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7세/남/신체화장애] 수면장애, 척추와 등통증 등등이 4년째 계속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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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과민성대장염|불면증작성자 최창민 작성일23-12-26 17:20 조회6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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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직장 생활과 가정 생활 또는 여자친구와 결혼 문제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주로 한의원 치료를 많이 받는 편이었습니다
2020년2월에 자고 일어났는데 약간 호흡이 잘 안 됬습니다 그리고 출근하고 나서도 매번 기운이 없었습니다
하체 힘도 예전 같지 않았고요 역류성 식도염 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 너무 불안해서 보름 정도 쉬고 한약을 두 달 먹었고, 그 이후 좋아졌습니다
2020년 7월 갑자기 안면 마비가 왔습니다 좋아진 지 6개월도 안 되서 다른 증상이 또 온거죠.
이것도 한의원가서 약처방 받아서 4개월 정도 먹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니 돌아오더라고요. 침치료도 병행 했습니다
2021년 4월 이제 좋아졌다 싶었는데, 어느 날 등 왼쪽이 엄청 땡기는거예요
그래서 두 달 동안 수면이 3~4시간이고 통증 때문에 깨면 1시간 정도는 등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누울 수 있었습니다.
잠을 못 자니까 체중도 빠지고 몸도 힘들고 퇴사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의원과 병원 두 군데를 갔어요.
먼저 피 검사나 복부 시티, 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엑스레이 등등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고
목이 심하게 거북목 일자목이라 합니다.
그래서 배게를 목베게로 바꾸고 물리치료 받고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처방 받았어요. 그런데 그거 먹는다고 막 좋아지진 않았어요
그 이후 한의원은 연관통이라고 했습니다. 근육에 긴장 자율신경계가 좋지않고 소화기 계통이나 그런것들이 연관통으로 와서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요.
그래서 한약을 처방받고 두 달간 먹었습니다 침치료도하고요.
통증은 조금 줄긴 했는데 불면증은 그대로였어요.
그래서 고민하는 찰나에 친구가 정신과를 추천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때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강박불안장애 등등 그런 약을 취침 전에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처음에는 3~4시간 자고 일어나도 다른 때와 달리 다시 자게 되더라고요
그이후 다시 체중도 올라가고 통증도 무던해지고 잠도 그럭 저럭 다시 자게 되었죠.
그렇게 저는 전에 먹던 양약으로 인해서 신경성 위염이 생겨서 위내시경도 또 받아보고 대장내시경도 받아보고 복부초음파 피검사 등등
다시 받으면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였지만 그래도 통증이 줄긴 했지만 목부터 등까지 뻣뻣함 과 통증이 계속 있었어요
2021년 6월 정형외과가서 피검사하고 엠알아이 찍었는데 강직성 척추염은 아니라고 하고, 목디스크가 심하다고 했어요 4.5번쪽이요
시술 주사 두 세번 맞았는데 그다지 효과는 못 봤습니다.
그 상태로 저는 다른 정형외과 가서도 똑같이 시술주사 도수치료 등등 아무런 효과를 못봤어요.
그리고 회사 근처 한의원 가서 약침 봉침 맞으며 지내왔죠. 컨디션 좋을땐 괜찮고 나쁠땐 다시올라오고..
불면증을 좀 잡혀서 4개월 정도먹은 정신과 약을 끊고 여기저기 다시 찾아 보다 광화문쪽 한방병원에 갔어요
아마 2022년11월부터 2023년3월까지 다녔어요
그나마 거기서는 목에 주사를 주로 넣는데 다른 데보다는 효과를 조금 보긴 했습니다.
목이나 등쪽 경직된 부분이 조금 풀리고 통증도 줄었어요
그래서 횟수를 줄이기도 하고 간단히 회사 근처 한의원에서 약침 봉침 맞으면서 잘 관리하고 있었는데
다시 통증과 경직감이 2023년 7월 정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달도 제가 긴장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치료를 여기저기 다니며 하는데 10월엔 과민성 까지 같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이게 섬유근통 인가 해서 여기저기도 알아보고 물어보면 섬유근통은 아니라고 하고
목디스크도 증상으로 보면 아니라고 하고 또다시 피검사 복부초음파 복부시티 검사했을때 이상없다하고 그러면서 이렇게 한의원 치료받다가
좋아지면 좋겠다 싶었는데 ..
