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어릴땐 살이 잘찌는 체질에 뚱뚱녀 였구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끝에 2년전까지만해도
55사이즈 늘씬했었는데요....
결혼을 하고 나서 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더니
너무 마니 살이 불어버렸네요... ㅠㅠ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핑계아닌 핑계지만
퇴근하고 집에가면 꼼짝달싹 못하게 온몸이 쳐지구요~
남들보다 체력이 약한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살이 찌고 부터인지 체력은 더 딸리는듯 하구요...
그덕분에 운동은... 거의 할수가 없구요....

어릴때처럼 막무가내 다이어트를 하기엔
아기를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맘이 불편해서 안될것 같구요~
너무 체력이 떨어지고 몸에 스트레스가 쌓여도
살이 찐다고 어디선가 들은것 같은데....
몸을 보하면서 임신에 지장없이 다이어트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뜩이나 임신하면 살이 찔텐데... 살찐 상태에서
임신하기도 겁나고....
어차피 임신하게되면 찔꺼...지금보다 더찌기전에 임신해서... 그나마 쫌이라도 더찌지않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체력을 좀 보하면서... 살도 뺄고..임신에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너무 욕심이 많은거 같긴한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임신을 준비중이신데, 체력도 보하면서 살도 뺄 수 있는 방법이라...
제가 생각하기로, 결혼후에 살이 많이 찐 원인은
운동부족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때문일 것 같습니다.

운동하면 처음엔 힘들어서 더 지치긴 하겠지만,
초기의 고비만 넘기면 체력이 붙습니다.
시간을 많이 내어야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 (빨리 걷기 등..) 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임신 전에 체중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에서
임신으로 인해 임신 말기에는 적어도 7키로에서 많으면 15키로까지 체중이 더 불어나게 되면
임신 말기에는 허리,무릎에 과부하가 많이 걸려 무척 힘듭니다.
그리고, 체력이 없으면 임신 중에 너무 피로하고, 더 힘이 들거든요.

임신 전에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꼭 보강하시기 바랍니다.
살을 빼려고 운동하지 마시고
체력을 기르려는 목적으로 운동을 하시다보면
살을 저절로 빠집니다.

제 답변이 아무쪼록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