증상을 먼저 다스립니다. (급한치료)

그리고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원인 치료를 합니다. (원인치료)

그리고 재발이 잘되는 공황장애의 특성을 감안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로 마무리 치료합니다. (재발예방치료)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