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를 받으면.

제일 먼저 위장에서 반응이 옵니다..

그리고 아침에 혹시라도 평소보다 2시간정도 일찍일어나면 위산이 많이 나와서 배꼽 위쪽이 속이 쓰리면서..

배를 움켜쥘 정도입니다..

고3때 위내시경 까지 받았는데,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납니다.

이것때문에 사실 너무 힘이 듭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위장에 너무 영향이 가는것같습니다.

키158.몸무게는 45kg 입니다.;;ㅠ

제 위장....... 어떡하면좋을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장육부가 모두 예민해지지만
특히 위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장기입니다.

새벽에는 특히 저녁식사 이후 공복상태가 가장 심한 시간이기 때문에
위산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이죠.
아침일찍 일어나면 따뜻한 우유 혹은 따뜻한 두유를 한잔 마시는 것이 속쓰림에 좋습니다.
내시경에 별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아직은 위산때문에 위벽이 헐었다거나 염증이 생겼다거나 하는 상태는 아니시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체질이 소음인이 확실하다면, 위장기능이 선천적으로 허약하고 예민하게 타고났기때문에
다른 체질보다 스트레스에 위장이 더욱 민감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받으면 체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너무 잦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기능성 위장 장애, 또는 스트레스성 위장병일 수 있으니
한방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