11월에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어지럼증이 있는거예요 이비인후과 가보니 이석증 이라하고 이석정복술 6번인가 받고 찝찝해서 신경과를 갔어요
거기서도 뇌 엠알아이 혈관 신경 피검사 다했는데 이상이나 위험한거 하나도 없는데 2~3주만 치료하자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목이랑 등쪽도 엠알아이 찍었는데 목쪽에 4.5번 디스크 조금있는데 심한거 아니다라고 했어요
어지럼증이 생긴후 긴장이 많이 되니 그때부터 또 잠을 못자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도 많이 자야 6시간 자곤했는데 3~4시간 자고깨고 도중에 잠을 못자요
그러다보니 두통도 오고 어깨 목 척추 등 통증이나 뻣뻣함도 오기도 하고 지금도 치료를 여러가지로 시도하고 있는데 답을 잘 못 찻겠어요
지금 불면증 척추 통증 과민성 어쩌다가 두통 등등이 있어요
이게 4년동안 일어나고 있는 증상들이고요 그렇게 밝았던 제가 지금은 너무 말수도 없어지고 매일 걱정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
어떻게 치료 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양약 지금 리보트릴정 먹은지 3주 됬는데요, 안 먹어도 될까요?
제가 양약에 대한 찝찝함이 엄청 많고 내성 때문에 싫어하는데 분명 약사가 내성 없는거라 했는데
불면증 분들이 정말 안좋은계열이라해서 ㅠ 모르고 벌써 자기 전 한번 3주나 먹었네요 ㅠ
저는 주로 한의원 치료를 많이 받는 편이었습니다
2020년2월에 자고 일어났는데 약간 호흡이 잘 안 됬습니다 그리고 출근하고 나서도 매번 기운이 없었습니다
하체 힘도 예전 같지 않았고요 역류성 식도염 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 너무 불안해서 보름 정도 쉬고 한약을 두 달 먹었고, 그 이후 좋아졌습니다
2020년 7월 갑자기 안면 마비가 왔습니다 좋아진 지 6개월도 안 되서 다른 증상이 또 온거죠.
이것도 한의원가서 약처방 받아서 4개월 정도 먹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니 돌아오더라고요. 침치료도 병행 했습니다
2021년 4월 이제 좋아졌다 싶었는데, 어느 날 등 왼쪽이 엄청 땡기는거예요
그래서 두 달 동안 수면이 3~4시간이고 통증 때문에 깨면 1시간 정도는 등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누울 수 있었습니다.
잠을 못 자니까 체중도 빠지고 몸도 힘들고 퇴사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의원과 병원 두 군데를 갔어요.
먼저 피 검사나 복부 시티, 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엑스레이 등등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고
목이 심하게 거북목 일자목이라 합니다.
그래서 배게를 목베게로 바꾸고 물리치료 받고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처방 받았어요. 그런데 그거 먹는다고 막 좋아지진 않았어요
그 이후 한의원은 연관통이라고 했습니다. 근육에 긴장 자율신경계가 좋지않고 소화기 계통이나 그런것들이 연관통으로 와서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요.
그래서 한약을 처방받고 두 달간 먹었습니다 침치료도하고요.
통증은 조금 줄긴 했는데 불면증은 그대로였어요.
그래서 고민하는 찰나에 친구가 정신과를 추천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때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강박불안장애 등등 그런 약을 취침 전에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처음에는 3~4시간 자고 일어나도 다른 때와 달리 다시 자게 되더라고요
그이후 다시 체중도 올라가고 통증도 무던해지고 잠도 그럭 저럭 다시 자게 되었죠.
