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말씀드리는 이건 친한 동생 사례이구여  너무나 힘들어하여 대신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10년전부터 공황증세가 있었는데 최근 임신이 되면서 강박이 생겨 몹시 힘들어하고있습니다

가장힘든점은  어디 외출을 하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길을 지나가게되거나 음식점이나 가게되면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들 연락처 이름 이 너무 궁금하다고합니다 그게 머릿속에 떠나질않아서 미칠거같다고해여

집에만 가만 있음괜찮고 남편이나 동생이랑 외출할떄는 그나마 좀 나은데 혼자 병원을 가거나 어디장소에 가게되면 간호사든 의사든 거기 직원 손님 등등 모르는 사람들에 연락처 이름 ,,, 심지어 지나가던 강아지에 이름까지도 궁금하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가슴이 벌렁거리고 심해지면 공황발작까지 이어진다는데 이런강박이 있나여??

이런경우 치료가 가능한가여??

일반정신과를 가봐도 그냥 참으라는 말만 한다고해여 어떻게 해야할까여??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동생분의 공황장애와 강박증 증상은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직접 진찰을 해보아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으로 보아서는 동생분이 현재 임신중인 임산부이신것 같은데, 그러신가요?

아마도 , 임산부여서 정신과에서는 치료약을 처방하질 못하고, 그냥 참으라고만 한 것 같습니다만, 공황증이나 강박증도 치료가 물론 가능하지만, 현재 동생분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한 직접 진찰을 통해 점검을 한 후에, 치료가능성여부와 치료계획을 세워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직접 내원하시겠다고 해서 예약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진료실에서 직접 만나뵙고 자세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곧 뵙겠습니다.

그리고 도움되시도록, 영상링크를 덧붙입니다. 쾌유하세요

** 공황장애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Wjctr6bmrio7iARACi6pVd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