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2세/여/시린몸] 대학생 딸이 팔과 다리가 시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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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시린몸작성자 정이안한의원 작성일23-09-16 17:33 조회7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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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린증상으로 인터넷검색을 해보고 정이안한의원을 발견했네요.
대학교 2학년 딸이 팔과 다리가 시리다고 중학교떄부터 말을 했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고 해서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특히 생리를 하는 주기에는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하는지 안내해 주시면 딸이 수업이 없는 날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따님의 시린 증상이 점점 더해간다고 하셨는데요,
시린몸 증상은 여성의 경우는 생리 주기에 따라 업다운이 심한 특징이 있습니다.
팔다리 또는 온몸이 시린 증상 외에도 소화불량, 생리통, 생리불순 , 생리전 증후군, 변비또는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생리 주기를 전후해서 심해지기도 하고 덜해지기도 하는데요,
시린몸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염증도 잘 생기고, 복부가 차고 손발이 항상 축축하고 차가워서
임신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지체마시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순환, 즉 수승화강(水昇火降: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는 순환 상태)이 이뤄지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검사와 진찰 통해 시린몸 증상과 자율신경계 기능에 대한 점검을 먼저 받으시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치료 스케쥴을 잡게 되니, 조만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따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