그렇게 저는 전에 먹던 양약으로 인해서 신경성 위염이 생겨서 위내시경도 또 받아보고 대장내시경도 받아보고 복부초음파 피검사 등등
다시 받으면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였지만 그래도 통증이 줄긴 했지만 목부터 등까지 뻣뻣함 과 통증이 계속 있었어요
2021년 6월 정형외과가서 피검사하고 엠알아이 찍었는데 강직성 척추염은 아니라고 하고, 목디스크가 심하다고 했어요 4.5번쪽이요
시술 주사 두 세번 맞았는데 그다지 효과는 못 봤습니다.
그 상태로 저는 다른 정형외과 가서도 똑같이 시술주사 도수치료 등등 아무런 효과를 못봤어요.
그리고 회사 근처 한의원 가서 약침 봉침 맞으며 지내왔죠. 컨디션 좋을땐 괜찮고 나쁠땐 다시올라오고..
불면증을 좀 잡혀서 4개월 정도먹은 정신과 약을 끊고 여기저기 다시 찾아 보다 광화문쪽 한방병원에 갔어요
아마 2022년11월부터 2023년3월까지 다녔어요
그나마 거기서는 목에 주사를 주로 넣는데 다른 데보다는 효과를 조금 보긴 했습니다.
목이나 등쪽 경직된 부분이 조금 풀리고 통증도 줄었어요
그래서 횟수를 줄이기도 하고 간단히 회사 근처 한의원에서 약침 봉침 맞으면서 잘 관리하고 있었는데
다시 통증과 경직감이 2023년 7월 정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달도 제가 긴장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치료를 여기저기 다니며 하는데 10월엔 과민성 까지 같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이게 섬유근통 인가 해서 여기저기도 알아보고 물어보면 섬유근통은 아니라고 하고
목디스크도 증상으로 보면 아니라고 하고 또다시 피검사 복부초음파 복부시티 검사했을때 이상없다하고 그러면서 이렇게 한의원 치료받다가
좋아지면 좋겠다 싶었는데 ..
11월에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어지럼증이 있는거예요 이비인후과 가보니 이석증 이라하고 이석정복술 6번인가 받고 찝찝해서 신경과를 갔어요
거기서도 뇌 엠알아이 혈관 신경 피검사 다했는데 이상이나 위험한거 하나도 없는데 2~3주만 치료하자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목이랑 등쪽도 엠알아이 찍었는데 목쪽에 4.5번 디스크 조금있는데 심한거 아니다라고 했어요
어지럼증이 생긴후 긴장이 많이 되니 그때부터 또 잠을 못자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도 많이 자야 6시간 자곤했는데 3~4시간 자고깨고 도중에 잠을 못자요
그러다보니 두통도 오고 어깨 목 척추 등 통증이나 뻣뻣함도 오기도 하고 지금도 치료를 여러가지로 시도하고 있는데 답을 잘 못 찻겠어요
지금 불면증 척추 통증 과민성 어쩌다가 두통 등등이 있어요
이게 4년동안 일어나고 있는 증상들이고요 그렇게 밝았던 제가 지금은 너무 말수도 없어지고 매일 걱정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
어떻게 치료 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양약 지금 리보트릴정 먹은지 3주 됬는데요, 안 먹어도 될까요?
제가 양약에 대한 찝찝함이 엄청 많고 내성 때문에 싫어하는데 분명 약사가 내성 없는거라 했는데
불면증 분들이 정말 안좋은계열이라해서 ㅠ 모르고 벌써 자기 전 한번 3주나 먹었네요 ㅠ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지난 4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아직도 증상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불면증, 척추통증, 과민성대장증상 등의 치료를 지금까지 해오신 것을 보니, 대증치료, 통증제어치료 쪽으로 해오셨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장애로 추측됩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만,.)
기질적인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여러가지 통증으로 오래동안 고통받고 계시고, 아직도 수면장애와 장 증상도 있으시다면,
신체화 장애를 유발하는 자율신경기능도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보트릴을 계속 복용할지 말지 고민된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자율신경 균형상태에 따라, 당분간 드셔야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하니,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