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검색을 통해 알게되어 질문글 올립니다.
어릴적부터 화장실을 자주 가긴 했는데요, 성인이되면서까지 시도때도없이 가니, 생활이 너무 불편하네요
원래 위장이 안좋아서, 특히나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잘 체해서, 잘 안먹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그게 편해서요.
그런데도 화장실은 자주 들락거리는 편이고  물은 남들보다 많이 마시는 편이기는 하는데요,
항상 설사를 해요. 설사에서 더 심하냐 안심하냐, 더 자주 가냐, 자주 가지 않냐, 그럴뿐이에요.
그래서 장염인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구요,
티비 장건강에 관해 나온 프로그램을 보다가, 원장님 방송보고 글올려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어릴때부터 위장 대장이 안좋으셨던 분인것 같습니다.
잦은 설사가 장염인것은 맞는데,
급성설사가 아니고 늘상 하는 설사이면, 실제로 염증이 생겨서 설사를 하는 일반적인 설사가 아니라 , 장이 차고 약해서 생기는 만성설사입니다.

만성적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는
체질적으로 위장과 대장이 허약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장과 대장을 자극하거나
대장이 차고 체내의 양기가 부족한 경우 등의 원인이 단일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개인마다 몇 가지 특정 증상이 심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지사제, 설사약, 소화제 등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위한 약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허약해진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찬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대장의 체질 개선 치료 뿐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하기도 하구요.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진찰받으시면 개인별 특성에 맞게 치료계획을 세워볼 수있으니 , 시간보셔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되시도록, 제가 설명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한 영상링크를 덧붙입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XBEldzTMzL7ZVmmGEKs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