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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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기 작성일12-02-20 20:05 조회2,8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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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몇변전에 과민성 위염으로 양방에서 치료를 받아서 나았는데 1달 정도전 부터 위염이 다시 재발한것 같거든요.ㅠㅠ 과민성 위염이 재발하니까 같이 과민성 장염까지 같이 왔습니다 과민성은 제가 보기에는 고치기가 힘든 것 같은데.... 사람이 생각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거구요 머리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의 장들은 아닌가 봅니다. 다시 병원을 가야할지?? 무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물론 아프지 않을려면 다시 병원을 가야겠지만요 선생님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글들을 보면 마음 편히지내라도들 말씀은 하시는데.... 저는 소음인이라서 체질상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거든요 쓸데 없는 소리 늘어 놔서 죄송합니다 한방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면 선생님한테서 치료를 받고 싶지만 여기는 지방이라... 그럼 수고하세요
답글내용

김형기님. 안녕하세요?

신경성 위장증상과 과민성 대장증상을 동시에 겪고 계신 분이시군요.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두가지 모두 원인은 위장과 대장이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때문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양방에서 치료하듯이 , 위장과 대장의 염증 자체에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염증이 있지도 않은 예가
대부분입니다만...어쩃든 양방에서는 "염증"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합니다) 치료의 point를 두고
다루게 되면, 반복적인 재발은 막을수가 없게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방식의 치료는 그야말로
그때그때뿐인 치료입니다.

한방에서는 위장과 대장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환자의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체질"에 초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원인이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요.
(치료의 대상을 위장, 대장으로 두면 결코 증상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약 처방도 위염약이나 대장염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을 염두에 두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자세한 치료법은 정경연 한의원 홈페이지 왼쪽 화면의 "신경성 위장질환"
"과민성 대장질환"편을 읽어보시면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경우는
한약을 처방하면서 침치료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이시라, 제게 치료를 직접 받기 힘드시다면
근처에 있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빠른 호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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