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일하는 곳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건축일을 하다보니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요, 이건 괜찮은데,
몇년전부터  직장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 힘들었는데, 요즘은 증상이 더 심해진것 같아요.
자꾸 심장과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심할때는 두통이나 구토증상도 있어요.
가끔은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기도 하구요,
처음에 증상은 불안함이 컸고,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요즘 너무 심해진것 같아요.
병원을 가봐야 한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요즘은 그정도로 너무 심해요.
출근하기 싫은 건 당연하고요, 쉬는 주말이면 괜찮은데,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날 출근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해요.
점점 성격도 소심해 주눅드는것 같고,
어제밤은 야근도 했지만, 한숨도 못자고 하루종일 비몽사몽 정신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제가 진료를 받으려면 토요일만 가능한데요, 여긴 토요일 진료를 한번만 하더라구요,
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 치료를 받아야 되는건가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스트레스 중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단연 최고지요. 아마도 직장일도 힘드신데, 상사에게서 집중 스트레스 받고 있으신 모양이네요.

질문으로 올리신 증상들은 울화가 심할때 나타날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억울함, 해소되지 못하는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울증, 불안증, 소화장애 등입니다.

제 진료가 토요일은 월1회 (일반적으로 첫토요일이지만, 다달이 토요진료일정이 바뀌기도 하니 전화로 확인하셔야해요) 있습니다. 토요일만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토요진료때 뵈어야하겠네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 의욕상실되고, 자신감이 떨어지지요.

현재, 몸에 어떤 변화가 있어서 그런것인지는 검사를 통해 알수 있으니, 내원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고, 진찰때 차근차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들어보세요.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으셔야하겠지요. 진찰결과에 따라 알수 있으니, 내원해보세요.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