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15세/여/시린몸] 손발이 시려요, 아이 여름 방학때 치료를 받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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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시린몸작성자 김정민 작성일23-07-04 20:26 조회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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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시린몸 클리닉을 찾게 되었는데
원장님께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잘 하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딸은 어렸을 때는 몸이 따뜻하고 배앓이를 한 적도 거의 없을 정도를 건강한 아이였는데요,
초등 6학년때 초경 이후 생리통도 무척 심해서 생리 첫날 학교도 못 갈 정도예요.
그리고 생리때는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와져서 아이가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 선풍기 바람 나오는 곳은 피해 다니구요,
요즘은 소화도 안된다고 하고, 매일 체해서 소화제를 매일 먹습니다.
아이 스스로도 차가운 손 발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무척 힘들어하는데요,
워낙 건강한 아이였으니까 일시적인 거겠지 했는데, 그러다보니 벌써 3년이 지났어요.
증상은 하나도 좋아지질 않았고, 중학교 들어가면서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종아리까지 찬 기운이 올라온다고 하니, 정말 걱정됩니다.
방학이라서, 아이를 데리고 선생님께 치료를 받으러 가고 싶은데요, 여름방학기간동안 치료가 충분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중2 따님 시린몸 증상때문에 어머니가 글 올리셨군요.
올리신 글을 보니, 따님의 시린몸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시린몸 증상은 남녀비율로 여자가 2배 더 많습니다.
그리고, 10대 여학생들의 냉증, 수족냉증이 전체 여성 냉증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대사순환장애, 피로 등등이긴 한데,
증상은 존재하나 , 검사로는 알 수 없는 병이 바로 시린몸 냉증이기도 합니다.
한의치료는 자율신경균형을 잡아주고, 면역력을 올리고 순환이 되도록 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치료가 완벽히 가능할런지,
개학 이후에도 토요일마다 내원해야할지는
따님 검사, 진찰 소견을 보아야 저도 알 수 있으니,
따님과 함께 내원해주세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