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원장님.
건강한사람의 용변은 황금색깔에
형태도 예쁘다던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
변비에 걸린것도 아닌데 처음에는 변비처럼
용변을 보기힘들다가도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잘나오기도 합니다.
왜그런 건가요?
또하나 변이 뭉쳐있질않고 나오면서바로흩어져버리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마지막으로 가슴이 답답하여 죽엽을 달여 먹고 있는데
그런데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죽엽이 잘맞는 체질은 사상체질중어떤체질인가요?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답변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세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대변 상태는
처음에 변비처럼 배변하기가 힘든것과 나중엔 변이 풀어지는 것, 모두
건강한 배변형태는 아닙니다.
자칫,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있는 과민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식사 중에 섬유질 음식의 양을 더 늘리거나, 청국장을 늘 가까이 두고 식사를 하시면
보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 한가지,
죽엽은 위장과 심장의 열을 식혀주는 아주 좋은 약재입니다.
그래서, 입이 자주 헐거나 입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에 죽엽을 차로 끓여 마시면 효과가 좋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죽엽은 상초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죽엽이 잘 맞는 체질은 소양인이나 태양인, 또는 열태음인이 적당하겠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