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5세/여/시린몸] 온 몸이 춥고 시리고 소화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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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신경성위염|시린몸작성자 김현자 작성일23-12-02 18:10 조회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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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늦은 나이 결혼해서 만삭때까지 서울에서 김포까지 한겨울에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했었는데 그 당시에 엄청 추웠거든요.
아이출산후 다시 찾아온 겨울에 히터가 고장난 차를 끌고 세달을 다녔는데 그 이후로 뼈속까지 시립니다.
다른 계절은 그래도 버틸만 한데, 여름에 에어컨 냉기가 너무 힘들고, 겨울 찬공기를 맞으면 온 몸에 냉기가 퍼지는 것 같고 잘때도 다리가 너무 시려워 자꾸 잠에서 꺱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 좀 부탁합니다.
아이출산후 다시 찾아온 겨울에 히터가 고장난 차를 끌고 세달을 다녔는데 그 이후로 뼈속까지 시립니다.
다른 계절은 그래도 버틸만 한데, 여름에 에어컨 냉기가 너무 힘들고, 겨울 찬공기를 맞으면 온 몸에 냉기가 퍼지는 것 같고 잘때도 다리가 너무 시려워 자꾸 잠에서 꺱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 좀 부탁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여성들이 출산후에 시작된 산후풍으로 시작된 시린몸 증상이 나이가 더 들어서도 없어지지 않거나 더 심해져서 고생인 분들이 많지요.
질문 올리신 분도 그러신 것 같은데요, 여름 에어컨 냉기를 견디기 힘들고, 겨울 찬공기는 더 견디기 힘든 거라면 시린몸 증상이 심하신 겁니다.
더우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활발해지고 체내의 열을 발산해서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추울 때는 반대로 혈관을 긴장시켜 혈액 순환을 스스로 억제해서 체온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열을 보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인 생리 기능들은 자율신경계가 담당하고 있어서,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순환 조절이 안되어 체온이 잘 올라가질 않거나, 국소적으로 순환장애가 생기게 되고 국소부위의 시린느낌, 냉증이 생깁니다.
바꿔 말하면, 시린몸 냉증의 주요한 원인은 바로 자율신경기능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치료는 순환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는 원인치료가 필요한데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내원하셔서 검사진찰 받아보시고, 현재의 몸상태를 꼼꼼히 점검 받으시고, 치료계획에 따라 치료받으셔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